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학교급식 개선 종합대책 확정

2011년까지 학교급식 개선에 총 2조2,600억원이 지원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0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학교급식 개선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지난 6월 발생한 대규모 급식사고에 따른 후속 조치로 마련된 이번 종합대책에 따르면 우선 내년부터 2009년까지 위탁급식을 직영으로 전환하는 1,166개 학교에 1,067억원이 지원된다.

학교급식 시설의 현대화에는 2011년까지 1,200개 학교에 2,400억원이 투입된다.

또한 2010년까지 6,900여 개 학교의 조리실에 냉방기 설치 비용으로 학교 당 500만원씩 총 347억원 가량이 쓰일 예정이다.

저소득층과 농산어촌 학생에 대한 급식비 지원에는 2011년까지 1조6,400억원이 투입되고 조리사 등 비정규직 급식 종사자의 처우 개선에는 2,300억원이 지원된다.

이와 함께 교육부는 우수한 식재료 사용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자치단체 지역 거점에 급식지원센터를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이번 대책을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청, 농림부와 해양수산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추진해 실효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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