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커피ㆍ햄버거ㆍ치킨 등 주요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와 간담회

농림축산식품부는 21일 오후 양주필 식품산업정책관 주재로 커피ㆍ햄버거ㆍ치킨 등 주요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와 간담회를 갖고, 물가안정을 위해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사진=식품저널DB
농림축산식품부는 21일 오후 양주필 식품산업정책관 주재로 커피ㆍ햄버거ㆍ치킨 등 주요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와 간담회를 갖고, 물가안정을 위해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사진=식품저널DB

정부가 전체 소비자 물가 상승률을 웃돌고 있는 외식물가 안정을 위해 업계를 만나 가격 인상 자제 등 협조를 요청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1일 오후 양주필 식품산업정책관 주재로 커피ㆍ햄버거ㆍ치킨 등 주요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와 물가안정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날 간담회에는 스타벅스, 롯데리아, 교촌에프앤비, bhc, 제너시스BBQ, 맘스터치, 본죽, 피자알볼로,김가네김밥, 바르다김선생, 얌샘김밥, 한국외식산업협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다.

외식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9월 정점(9.0%) 이후 지속 하락 추세이나, 전체 소비자 물가 상승률을 웃돌고 있다.

이에 농식품부는 밀가루, 식용유, 커피 원두 등 주요 원자재(식재료) 가격이 국제가격 및 수입가격 하락, 할당관세 연장, 밀가루 가격안정사업 등을 통해 낮아지고 있음을 설명하고, 그간 외식업계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주요 식품원료 할당관세 연장 적용, 의제매입세액 공제한도 상향 등을 추진해왔으며, 최근 외국인력 규제 개선을 통한 외식업계 인력난 해소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고 밝힐 예정이다.

정부는 1월부터 방문취업(H-2) 허용 업종을 외식업 전체로 확대했으며, 5월부터는 재외동포(F-4)의 음식점 주방 보조원 취업을 특화지역에서 전국으로 확대한다. 유학(D-2) 비자에 대해서는 상반기 중으로 전문학사, 학사과정 취업 허용시간을 기존 주중 20시간에서 25시간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양주필 식품산업정책관은 “서민들이 느끼는 외식물가 부담이 여전히 큰 상황”이라며,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와 관련 협회에서 당분간 가격 인상을 자제하는 등 밥상물가 안정을 위해 최대한 협조를 해줄 것”을 당부하고, “정부도 경영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 경영 지원 과제 발굴과 검토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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