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수입김치의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적용을 위해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과 27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식약처는 수입 배추김치에 HACCP 적용이 의무화됨에 따라, 중국에서 한국으로 수출하는 배추김치에 대한 HACCP 인증 기준, 조사ㆍ평가 방법, 절차 등을 정하기 위해 중국 정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식약처는 “HACCP 인증과 조사ㆍ평가 업무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총괄하며, 인증 기준은 우리나라의 HACCP 기준을 적용한다”고 밝혔다.향후 수입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적용업소로 인증받은 업소는
공정거래위원회는 대리점과 상생을 위해 노력하는 우수 기업을 ‘대리점 동행기업’으로 선정해 포상한다.공정위는 “‘대리점 동행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 확인서를 수여하고, 해당 기업이 이를 홍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해 기업의 상생 의지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또, 대리점 분야 공정거래협약 저변 확대를 촉진하기 위해 대리점 동행기업이 협약을 체결하면 협약 이행평가 가점(3점)을 부여할 방침이다.‘대리점 동행기업’은 △대리점과 장기계약을 통한 안정적 거래 보장 △인테리어ㆍ리뉴얼 비용 지원 △임대료ㆍ금융ㆍ자금 지원 등의 요건을 갖춘 기업을
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박두용)은 이륜차 과속 등 위험한 배달 실태를 파악하고, 안전한 배달 시간을 산출하기 위해 이륜차 실시간 모니터링 사업을 시작했다.공단은 이번 모니터링을 통해 안전 배달 시간을 계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한 기초 데이터를 수집할 계획이다.운행 데이터는 서울, 경기, 인천, 부산, 광주 등 5개 지역 배달업 종사자 100명 이상을 대상으로 4개월간 이륜차에 LTE 통신 모듈이 부착된 IoT 장비를 설치해 실시간 수집한다. GPS 신호와 6축 센서(가속도 3축, 자이로 3축)를 이용해 배달 속도와 이륜차의
족발 프랜차이즈 가맹업체의 식품위생법 위반이 최근 4년간 229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받은 ‘최근 4년간(2017년~2021년 8월) 족발 프랜차이즈 식품위생법 위반 현황’에 따르면, 족발 프랜차이즈 가맹업체의 식위법 위반은 229건이었다. 브랜드별로는 매장 수 1위(500여 개) ‘가장맛있는족발’이 75건으로 가장 많았고, ‘원할머니보쌈’ 33건, ‘놀부보쌈’ 25건, ‘장충동왕족발’ 20건, ‘마왕족발’ 19건 등으로 뒤를 이었다. 표. 최근 4년간(2017년~2021년 8월
정부가 북한 주민을 대상으로 영양ㆍ보건사업을 추진하는 민간단체를 총 100억원 한도에서 지원한다.정부는 24일 제322차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를 열고, △대북 영양ㆍ보건협력 정책사업에 대한 남북협력기금 지원(안) △경원선 남측구간 철도복원 건설사업 토지 등 보상을 위한 남북협력기금 지원(안) △DMZ 평화의길 고성노선 도로 개보수 사업에 대한 남북협력기금 지원(안) 등 3건을 심의ㆍ의결했다.정부는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 어린이, 여성, 장애인 노인 등의 인도적 상황과 지원의 시급성 등을 감안해 국내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은 2021년 하반기 신규 직원 9명을 공개 채용한다.축평원은 이번 공개 채용을 통해 △일반 정규직: 통합행정 6급 3명, 통합행정 7급 1명 △운영직: 사무보조 1명, 시간선택제 사무보조 1명 △상담행정 분야: 3명을 채용할 예정이다.채용은 1차 서류심사, 2차 필기시험, 3차 면접전형 단계로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12월 6일 임용될 예정이다.학력, 전공, 연령 제한 없는 블라인드 채용 방식을 적용하며, 직무 적합도를 평가하는 필기시험과 직무능력 기반의 면접 전형으로 직무능력 중심의 채용을 진행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외작업장 위생관리 상태를 점검한 축산물가공품 수입업소도 우수수입업소로 등록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식약처는 “안전한 식품을 수입하기 위해 현지 제조업소 위생상태를 스스로 점검하고 수입하는 업소를 우수수입업소로 등록해 관리하고 있으나, 우수수입업소 등록대상이 해외제조업소로만 한정돼 있어, 해외작업장 위생관리 상태를 점검한 축산물가공품 수입업소도 우수수입업소로 등록이 가능하도록 개선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식약처는 소비자가 해외에서 직접 구매하는 해외식품 등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건강을 해치거나 해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과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기술사업화 지원업체의 기술 관련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기술공감 프로젝트’를 시행한다.이 프로젝트는 올해 농업 실용화기술 R&D 지원사업을 수행하는 업체 중 농진청의 이전기술을 제품 개발에 적용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업체를 대상으로, 농진청 기술 개발자가 직접 현장 컨설팅을 지원하는 것으로, 재단은 지난 6월 4개 업체로부터 신청을 받아 8월 한 달간 시범적으로 컨설팅을 했다. 미홍본점(하민채 대표, 서울 마포구)은 올해 농업 실용화기술 R&D 지원사업을 통해
