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뉴스데스크는 8일 축협이 고깃값을 더 비싸게 받기 위해 수퇘지는 암퇘지로 속이고 등급도 조작했다고 보도했다.
 
제작진은 경북 구미의 칠곡축협이 지난해 11월 판매한 돼지의 도축등급 판정표를 확인한 결과 8번 돼지의 등급이 낮은 D로 표시돼 있었으나 8번 돼지를 산 육가공업자의 결과표에는 B등급으로 조작돼 있었다고 밝혔다.
 
또 77kg짜리 돼지는 86kg으로 둔갑했고 거세한 수퇘지는 암퇘지로 둔갑해 더 비싼 가격에 판매됐다.
 
제작진은 축협 산하 도축사업소 직원이 월급이 적어 이 같은 조작 행위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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