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가 56년만에 사명을 바꿀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제과는 ‘롯데웰푸드’로 사명 변경을 검토하고 있다. 

지난해 롯데푸드와 합병하면서 기존 사명이 롯데푸드의 가정간편식, 육가공품 등 사업을 포괄하지 못한다는 판단에서 미래 먹거리 사업까지 담을 수 있는 사명으로 ‘롯데웰푸드’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롯데제과는 롯데푸드와 합병으로 전체 매출에서 제과 및 빙과류가 차지하는 비중이 50% 내외로 낮아졌다.

롯데제과는 이와 관련, 현재 검토 중인 사안으로, 이사회와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야 한다는 입장이다.

롯데제과는 지난해 7월 롯데푸드와 합병을 통해 ‘롯데제과 주식회사’로 새출발 했으며, 국내 17개 공장과 해외 8개 법인을 보유한 자산 3조9000억원, 연매출 3조7000억원에 이르는 식품업계 2위 규모 기업으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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