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과학회는 20일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제5회 국제 파이토케미컬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파이토케미컬은 과일과 야채를 비롯해 각종 식물에 들어있는 생리활성 물질로 생리조절 기능이 있어 각종 생활습관병 예방 및 치료의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파이토케미컬과 뷰티’를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는 한국을 비롯해 독일, 미국, 일본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관련 분야의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파이토케미컬이 미용에 미치는 효과를 논의했다.
 
심포지엄에 참석한 미국 뉴트리라이트 건강연구소 Murray 박사는 파이토케미칼이 피부미용에 도움을 주는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생성하고 콜라겐 분해를 억제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독일의 Gruenwald 박사는 파이토케미컬을 비롯해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미용기능식품 소재와 각 소재의 효능 및 이들을 함유한 제품을 소개했다.
 
건국대학교 이충환 교수는 미백 효과가 있는 플라보노이드의 일종인 하기닌A가 자외선에 의한 피부색소 침착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일본 Kewpie의 Tomoyuki Kanemitsu는 히알루론산 섭취가 피부 보습에 뛰어난 효과를 보이고 피부를 매끈하게 한다는 것을 실험적으로 증명해 발표했다.
 
연세대학교 생명공학과 황재관 교수는 동남아 여러 국가에서 식용과 약용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자바심황의 근경에서 분리된 잔토리졸이 구강미생물에 대해 뛰어난 항균활성을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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