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건강기능식품 매출이 전년대비 2.2% 증가한 7,008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30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소 337곳이 생산한 45개 품목(고시형 37개, 개별인정형 8개)의 총 생산량은 1만2,269톤, 매출은 국내 판매가 6,637억원, 수출이 371억원으로 총 7,008억원이었다. <첨부파일 참조>

지난해 매출이 컸던 품목은 홍삼제품(2,469억원), 알로에제품(1,031억원), 영양보충용제품(859억원), 글루코사민함유제품(367억원), 인삼제품(356억원) 등으로, 이들 5개 품목의 매출은 전체 매출의 72%(5,082억원)를 차지해 건기식 판매가 일부 품목에 치우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업소가 생산한 것 중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품목은 홍삼제품으로 전체 국내판매액의 35%(2,469억원)를 차지했다.

상위 10개 업소의 매출은 4,458억원으로 총 매출의 63.6%를 차지해 건기식 시장이 일부 제조업소 중심으로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건기식 수출액은 371억원으로 2005년도 수출액 423억원보다 12%(52억원)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인삼제품 및 홍삼제품 수출액은 282억원으로 전체 수출의 76%를 차지하여 수출이 이들 2개 품목에 편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식품저널 foodnews를 만나세요. 구독하기 클릭

저작권자 © 식품저널 foodnew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