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연구개발사업을 통해 개발된 제품의 혁신성ㆍ공공성이 인정되면, 공공조달의 수의계약 등 혜택을 제공하는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제를 시행한다.이 제도는 국가연구개발 사업을 통해 개발된 혁신적인 제품을 공공부문에서 선도적으로 구매해 초기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기업의 혁신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지난해 기획재정부(조달청) 주관으로 도입됐다.농식품부는 제도 시행을 위해 그간 기재부, 조달청 등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농림축산식품부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 지침’을 마련했고, 이를 근거로 농식품 분야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라트비아ㆍ슬로바키아산 유가공품 수입 허용 품목 확대 △축산물 수입위생평가 대상에 ‘식육간편조리세트(축산물 밀키트)’ 추가 반영 등의 내용을 담은 ‘축산물의 수입허용국가(지역) 및 수입위생요건’ 일부개정고시안을 10일 행정예고 했다.식약처는 그동안 라트비아의 유청류, 슬로바키아의 유크림류만 수입을 허용했으나, 앞으로는 가공유류ㆍ버터류ㆍ치즈류ㆍ분유류 등의 유가공품까지 수입을 허용할 방침이다.라트비아는 현행 유청류에 가공유류, 농축유류, 유크림류, 버터류, 치즈류, 분유류, 아이스크림류 등 7품목을 추가하고, 슬로바키
현재는 가정용 달걀에 한해 선별포장을 의무화하고 있으나, 내년 1월 1일부터는 음식점과 집단급식소 등에 공급하는 달걀까지 확대 적용된다.또, 축산물과 식품을 같은 창고에 보관하면 면적 구분과 변경허가(신고)를 받아야 했으나, 앞으로는 밀봉 포장을 해 구별 적재하면 같은 창고 보관이 허용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식용란 선별포장 대상 확대 △작업장 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비위생적 행위 처분 강화 △신규 위생교육과 HACCP 심사 비대면 실시 △밀봉된 축산물과 식품 보관시설 공유 허용 등을 담은 개정 축산물 위생관리법 시
소비자가 배달음식을 먹고 용기 등 쓰레기를 문 앞에 내놓으면 수거해 분리배출을 대행하는 서비스가 나온다. 인천 송도 일대에는 자율주행 배달로봇이 음식을 배달하고, 부산에도 청년 창업가를 위한 공유주방이 문을 열게 됐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9일 ‘제20차 신기술ㆍ서비스 심의위원회’를 열어 13건의 과제를 처리했다.커버링은 소비자가 음식 배달 후 용기 등 쓰레기를 문 앞에 내놓으면 수거해 분리배출을 대행하는 서비스에 대해 실증특례를 신청했다.이 서비스는 용기 내 이물질을 제거하고, 재활용 규정에 맞게 쓰레기를 분류해 재활용업자에게 인도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은 8일 농정원 대강당에서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원장 김현철)과 ‘청소년ㆍ청년이 행복한 농업ㆍ농촌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소년ㆍ청년 및 미래 농업세대 대상 정책ㆍ제도 관련 연구 △청소년ㆍ청년 대상 농산업 취ㆍ창업 지원사업 및 정책 자문ㆍ협의 △농촌 청소년ㆍ청년 성장 환경 및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정보ㆍ지식 공유 등에 협력한다.신명식 농정원장은 “양 기관의 협업으로 농업ㆍ농촌에서 청년과 청소년이 역량을 발휘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는 실질적
내년부터 식품용기를 제조할 때 식품과 직접 접촉하는 부분에 안전성이 입증된 재활용 합성수지 사용이 허용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가 7일 개정 고시한 ‘기구 및 용기ㆍ포장의 기준 및 규격’은 기구 및 용기ㆍ포장을 제조ㆍ가공할 때 식품과 직접 접촉하는 부분에 △가열ㆍ화학반응 등에 의해 원료물질 등으로 분해하고 정제한 후 이를 다시 중합(화학적 재생, chemical recycling)한 경우 △물리적으로 재생된 폴리에틸렌테레프탈레이트(PET) 재질의 재활용 합성수지로서 기구 및 용기ㆍ포장에 사용되는 재활용 합성수지제 기준에 적합하다고 인정되
식품의약품안전처(김강립 처장)는 전국 17개 시도와 함께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선물용으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의약품ㆍ바이오의약품ㆍ의약외품의 표시ㆍ광고 사항을 9일부터 일주일간 집중 점검한다.병ㆍ의원, 약국 등 현장 점검과 SNS 등 온라인 점검을 병행하며, △비타민제ㆍ간장질환용제 등 수요 증가 예상 의약품 △인지도가 높고 유통량이 많은 보툴리눔 제제 등 바이오의약품 △코로나19로 수요가 많은 마스크ㆍ외용소독제 등 의약외품 등의 △용기ㆍ포장 등 표시 적정성 △허가받은 효능ㆍ효과 외 거짓ㆍ과대광고 여부 △전문의약품 대중광고 여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 선도기업 육성을 위한 창업ㆍ투자 연계 지원 강화대책을 마련했다.농식품부는 “‘민관 합동 농식품 모태펀드 전문가 협의체’ 논의 등을 거쳐 마련한 이번 대책은 농식품 모태펀드 중심으로 창업ㆍ투자 생태계를 보완해 정책 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그린바이오 등 선도 분야를 집중 육성해 농식품 혁신성장을 견인하겠다는 비전 하에 수립했다”고 밝혔다.농식품부는 이번 대책에 따라, △스타트업 발굴ㆍ육성 △피투자기업의 스케일업 지원 △선도 분야 육성 등 3대 전략에 중점을 두고, 7개 세부과제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초기 투
