제23회 2008 프랑스국제식품전시회(이하 ‘SIAL 2008’)가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프랑스 파리 노리 빌 뺑뜨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프랑스, 이탈리아 등 100개국 5,500개사가 참가한다. 올해는 특히 라틴아메리카와 중동, EU를 제외한 유럽국가, 아프리카지역의 출품업체 수가 늘어난 것이 특징이다.

전시품목은 유제품 분야가 한개 홀(Hall)을 다 차지할 정도로 대규모로 구성되며, 올해 새롭게 마련된 홀7에서는 와인 및 오가닉제품, 다이어트 제품 등 웰빙제품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특히 식품원료와 하도급 솔루션을 선보이는 ‘IN-FOOD’가 같은 장소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IN-FOOD’는 100% B2B 전시회로 참가업체들에게 원료 소싱 및 아이디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트렌드 & 혁신관’과 ‘SIAL 금상 (SIAL dOR) 수상제품 특별전시관’도 꼭 둘러봐야 할 코스 중 하나이다.

‘트렌드 & 혁신관’에는 출품된 품목 중에서 앞서가는 트렌드 제품을 선정해 전시하므로 세계 식품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파악할 수 있다.

‘SIAL 금상 수상제품 특별 전시관’은 주최측이 각국 기자들을 배심원으로 구성해 선정한 제품들을 전시하는 곳으로, 세계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을 둘러볼 수 있다.

주한프랑스대사관 상무관실 국제전시협회(프로모살롱) 김선의 대표는 “전시회 기간동안 약 14만여명의 방문객이 전시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특히 유제품관과 트렌드&혁신관, 새롭게 구성된 홀7에서는 참관업체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 한국에서는 한사랑, 그린합명회사, 동원F&B, 일화, 삼성제약공업, 웅진식품, 해태음료, 비에스, 강산농원, 국순당, 비피도, 안복자한과, 호산물산, 영풍물산, 오뚜기 등 15개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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