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정부세종청사서 토마토 소비촉진 행사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토마토 소비촉진 행사장을 방문한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가운데). 사진=농식품부<br>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토마토 소비촉진 행사장을 방문한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가운데). 사진=농식품부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토마토 소비촉진 행사를 방문,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토마토를 구매했다.

이번 행사는 ‘쓴맛 토마토’ 보도 이후 소비 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토마토 재배농가의 판로를 확대하고, ‘쓴맛 토마토’ 품종 전체 폐기로 현재 유통되는 토마토는 안심하고 먹을 수 있음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농식품부는 3월 31일부터 쓴맛이 나는 토마토 품종 재배농가 대상 일시적 출하 제한 조치 후 쓴맛의 원인을 분석한 결과, 쓴맛으로 인한 문제는 특정 품종에 국한됨을 확인했으며, 국민 건강 보호와 방울토마토에 대한 소비자 불안 해소를 위해 해당 품종 재배농가 모두가 4월 13일 기준 폐기를 마쳤다.

‘쓴맛 토마토’ 원인이 해소된 만큼 소비 위축으로 피해를 입는 토마토 재배농가를 위해 이달 20일부터 이마트, 롯데마트, 하나로마트, 홈플러스 등에서는 방울토마토를 최대 30% 저렴하게 판매하고, 하나로마트는 5월 10일까지 토마토 할인행사를 이어간다.

정황근 장관은 “쓴맛 토마토의 원인이 밝혀졌고, 문제가 된 품종은 모두 폐기돼 토마토를 안심하고 섭취해도 된다”며, “수요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토마토를 많이 찾아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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