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본격적인 봄나들이 철에 앞서 13일부터 17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다중이용시설 내 음식점 등의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봄철 사람들이 밀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차역, 터미널, 공항, 국ㆍ공립 공원, 유원지, 놀이공원, 야영장에서 영업하는 음식점, 푸드트럭 등 4000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식재료 보존ㆍ보관기준 준수 여부 △소비(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ㆍ사용 여부 △음식물 재사용 여부 등이다.

점검과 함께 김밥, 핫바, 떡볶이, 햄버거 등 국민이 많이 섭취하는 조리식품을 수거,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한다.

또, 영업자가 음식점 등에서 나무 꼬치를 재사용할 때 청결하게 유지 관리할 수 있도록 올바른 세척ㆍ소독 방법 등에 대한 지도ㆍ홍보도 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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