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과학회는 25일 한국식품공업협회와 공동으로 한국식품산업의 글로벌화를 주제로 킨텍스 세미나실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2007 서울국제식품전 부대행사의 일환으로 열린 심포지엄에서 식품과학회 이철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한미 FTA 협상이 타결되고 식품의 교역량 증대가 가시화됨에 따라 세계 시장은 보다 글로벌화 되어가고 있고 이에 따른 우리 식품의 세계화 전략도 과거와 달리 보다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정부 차원에서도 식품산업에 대한 연구개발 지원, 수출보조금 지급, 한류 열풍을 이용한 한국식품의 품목별 브랜드화 및 글로벌화 지원 등 종합적인 지원을 통해 커져가는 세계 식품시장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심포지엄에서는 한국벤처농헙대학 전준일 교수가 우리식품의 명품화 전략, 삼성경제연구소 민승규 박사가 한국식품산업 세계화를 위한 업그레이드 전략, 두산 조상우 박사가 기능성식품 소재의 중국시장을 위한 전략적 접근, 동원F&B 마케팅팀 유형근 부장이 양반김의 일본 진출 사례, 풀무원 SP개발 총괄팀 류영기 이사가 블루오션 전략에 의한 콩제품 특화 사례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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