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대표 배종찬 www.pulmuone.com)이 콩단백을 사용한 콩햄, 콩소시지 제품인 ‘퓨렘 로스구이’(250g/3,200원)와 ‘퓨렘 소이윈너’(140g/2,000원)를 10월 1일부터 판매 개시한다. 이번에 풀무원이 출시한 제품은 콩단백을 60% 이상 사용하여 콩의 영양을 그대로 담은 식물성 제품으로 채식과 다이어트에 관심이 높은 소비자뿐 만 아니라, 자녀들을 위해 안전하고 영양 많은 제품을 선호하는 주부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풀무원에서 선보이는 새로운 브랜드 ‘퓨렘’(Purem)은 ‘Pure’(순수한)와 ‘Meat’(고기)의 합성어로 “풀무원이 제안하는 프리미엄 식문화”를 의미한다. 특히, 화학제품인 인공색소, 발색제, 첨가제(MSG) 등이 들어있지 않으며, ‘한국유전자검사센터(KGAC)’에서 유전자 변형검사를 완료한 원료만을 사용한 안전한 제품이다. 콩단백은 콩으로 만든 식물성 고단백 식품으로 지방질과 칼로리가 적고, 소화흡수력이 뛰어나며 육질과 유사한 점탄성을 갖고 있어 육류 대체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미국에서는 수년 전부터 콩 가공식품이 콜레스테롤이 낮고 심장질환과 암 예방에 효능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지속적으로 발표되면서 관련 제품의 매출이 꾸준히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최근 식품 업체들의 잇단 출시로 국내에서도 관련 시장이 급속히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콩햄, 콩소시지 제품에는 남부햄의 ‘콩마을(250g 2,950원)’을 비롯해 롯데햄의 ‘콩그린(300g 3,700원)’, 대상의 ‘콩델리(300g 3,400원)’, 알프스식품의 ‘콩스모크’(300g 3400원)‘콩과 야채’(400g 4200원) 등이 있으며, 이와 같은 건강지향의 식물성 콩가공 제품들은 소비자들의 욕구에 따라 급속히 늘어나는 추세이다. 풀무원은 그 동안 포장두부 사업에서 확보한 콩 가공식품에 대한 노하우와 자연 친화적인 브랜드력을 바탕으로, 이번에 국내시장에 출시하는 식물성 육류 제품인‘퓨렘’(Purem)을 비롯한 콩 가공 식품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식품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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