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유명 레스토랑 체인들은 살모넬라균에 의한 토마토 공포가 미국 전역으로 확산됨에 따라 자발적으로 토마토를 수거, 재료로 사용하지 않고 있다고 CBC 방송이 10일 보도했다.
 
CBC는 하비스와 켈시스, 마일스톤 그릴과 바 등이 지난 주말 토마토 재료를 모두 수거하는 예방적 조치를 취한 데 이어 이번 주 들어선 타코벨, KFC, 피자헛 등이 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전했다.
 
캐나다 식품검역국은 현재까지 캐나다에서 살모넬라균과 관련된 어떤 사태도 발생한 바 없으나 미국 쪽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으며, 살모넬라 중독을 야기하는 토마토가 캐나다로 반입됐다는 사실이 확인 될 경우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검역국의 가필드 발섬 대변인은 현재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레스토랑 체인들은 미국의 살모넬라균 중독 발생 지역을 거쳐 들어온 것으로 의심되는 토마토는 모두 자진 폐기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CBC/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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