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관련 산업체 학계 연구기관 등 여러 식품분야에 종사하는 식품인들이 의견을 발표하고 전달할 수 있는 기구인 한국식품단체총연합회(가칭) 설립이 추진된다.
 
한국식품과학회, 한국식품영양과학회,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 한국영양학회 등 4개 학회 회장단과 한국식품공업협회, 한국김치절임식품공업협동조합, 한국급식협회, 대한장류공업협동조합, 한국식품기술사협회, 한국식품연구원 등 식품관련 단체 및 연구기관 관계자들은 26일 과총회관 회의실에서 한국식품단체총연합회 설립 추진을 위한 1차 준비 모임을 가졌다.
 
이들 관계자들은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올바른 정책 수립을 위해서는 식품관련 산업체 학계 연구기관 등 여러 식품분야에 종사하는 식품인들이 의견을 발표하고 전달할 수 있는 통합된 기구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함께 하고 향후 한국식품단체총연합회의 정관 및 목표, 사업, 조직, 예산, 향후 활동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식품단체총연합회 설립 추진 배경에 대해 학계 한 관계자는 "최근 식품안전처 설립이 벽에 부딪히면서 식품 분야는 약사들의 모임인 대한약사회 등과 같은 기구가 없어 효율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기 어렵다고 판단, 식품 관련 모든 산업체, 학술단체, 연구단체 등에 종사하는 모든 식품인들의 힘을 결집시킬 수 있는 통합된 기구 설립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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