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된 위탁급식업계 새로운 도약하는 한 해 되길



2006년은 1988년 이후 우리나라에서 위탁급식산업이 태동한 이래, 위탁급식업계가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환경변화에 따른 시련을 안겨 준 한해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다행인 것은 2006년 말 위탁급식업계를 대표하는 사업자 단체로서 사단법인 한국급식협회가 설립됨으로써 위탁급식업계가 협회를 중심으로 하나의 목소리를 낼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에 우리 위탁급식업계는 협회를 중심으로 2007년에는 새로운 도약을 위한 활동들을 준비하고자 합니다.

 

첫째는 ‘위생사고의 예방활동’입니다. 지난해 위탁급식업계의 제일 큰 화두는 바로 식중독 사고였습니다. 이에 협회는 개별업체가 대처하기 어려운 위생사고에 대한 대처방안의 마련과 예방활동에 중점을 놓고자 합니다.

 

둘째는 업계간 건전한 ‘경쟁체제의 구축’입니다. 위탁급식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듦에 따른 업체간 과당경쟁은 점점 심해질 것이라 예상됩니다. 협회가 중심이 되어, 과당경쟁에 대한 업계의 규약을 만들어, 업계 스스로 공존공영(共存共營)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셋째는 위탁급식업계의 활성화를 위한 ‘정부규제의 완화 및 제도개선’입니다.

급식에 있어서는 직영급식을 원칙으로 개정된 학교급식법이 직영과 위탁이 공존할 수 있는 방향으로 재개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갈 것이며, 병원급식 ‘의제매입세액 공제율’의 상향조정은 물론, 이를 법제화 될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을 전개해 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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