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를 통해 살모넬라균에 감염된 미국인이 756명으로 늘어났고 이들 중 95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26일 밝혔다.
 
CDC는 살모넬라 감염자들의 거주지도 워싱턴 D.C.와 34개 주로 확대됐지만 아직까지 살모넬라균 감염으로 인한 사망자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텍사스주에서 가장 많은 330명의 감염자가 발견됐고, 80명이 감염된 뉴멕시코주가 뒤를 이었다.
 
보건 당국은 감염자 수가 더 늘어날 수 있다면서도 아직 감염 원인을 규명하지는 못하고 있다.
이번에 문제가 된 병원균은 살모넬라 계열 중에서 비교적 드물게 나타나는 ‘살모넬라 세인트폴’ 균이다.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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