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식품의 허위 과대광고를 소비자들이 구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문창진)이 지난 10월 26일부터 나흘간 일산 KINTEX에서 열린 자연건강식품박람회에서 건강기능식품 홍보관을 방문한 관람객 1,08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건기식의 허위 과대광고 구별 여부에 대한 질문에 ‘잘 구별할 수 있다’고 대답한 소비자는 30%에 불과하고, ‘조금할 수 있거나 전혀 못한다’고 응답한 사람이 70%로 나타나 허위 과대광고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기식 교육 홍보 경험 여부에 대해서는 69%가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홍보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는 홍보 방식에 대한 물음에서는 집합교육, 지하철동영상, 라디오광고 순으로 나타났다.

건기식을 잘못 구입했을 경우 구제 받는 방법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음’이 21%. ‘조금 알거나 전혀 모름’이 79%로 나타나 관련 교육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들이 건강기능식품을 구입할 때 가장 많이 고려하는 것에 대한 질문에는 64%가 ‘기능성’을 꼽았고, 가격을 고려한다고 응답한 사람은 4%였다.

건기식 섭취 경험 여부에 대한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84%가 1종 이상의 건기식을 섭취한 경험이 있었으며 특히 50대 이상의 연령층에서는 45%가 3종 이상의 건기식을 먹어본 것으로 나타났다.

건기식 섭취 목적에 대한 조사에서는 59%가 신체기능 조절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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