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습관성 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을 줘 현대인들에게 건강 먹거리로 각광 받고 있는 ‘뽕잎’과 뽕나무 열매 ‘오디’.
 
최근 식품업체들이 ‘뽕잎’과 ‘오디’를 이용한 다양한 제품을 잇따라 선보이면서 건강한 먹거리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청정원은 식초음료 ‘마시는 홍초’ 시리즈에 국산 뽕나무의 잎과 열매로 만든 ‘오디’를 추가했다.
뽕나무 잎과 열매에는 항당뇨 성분인 ‘GABA’와 ‘루틴’이 풍부해 당뇨환자도 혈당치를 걱정하지 않고 마실 수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롯데칠성음료도 뽕잎 함유 음료 ‘내 몸에 흐를 류(流)’를 최근 선보였다. 뽕잎 외에도 타타리메밀, 진피, 차가버섯, 영지버섯, 상황버섯, 영지버섯, 인삼, 삼백초, 구기자, 감잎, 결명자, 녹차, 둥굴레, 우롱차, 보이차 등 다양한 건강소재가 들어있어 건강한 외모뿐만 아니라 몸 속 건강까지 생각하는 여성 고객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뽕잎 성분을 함유한 냉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뽕잎과 시금치를 첨가해 구수하고 쫄깃한 면발이 특징인 ‘남원골 뽕잎 냉면’은 건강에 관심이 많은 중장년층에게 인기다.
 
유림제약 건강사업부의 ‘자연애 행복한 차’는 뽕잎과 당귀로 만든 생약차다.
 
청정원 허담 마케팅실장은 “뽕나무의 효능이 알려지면서 다양한 제품에 뽕잎과 열매 ‘오디’가 사용되고 있다”면서 “건강지향적 식문화의 정착과 함께 뽕 함유 식품의 수요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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