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연 빙그레 회장, "유음료 시너지 효과 가능한 관련기업 인수 예정"

김호연 빙그레 회장은 5일 매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아이스크림과 유음료 부문에서 핵심역량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관련 산업에서 기업인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기업인수를 통해 규모의 경제를 확보한 후 자연스럽게 사업다각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김 회장은 "식품회사 조직은 배타성이 강한 편입"이라면서 "이같은 조직문화를 없애기 위해서라도 외부 영입을 늘릴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불법 농산물 단속 사법경찰관 뜬다
 
서울신문은 5일 농림부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농관원 소속 공무원 200여 명에게 경찰의 수사·단속권 즉,‘사법경찰권’을 부여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농림부는 법무부와 협의, ‘사법경찰관리의 직무를 행할 자와 그 직무범위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여 이르면 내년 하반기쯤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농림부는 "일반 농산물을 친환경 농산물로 속여 팔거나 일부 섞어 파는 사례가 빈번하지만 농관원 공무원은 수사권이 없어 경찰에 고발하는 것으로 그치는 등 단속에 한계가 있다"면서 "사후관리 강화 차원에서 사법경찰권 제도 도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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