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을 원료로 만든 두부햄버거가 출시됐다. 경남 진주시 명석면 소재 ㈜송정원(대표 조상도)은 돼지고기와 쇠고기를 원료로 만든 기존 햄버거패티를 식물성 단백질인 콩으로 대체한 두부버거를 개발, 시판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이 회사는 두부버거가 기존 햄버거의 높은 칼로리와 성인병의 원인이 되는 콜레스테롤을 낮춰 영양적 불균형을 조절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콩은 소화가 잘되고 필수 아미노산이 균형있게 함유돼 있으며 다른 식물성 단백질에 부족한 리신과 비타민. 칼륨. 나트륨. 칼슘 등 무기질을 다량함유, 영양과 기능성이 뛰어나 이를 이용한 두부버거가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두부햄버거는 지난달 25일 특허청으로부터 특허를 받았으며 진주국제대 식품테크노센터로부터 우수제품으로 인정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두부버거는 동물성지방과 콜레스테롤 함량이 기존 햄버거에 비해 현저히 낮아 성장기 어린이 영양관리에 적합한 퓨전식품"이라고 말했다.(진주=연합뉴스) 지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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