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추적은 6일 밤 11시 5분 건강기능식품 - 만병통치의 유혹 편을 통해 건강기능식품 오남용에 따른 부작용 실태를 추적하고, 오남용을 부추기는 판매방식의 문제점을 파헤친다. 또 건강기능식품의 효율적인 관리방안을 모색해본다.
 
제작진에 따르면 올해 69살의 김 모 할머니는 "무릎에 좋다"는 말에 알로에 제품을 먹었다가 중환자실 신세까지 졌다. 병원 진단은 ‘독성간염’.
 
13살 아들의 아토피를 고치려고 프로폴리스 제품을 먹이고 바르기까지 했다는 어머니 이 모 씨. 그러나 아들은 1달 만에 쇼크로 쓰러져 병원에 입원했다.
 
제작진은 건강기능식품의 과잉 복용과 오용에 따른 부작용을 경험한 사례를 보여준다.
 
공주에 사는 김모씨는 ‘명현반응’이라면 치를 떤다. 그는 “건강기능식품을 먹고 나서 몸이 이상했지만, 오히려 ‘축하한다. 좋아지는 과정’이라는 답만 들었다”고 했다. 그러나 김씨는 급성간중독으로 입원했다.
 
의학계에서는 “명현현상은 없다. 부작용일 뿐”이라고 하지만, 업계에서는 “분명한 호전반응”이라고 맞서고 있다. ‘완치되기 위해 잠깐 악화된다’는 이른바 명현반응을 놓고 벌어지는 논란도 추적한다.
 
또한 제작진은 불량 수입산 다이어트 식품의 국내 유입 실태를 점검, 보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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