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70주년을 맞은 서울우유가 제2의 도약을 준비하는 새로운 비전을 발표했다.
 
10일 서울우유는 올림픽공원 컨벤션센터에서 비전선포식을 열고 2017년까지 매출 3조원을 달성하고, 국내 최고의 유가공 및 서비스 기업으로 발돋움 하기위한 새로운 비전 ‘푸드 라이프 크리에이터’(Food & Life Creator)를 선포했다.
 
‘Food & Life Creator’ 는 ‘더 나은 식품, 더 나은 생활을 창조하는 식품과 생활문화의 창조자’라는 의미로,서울우유가 국내 최고의 유제품 생산기업을 넘어 식생활 문화까지 선도하는 종합식품 서비스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 있다.
 
김재술 서울우유 조합장은 비전선포식에서 “이번 비전 선포식을 70주년을 기념하고 앞으로의 100년을 위한 것"이라면서 "서울우유는 그동안 우유 외길을 통해 매출 1조를 상회하는 초우량기업으로 성장했고, 앞으로는 600대 과제와 조직혁신을 바탕으로 한국낙농산업의 큰 축이 되자"고 당부했다.
 
한편 서울우유는 서울우유의 비전을 알리기 위해 농협과 공동으로 ‘농촌사랑’, 건강증진 범국민 우유사랑 캠페인 ‘I LOVE 乳(유)’ 등의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캠페인 기간 중 판매되는 우유 수익금의 일부를 적립해 ‘농촌사랑 장학기금 10억원’을 마련, 우유 무료급식 지원 및 농촌지역 우수 학생들의 학업지원비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비전 선포식에는 이강두 한나라당 의원과 농협중앙회 송석우 대표, 김천주 대한주부클럽연합회장, 이규태 한국유가공협회장과 강성원 권오걸 조광현 전 서울우유조합장 등이 참석해 서울우유의 새출발을 축하했다.
 
 
△서울우유 김재술조합장(왼쪽서 2번째)과 내빈들이 서울우유 발전을 위해 건배하자는 열린우리당 이강두 의원의 선창에 따라 건배를 하고 있다.
 
△이날 비전선포식에는 내빈과 조합원 등 600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지난 2일부터 부산과 목포 두 지점에서 출발해 각 지역 지점과 공장을 순회하며 11일 올림픽공원에 도착한 11명의 울트라 마라톤 고정주자들이 비전 선포식에 앞서 아이 러브 乳깃발을 김재술 조합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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