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 개선으로 32개사 2875억 규모 유치, 분양률 72%로 끌어올려
첨단 시설ㆍ장비 구축…연간 1만 건 이상 기술 지원 

김영재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이사장은&nbsp;“임기 내 ‘청년식품창업센터‘와 ’기능성원료은행‘을 구축, 12개 기업지원시설을 활용해 푸드테크 산업 발전에 식품진흥원이 주도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식품진흥원<br>
김영재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이사장은 “임기 내 ‘청년식품창업센터‘와 ’기능성원료은행‘을 구축, 12개 기업지원시설을 활용해 푸드테크 산업 발전에 식품진흥원이 주도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식품진흥원

 

임기 내 12대 푸드테크 기업지원시설 인프라 조성 완료 목표
산학연 협력ㆍ디지털 전환…식품정보ㆍ혁신기술 집적화
기업지원 서비스 고도화…기업 만족도 제고, 수출역량 강화

“‘청년식품창업센터‘와 ’기능성원료은행‘을 구축, 12개 기업지원시설을 활용해 푸드테크 산업 발전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 주도적으로 기여할 것입니다.”

김영재 식품진흥원 이사장은 취임 2주년을 맞아 진흥원의 업무 추진 방향을 밝혔다.

김 이사장은 2021년 3월 취임 당시 식품산업이 코로나19 경제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핵심 산업으로 부상함에 따라 △미래 유망 식품사업 선도 △스마트그린 산단화 △공유 플랫폼 구축 등 3가지 미래사업을 선정, 추진해왔다.

김 이사장은 지난 2년 대표적인 성과로 32개 식품기업 유치를 꼽았다. 이는 2875억원 규모로, 취임 전(‘20년 말) 49% 수준이었던 국가식품클러스터 분양률을 72%까지 끌어올렸다. 

김 이사장은 분양률을 높이기 위해 투자를 가로막는 글로벌존 해제, 임대용지의 분양용지 전환, 식음료부지 확대 등 각종 규제를 개선하고, 기업 지원을 위한 시설도 당초 7개소에서 10개소로 확대했다.

또, 구축된 첨단 장비를 활용해 시제품 제작, 검사 분석 등 기술 지원을 1만 건 이상으로 확대했고, 30여 명에 불과했던 현장실습과 실무교육 인원도 연간 600명으로 늘렸다.

이와 함께 식품기업 간 협력을 위한 온라인 비즈니스플랫폼 ‘푸드비즈온’ 서비스를 도입, 기업 간 협력사업을 확대하고, 기업지원데스크, 1:1기업돌봄제 등을 도입해 기업 만족도를 높였다.

식품진흥원은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청년 및 지역 인재 등 사회형평적 인재 채용, 근로자 이사회 참관제를 도입하고, 안전ㆍ인권경영 계획을 수립하는 등 ESG 중심 경영을 위한 기반도 마련했다.

이를 통해 경영평가(A등급), 농림축산식품부 청렴도 평가 감사 분야(최우수), 개인정보관리수준(S등급) 등 각종 공공기관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김영재 이사장은 “임기 내 ‘청년식품창업센터‘와 ’기능성원료은행‘을 구축, 12개 기업지원시설을 활용해 푸드테크 산업 발전에 식품진흥원이 주도적으로 기여할 것”이라면서, “산학연 협력과 식품산업 디지털 전환 선도로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식품정보와 혁신기술을 집적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식품진흥원은 식품산업의 디지털화를 선도하기 위해 5년간 285억원의 디지털식품플랫폼 사업 예산을 확보했고, 전국 식품기업 지원을 위해 권역별 사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또, 인력ㆍ원료ㆍ수출 등 기업지원 서비스를 고도화해 기업 만족도를 높이고 기업의 수출 역량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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