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승우 풀무원 사장<사진>이 17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창립총회에서 초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남승우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기업의 목적이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 가운데 이윤을 창출하는 진일보 된 방향으로 나가고 있다"면서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는 경험을 교환하고 창의적인 실천 방식을 함께 고민하는 토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엔글로벌콤팩트는 유엔-기업간 파트너십 조직으로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등 세계화의 제반 문제들에 대한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기업들의 윤리 경영과 지속 가능한 경영을 선도한다는 목적을 가지고 있는 단체이다.
 
현재 세계 116개국 4,000여 기업 및 단체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한국협회는 현재 풀무원, SK 텔레콤, MBC, 롯데쇼핑, 한국철도공사 등 81개 기업 및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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