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열린우리당이 설 연휴를 앞두고 농축수산물 공급을 평소보다 늘리고 가격 상황 등을 중점 관리키로 했다.
 
당정은 이날 강봉균 정책위의장과 권오규 경제부총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에서 협의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설 물가안정 및 민생안정대책을 확정했다.
 
당정은 쌀, 사과, 배, 감귤, 밤, 대추, 마늘, 양파,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달걀, 조기, 명태, 갈치, 오징어, 고등어 등 17개 농축수산물의 공급을 평소의 최대 2배로 확대하고 외식분야의 삼겹살, 돼지갈비 등과 함께 수급 상황 및 가격을 특별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당정은 전국 860여 개의 농협 매장과 인터넷 수산시장(fishsale.co.kr) 등에서 농축수산물 할인 판매와 직거래도 확대키로 했다.
 
이와 함께 당정은 설 성수품을 수송하는 화물차의 도심통행 제한을 완화하고 농축수산물 원산지 표시 위반과 부정 농축수산물 유통행위 등에 대해 특별단속을 실시키로 했다.

☞ 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식품저널 foodnews를 만나세요. 구독하기 클릭

저작권자 © 식품저널 foodnew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