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모과자점 대표이자 대한제과협회 회장인 김영모 씨<사진>가 대한민국 명장에 선정됐다.
 
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9일 장인정신이 투철하며 해당분야 최고수준의 기능을 가지고 20년 이상 산업현장에 직접 종사하고 있는 대한민국 명장 12인을 선정·발표했다.
 
제과직종 명장이 된 김영모 대표는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17살에 빵집 보조로 일을 시작하여 프랑스에서 배운 천연발효 기법을 적용해 국내 최초로 천연발효 빵을 성공시키면서 웰빙 빵 붐을 일으켰다.
 
김영모 대표는 빵굽는 CEO라는 책을 저술하기도 했다.
 
김 대표의 아들은 스위스에서 열린 2003년 국제기능올림픽 제과부문에서 한국 최초의 동메달을 따면서 부자 제과 기능인으로 나란히 이름을 날리고 있다.
 
한편 대한민국 명장에게는 최고수준의 기능인이라는 명예와 함께 명장휘장 및 일시장려금 2,000만원을 지급하고, 선정된 후 동일직종에서 근무하는 동안 매년 기능장려금(87∼260만원)을 연도별로 차등 지급한다.
 
해외산업시찰 등 각종 특전도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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