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에서 살모넬라균에 오염된 토마토로 인한 식중독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산 토마토는 살모넬라균으로부터 ‘안전’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는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는 국내 토마토 주산지 10곳에서 생산된 토마토를 수거, 세척 전·후로 구분하여 살모넬라균 오염 여부를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 반응을 보였다고 17일 밝혔다.
 
연구소는 “현재 국내에는 생식용 토마토의 경우 미국에서 수입된 것이 없다”면서 “노지에서 무지주 재배되는 미국 토마토와 달리, 국내산 토마토는 토양을 비닐로 덮은 채 지주재배 되기 때문에 야생동물의 배설물이나 기타 오염원으로부터 차단돼 있어 살모넬라균에 오염될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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