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안전정보원(원장 임은경)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 3월 발표한 ‘WHO GLOBAL REPORT ON SODIUM INTAKE REDUCTION(세계 나트륨 섭취 저감 보고서)’를 번역, 발간했다.

2019년 기준 세계 나트륨 일일섭취량은 평균 4310㎎, WHO 권고치는 하루 2000㎎이다.

WHO는 2025년까지 나트륨 섭취를 30% 줄이기로 뜻을 모은 194개 회원국의 목표 달성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조치가 필요한 분야를 파악, 보다 많은 국가가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을 장려하기 위해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WHO 회원국 중 강력한 나트륨 저감 정책을 시행하고 있는 국가는 5%(9개국, 2022년 10월 기준)에 불과하며, 회원국 대부분의 나트륨 저감 정책 실천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각국 정부가 주도적으로 나트륨 저감을 위해 ‘즉시 실천해야 하는 조치’를 이행한다면, 2030년까지 세계인의 1일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23.4%(1010㎎) 감소하고, 심혈관계 질환 사망률은 3.1%(700만명)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WHO는 나트륨 저감을 위해 즉시 실천해야 하는 조치로서 △식품의 나트륨 함량 감소 △소비자의 저나트륨 식품 선택을 장려하는 포장 전면 표시제 도입 △캠페인 등을 통한 소비자 행동 변화 유도 △고나트륨 식품을 제한하는 공공 분야 정책 마련 등을 제시했다.

보고서 전문은 식품안전정보원 홈페이지 지식마당(심층정보→정책제도분석)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식품저널 foodnews를 만나세요. 구독하기 클릭 

☞ 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식품저널 foodnews를 만나세요. 구독하기 클릭

저작권자 © 식품저널 foodnew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