올 상반기 영양성분 표시 대상 식품 확대로 46억9975만원의 규제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분석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사업활동에 비용부담을 초래하는 규제 신설ㆍ강화에 따른 규제비용(cost in)에 대해, 이에 상응하는 비용이 발생하는 기존 규제 폐지ㆍ완화(cost out)로 상쇄함으로써 피규제자의 부담을 덜어주는 규제비용관리제(Cost In, Cost Out)를 2016년 7월부터 시행하고 있다.식약처의 ‘2021년 상반기 규제비용관리제 적립 현황’에 따르면, 올 상반기 식품 분야에서 1건의 규제가 강화되고, 의료기기 분야에서 2건의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은 GMO 표시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식품위생법 개정안’을 6일 발의했다. 위 의원은 “현행법에서는 유전자변형기술을 활용해 재배ㆍ육성된 농수축산물 등을 주요 원재료로 제조ㆍ가공한 식품 또는 식품첨가물은 GMO임을 표시하도록 하고 있지만, 표시대상은 유전자변형 DNA 또는 외래단백질의 성분이 남아 있는 경우로 한정하고 있어, GMO 농산물을 주요 원재료로 제조ㆍ가공됐음에도 표시되지 않고 유통되는 식품 또는 식품첨가물 등이 있어 소비자에게 식품에 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지 못하며, 합리적 선택권을 제약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최근 식중독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는 상황에서 신속한 대응과 추가 확산 차단을 위해 17개 시도 식품안전과장 회의를 3일 영상으로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자체별 식중독 발생 현황과 대응 상황을 공유하고, 지자체별 식중독 발생 저감 방안과 제도 개선 사항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올해 기온이 높고 가을장마가 길어지고 있어 식중독 우려가 높은 상황이라는 데 공감했으며, 학교 등 집단급식소와 김밥 등 분식 취급 음식점, 배달음식점 등의 식중독 예방 관리를 강화하고, 사고가 발생했을 때 신속 대응해 확산을
농림축산식품부는 내년도 식품 분야 예산안을 올해보다 622억원(7%) 감소한 8309억원 규모로 편성했다.농식품부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등 새로운 환경에 대응해 내년도 식품 분야 예산은 미래식품 분야 산업기반 확충과 고부가가치 식품기술 개발 지원 강화, 농식품 수출 확대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밝혔다.분야별로는 △농식품 수출 경쟁력 강화 854억8300만원 △고부가가치 식품기술 개발(R&D) 지원 강화 338억1600만원 △기능성식품ㆍ고령친화식품 등 식품 분야 미래산업 기반 확충 125억9200만원 △식품ㆍ외식 분야 청년 창업
정부는 물가체감도가 연중 가장 높은 추석 기간 밥상물가 안정을 최우선 정책과제로 삼고, 범부처 차원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특히, 계란은 9월에도 수입란 1억개를 공급하고, 관계기관 합동점검반을 운영해 생산-유통-판매 전 단계별 현장점검을 지속해 가격이 더욱 하락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2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대회의실에서 제25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어 8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점검ㆍ평가하고, 추석 전 농축수산물 물가 안정방안 등을 논의했다.8월 소비자물가는 공급측 요인(농축수산물ㆍ석유류) 영향이 지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은 식량안보 및 기후위기 대응을 강화하기 위한 ‘농업ㆍ농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 개정안’과 ‘농업ㆍ농촌 공익기능 증진 직접지불제도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2일 발의했다.