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은 건기식으로 인한 부작용 추정 사례의 원인을 규명해 안전한 건기식 섭취를 유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부작용 사례 수집, 제품 및 원재료 성분정보 분석, 국내 생산 및 수입량 분석 등 연계정보 분석, 국내ㆍ외 독성 및 안전성 DB 검색 등 다각적인 자료 분석을 통한 종합적 평가가 이뤄져야 한다고 판단해 통합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전문가 위원회는 의사 및 식품독성학자 등 관련분야의 전문가 11인으로 구성되고, 소비자단체를 통해 수집되고 식약청이 자체 분석한 부작용 추정 사례에 대해 향후 조치를 위한 의견을 제시하게 된다고 식약청은 덧붙였다.
부작용의 원인이 밝혀지면 건강에 미치는 피해 정도에 따라 심각한 경우 피해 확산을 방지할 수 있도록 관련품목의 판매금지 및 제조방법 변경 명령 등의 조치를 취하고, 경미한 경우에는 부작용 모니터링을 강화하거나 부작용 주의 문구를 삽입토록 산업체에 권고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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