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우유·쎌바이오텍, 세이프락 함유 클 개발 학교법인 건국우유(대표이사 정충일)와 유산균 전문 바이오벤처기업인 (주)쎌바이오텍(대표이사 정명준)은 공동으로 헬리코박터균을 억제하는 발효추출물을 이용한 기능성 유산균 우유 클을 개발했다. 클(180ml 550원, 280ml 750원, 930ml 1900원)은 위염 및 위암 등 위장질환과 어린아이들에게 철분결핍을 일으키는 원인균으로 알려진 헬리코박터 파이로리를 억제할 수 있는 유산균과 유산균 발효추출물(Safelac)을 우유에 함유시킨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어린아이들의 철분 섭취부족과 영양불균형을 고려해 철분 함량을 일반 우유에 비해 40배 이상 강화하고, 철분흡수 및 조절에 관여하는 면역성분인 락토페린까지 강화해 어린아이뿐만 아니라, 다이어트 등으로 철분이 부족한 여학생이나 임산수유부에게도 좋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이 제품은 건국대학교 민중병원에서 헬리코박터균 감염자를 대상으로 임상실험을 실시한 결과, 32.7% 치료 및 감염억제 효과를 보여 식품으로서의 기능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소개했다. 한편 쎌바이오텍 발효미생물 연구소(소장 김수동)가 개발한 세이프락(SAFELAC)은 인체나 다른 유익한 균에는 부작용 없이 헬리코박터 파이로리와 식중독균인 리스테리아에만 선택적으로 살균작용을 나타내는 유산균이 생성하는 천연항균활성물질이다. 이 세이프락은 미국 FDA 안전성 검사를 통과해 식품첨가물로서 허가를 받았고 3월중 일본 푸덱스 저팬 전시회에서 소개된데 이어 오는 5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VITAFOOD 전시회 및 학술대회에서도 새로운 기능성 소재로 인정받아 발표가 확정됐다고 쎌바이오텍은 밝혔다.(식품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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