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은 2002년 월드컵 개최에 발맞춰 송블루 시리즈로 3종의 레드와인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제품은 송블루 까베르네 쇼비뇽(Cabernet-Sauvignon), 송블루 보르도(Bordeaux), 송블루 쎙떼밀리옹(Saint-Emilion)이며 각각 프랑스 로다니엔, 지네스트사가 제조하고, 상표는 롯데칠성의 고유의 송블루를 부착하는 주문자 상표 부착생산(OEM)방식으로 공급된다. 수입은 롯데칠성 수입주류 전문자회사인 하이스타㈜가 맡는다. 까베르네 쇼비뇽은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레드와인으로 카시아계피와 녹색후추의 향이 조화를 이루며 잣나무 향이 그윽하게 우러나 그 독특한 향이 특징적이며 닭고기, 불고기, 파스타등의 음식과 적합한 와인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송블루 보르도는 포도재배에 최고의 토양을 자랑하는 Gironde지역에서 지방행정부에 의한 엄격한 품질관리제도하에 생산된 AOC(정부기관 규제 와인중 정상급)등급 와인이다. 송블루 쎙떼밀리옹은 딸기 향과 잘 익은 프룬의 향이 배어나와 부드러운 맛을 더해 준다고 한다. 회사측은 토종브랜드 임을 강조하며 제품의 인지도 확산에 주력한다는 방침아래 초기에는 경인지역 롯데그룹 유통망(호텔,할인점,CVS,SUPER등)에 집중공급하고 점차 전국의 백화점, 할인점, 편의점, 주류전문점 등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팜플렛, 포스터 홍보, 무료 시음행사 개최 등을 통하여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송블루 출고가는 까베르네쇼비뇽 4,411원, 보르도 6,820원, 쎙떼밀리옹 11,396원이다.

☞ 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식품저널 foodnews를 만나세요. 구독하기 클릭

저작권자 © 식품저널 foodnew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