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공업협회(회장 박승복)가 정보통신부(장관 노준형), 한국정보사회진흥원(원장 김창곤)과 공동으로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한 RFID 기반 안전 안심 u-먹거리 구축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식공협은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고조됨에 따라 식품 안전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효과적인 예방 대책의 필요성도 증대하고 있다면서 이같은 사회환경 변화에 따라 지난해 RFID 시범사업을 통해 구축된 표준 이력관리시스템을 고도화하고 기업 내 RFID 도입 촉진을 위한 식품이력 추적관리 시스템 성공모델의 정착을 위해 이같은 사업을 수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식공협은 식품안전정보관리센터의 대외 서비스 모델을 강화하기 위한 식품의 전체 공급망 사슬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종합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기업 규모별 별도의 확산전략 수립을 통한 적용 품목의 다양화 및 참여업체 확산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식공협은 정보통신부로부터 11억원의 예산을 지원받고 민간기업으로부터 4억5,000만원을 출자 받아 총 15억5,000만원의 안전안심 u-먹거리 구축사업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업 수행기간은 11월 30일까지로 식품 제조가공 업체 중에서는 농심(라면류), 삼립식품(빵류 및 냉동식품), 남양유업(유제품)이 식품원자재 공급에는 태경농산(스프류) 등 4개사가 참여중이다.
 
수행업체는 식품분야 IT 전문회사인 씨제이시스템즈가 주사업자로 NDS, 대상정보기술, 케이피씨가 참여하고, 유통업체는 훼미리마트와 롯데백화점이 참여한다.
 
식공협 내 식품안전정보관리센터 운영으로 식품의 이력정보를 휴대폰 등을 통해 소비자가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제공하고 정부기관에서는 위해식품의 회수율 등의 정보를 신속 정확하게 제공해 식품산업에 피해 확산을 방지하고 소비자 알권리 보장과 제품 이력추적 관리에 대한 공신력을 확보하기 위한 인증시스템을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식공협은 이 같은 RFID 기반 안전안심 u- 먹거리 구축사업이 성공적으로 수행되면 식품산업 전체로 이력 추적관리 시스템이 확산돼 세계 유수의 식품업체 보다 앞서 선진국형 식품안전정보관리 시스템이 구축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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