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외식산업을 지역경제 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한다.
 
전남도는 15일 소득 수준 향상과 여성의 사회 진출 확대, 핵가족화 등으로 식품비 중 외식비 비중이 크게 확대되고 있으며 농업 입장에서도 외식산업이 최대 수요처로 부상하고 있는데 착안, 농업과의 연계성 강화를 위한 ‘외식산업 육성 종합대책’을 마련하여 발표했다.
 
‘외식산업 육성 종합대책’은 6대 핵심과제 및 15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남도는 우선 남도음식의 외식 산업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민관 공동 추진기구 구성, 남도음식 매뉴얼 표준화, 식자재 개발 보급사업 등을 추진한다.
 
또, 남도음식 프랜차이즈 사업을 활성화 하기 위해 매년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5개와 가맹점 20개 이상을 육성하고 식자재의 역유입을 차단하면서 지역 농산물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매년 20개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와 우호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
 
이와 함께 전남도는 수입 의존도가 큰 식품소재산업을 지역경제 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식품소재 개발 및 가공시설 확충에 전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정부가 추진중인 ‘광역 식품산업 클러스터 구축’과 ‘전통음식체험관 조성사업’에도 적극 참여키로 했다.
 
전남도는 이번 외식산업 육성사업에 내년부터 2012년까지 2,740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으로 소요 재원은 대부분 국고 자금과 농어촌진흥기금을 통해 조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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