위성곤 의원은 ‘농업ㆍ농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에 대해 “정부는 2007년부터 5년마다 식량자급 목표를 수립하고 있지만, 자급률은 계속 하락해왔고, 2018년 수립한 자급 목표는 이전보다 하향된 바 있다”면서, “그런데, 우리나라 곡물 자급률이 2020년 기준 21%에 불과해 쌀을 제외하고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고, 특히 코로나19 이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집단급식소에서 더욱 안전한 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집단급식소 급식안전관리 기준’을 제정하고, 10월 13일부터 시행한다. 식약처는 “지난 4월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집단급식소의 위생관리 사항 점검ㆍ기록이 의무화됨에 따라, 세부 관리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집단급식소 급식안전관리 기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이번에 마련된 기준에 따라, 집단급식소 운영자는 △개인위생 △검수ㆍ보관 △조리 △배식ㆍ보존식 △시설 등의 위생관리 사항을 준수해야 한다.또, 집단급식소 운영자는 위생관리 사항 준수 여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은 계약갱신요구권 도입 등 대리점의 거래상 지위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대리점 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1일 발의했다.현행법은 대기업인 공급업자와 자영업자인 대리점 간 균형있는 발전을 도모하고, 공정한 대리점 거래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제정됐으나, 공급업자가 대리점에 불리한 계약조건을 강요하거나, 특별한 사유 없이 해당 대리점과 계약을 해지하고 다른 대리점과 계약을 체결하는 등 공급업자의 불공정 거래 관행이 여전한 실정이다.김한정 의원은 “남양유업에서 비롯된 대기업의 갑질을 규제하기 위해 대리점법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노인과 장애인 등 사회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소규모 사회복지시설의 급식 위생ㆍ영양관리를 지원하기 위한 ‘노인ㆍ장애인 등 사회복지시설의 급식안전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ㆍ시행규칙 제정안을 1일 입법예고 했다.이번 제정안은 ‘노인ㆍ장애인 등 사회복지시설의 급식안전 지원에 관한 법률’(’21.7.27 제정ㆍ공포, ’22.7.28 시행)이 제정됨에 따라, 법에서 위임한 사항과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의 업무 범위와 지원방법 △지역센터 지도ㆍ감독 및 평가 방법ㆍ절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2022년도 예산안을 올해 6110억원보다 336억원(5.5%) 확대한 6446억원으로 편성했다.식약처는 “내년도 예산안은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방역 대응, 달라진 외식ㆍ소비 환경 대응에 중점을 두고 △백신 등 방역제품 안정적 공급ㆍ지원 △국민 안심을 위한 먹거리 안전 확보 △의료제품 안전을 위한 규제역량 강화 △기후변화 등 미래 대비 선제적 안전관리 환경 조성 4개 분야에 중점 편성했다”고 밝혔다.코로나19 백신 등 방역제품의 안정적 공급ㆍ지원 488억원ㆍ생물학적제제 국가출하승인 (‘21) 61억
농림축산식품부는 내년도 예산안을 올해보다 3911억원(2.4%) 증가한 16조6767억원 규모로 편성했다.농식품부는 “내년 예산은 포스트 코로나ㆍ기후변화 등 새로운 정책환경에 대응해 △농촌재생 △식량안보 및 농업경영 안정 △탄소중립 △스마트 농업ㆍ데이터 활용 확산 △취약계층 복지 강화를 통한 농업ㆍ농촌의 포용성 제고와 반려문화 확산 등 5가지 분야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농촌재생 비대면ㆍ저밀도 사회 선호로 높아진 농촌에 대한 관심이 농촌지역 인구 유입과 정착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농촌지역을 쾌적하고 살고 싶은 공간으로 재조성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와 관세청(청장 임재현)은 31일 식약처에서 ‘수입식품 등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갱신했다.식약처와 관세청은 2010년 첫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부정‧위해 수입식품 등에 대한 정보 교류‧조사, 위해한 해외직구식품 통관 차단 등 분야에서 협력을 지속해 왔다.이번 협약은 해외직구식품 구매 급증으로 해외 위해식품의 국내 반입 우려도 커짐에 따라, 양 기관의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위해직구식품의 통관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업무협력 범위를 기존보다 확대했다.이번에 신설ㆍ강화된 주요 내용은 △해외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