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그룹의 와인전문회사 동원와인플러스가 2010년 와인업계 5위권 진입을 목표로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6일 동원그룹에 따르면 2003년 설립한 동원와인플러스는 최근 와인전문 경영인 김상용 사장을 영입하고 올 매출 목표로 100억원을 설정했다.

회사측은 김재철 그룹 회장이 와인 애호가라면서 김 회장이 그룹 신규 성장동력으로 와인에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김재철 회장은 11일 칠레 산티아고에 위치한 와인제조업체 ‘코노수르(Cono Sur)’를 방문해 이 회사 CEO 겸 수석 와인 메이커인 아돌포 세르다(Adolfo Cerda)로부터 자전거를 기증 받았다. 

자전거는 친환경 포도 재배로 지난 2002년 ISO14001 인증을 받은 코노수르의 상징물로, 이 회사는 자동차에서 나오는 매연을 막기 위하여 직원들의 출퇴근 시에나 포도밭 관리를 위한 이동시에 자전거만을 이용케 하고 있다. 

코노수르는 지난해 46개국에 약 200만 케이스의 와인을 수출한 칠레 랭킹 2위의 세계적인 와인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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