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수입활어에 함유 여부를 조사하는 항생물질 품목이 7가지에서 13가지로 늘어났다.
 
13일 해양수산부와 국립수산물품질검역원은 이달부터 수입활어에 대해 테트라사이클린, 톡시사이클린, 클로로테트라사이클린, 노플록사신, 테플록사신, 오플록사신 등 6가지 항생물질이 함유돼 있는지 여부도 추가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수산물품질검역원은 옥시테트라사이클린, 클로람페니콜, 스피라마이신, 옥소린산, 엔노플록사신, 시플록사신, 플로메킨 등 7가지 항생물질만 수입활어에 함유돼 있는지 여부를 조사해왔다.
 
조사대상 수입활어는 참돔, 농어, 홍민어, 감성돔, 자주복, 짓노래미, 돌가자미, 조피불락, 넙치, 돌돔, 뱅어돔, 미꾸라지, 뱀장어, 붕어, 잉어, 이스라엘 잉어, 동자개, 쏘가리, 쌈지붕어, 가물치, 메기 등이다.
 
수산물품질검역원은 향후 10개월 간 이들 6가지 항생물질이 각 어종에 함유돼 있는지 여부를 조사해 실제 인체에 유해한지 여부를 연구한 후 식품위생법의 검역기준에 포함시킬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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