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토마토를 먹고 살모넬라균에 감염된 사람들의 수가 전국 32개 주와 콜롬비아특별구에서 최소 552명으로 증가했다고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20일 밝혔다.
 
이는 30개 주에서 모두 350여명의 살모넬라균 감염자가 발생했다는 지난 18일의 CDC 발표보다 크게 늘어난 것이어서 우려를 더하고 있다.
 
미 식품의약국(FDA) 식품안전 담당관 데이비드 애치슨은 살모넬라균 감염이 아마 계속 진행되고 있어 감염자 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FDA 조사관들은 믿고 있다고 밝혔다.
 
FDA 조사관들은 계속 확산되고 있는 살모넬라균 감염의 원인을 알아내기 위해 이번 주말 미국의 토마토 대부분이 생산되는 플로리다주와 멕시코 현장으로 가서 토마토 농장들과 유통 체인들을 조사한다고 FDA는 밝혔다.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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