정부는 나트륨과 당류를 시중 유통 중인 라면 제품의 평균값보다 10% 이상 줄이거나, 자사 유사 제품보다 25% 이상 줄인 제품에 ‘덜 짠’, ‘나트륨 줄인’, ‘덜 단’ 등의 표시를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최근 ‘덜 단’, ‘덜 짠’ 식품을 찾는 소비자 니즈에 맞춰 저감 표시 대상과 기준을 정한 ‘나트륨ㆍ당류 저감 표시기준’ 제정안을 16일 행정예고 했다.식약처는 “식품제조업체가 나트륨ㆍ당류 함량이 낮은 식품을 제조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라면ㆍ가정간편식 등 국민 다소비 식품의 저감화를 촉진하기
비전 지속가능한 식량 생산-소비 시스템 구축전략 1: 국민 먹거리의 안정적 공급체계 구축① (위기 대응력 강화) 비축제도 개선, 해외 공급망 확보, 국제협력 강화② (공급 기반 확보) 밀ㆍ콩 생산단지 구축, 농지ㆍ인력 등 생산요소 관리③ (지역단위 자급력) 로컬푸드 기반 지역 푸드플랜 수립ㆍ확산전략 2: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먹거리 생산ㆍ소비④ (친환경 생산ㆍ소비) 경축순환농업 확대, 음식물류 폐기물 감축⑤ (기후변화 대응) 기후변화 정보 제공, 기후변화 적응 품종 개발⑥ (탄소중립 실천) 농어업 분야 탄소배출 저감, 신재생에너지
앞으로 군 장병들이 다양한 만두와 국탕 제품을 맛볼 수 있게 됐다.조달청(청장 김정우)은 군 급식 품목에 다수공급자계약을 확대 적용해 군 장병이 선호하는 다양한 시중 유통 가공식품을 나라장터 쇼핑몰을 통해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다수공급자계약은 다양한 시중 제품을 다수의 업체와 계약한 후 나라장터 쇼핑몰을 통해 공급하는 제도로, 수요기관이 원하는 업체의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군 급식품목 중 양곡, 돼지고기, 닭고기 등 농수축산물 원품은 군이 직접 조달하고 있고, 가공식품은 올해부터 조달청에서 조달하고 있다.9월부터 신규로 나라장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해외제조업소(해외작업장) 비대면 조사 세부 운영절차를 담은 ‘비대면 조사 운영 매뉴얼’을 발간했다.이번 매뉴얼은 비대면 조사의 법적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한 영상점검 등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조사방법을 사진, 도표 등으로 제시해 누구나 쉽게 해외제조업소의 비대면 조사를 이해하고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매뉴얼 주요 내용은 △비대면 조사방법 △비대면 조사 업무 처리절차 △비대면 조사 보안체계 마련으로, 비대면 조사방법에는 서류조사와 영상조사가 있다.서류조사는 식약처 또는 해외식품
결식우려아동 급식단가의 최저기준을 지키고, 급식카드 가맹점을 확대해 아이들이 편의점이 아닌 음식점에서 보다 나은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국민권익위원회의 권고가 나왔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아동급식제도 사각지대 개선방안’을 마련해 보건복지부와 각 지방자치단체에 권고했다고 13일 밝혔다. 관계기관은 내년 9월까지 권익위의 권고를 이행할 예정이다. 권익위 실태조사 결과, 복지부의 ‘결식아동 급식업무 표준 안내서’에 따른 급식 권장단가인 6000원 미만인 기초 지자체가 154곳으로, 올해 3월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와 통계청(청장 류근관)은 13일 공정위 대회의실에서 ‘가맹분야 통계 활용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정위와 통계청은 △각 기관이 작성·보유한 가맹분야 데이터 공유 △통계 작성·분석 기법 및 활용 노하우 공유 △협약 이행 및 협력 증진을 위한 실무 협의체 설치 △필요 시 가맹분야 공동 실태조사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조성욱 위원장은 “공정위가 가맹분야 공정화를 위해 다양한 제도 개선과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이러한 정책이 실제 현장에서 효과를 발휘하려면 정확한 통계와 데이터가
자연상태 식품의 채취ㆍ생산ㆍ유통 현실을 고려해 관능으로 내용물을 확인할 수 있도록 투명하게 포장한 제품에 대한 표시사항이 개선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자연상태 식품 표시에 ‘포장일’을 추가해 생산연도ㆍ생산연월일ㆍ포장일 중 선택해 표시할 수 있도록 하고, 관능으로 내용물을 확인할 수 있도록 투명하게 포장한 자연상태 식품은 냉동ㆍ건조ㆍ염장ㆍ가열 처리 제품에 한해 표시하도록 할 방침이다.또, 양곡관리법 시행규칙에 따라 표시한 양곡은 한글 표시를 생략하되, 관능으로 내용물을 확인할 수 있도록 투명하게 포장한 자연상태 식품 중 냉동ㆍ건조ㆍ염장
농림축산식품부는 연구개발사업을 통해 개발된 제품의 혁신성ㆍ공공성이 인정되면, 공공조달의 수의계약 등 혜택을 제공하는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제를 시행한다.이 제도는 국가연구개발 사업을 통해 개발된 혁신적인 제품을 공공부문에서 선도적으로 구매해 초기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기업의 혁신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지난해 기획재정부(조달청) 주관으로 도입됐다.농식품부는 제도 시행을 위해 그간 기재부, 조달청 등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농림축산식품부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 지침’을 마련했고, 이를 근거로 농식품 분야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라트비아ㆍ슬로바키아산 유가공품 수입 허용 품목 확대 △축산물 수입위생평가 대상에 ‘식육간편조리세트(축산물 밀키트)’ 추가 반영 등의 내용을 담은 ‘축산물의 수입허용국가(지역) 및 수입위생요건’ 일부개정고시안을 10일 행정예고 했다.식약처는 그동안 라트비아의 유청류, 슬로바키아의 유크림류만 수입을 허용했으나, 앞으로는 가공유류ㆍ버터류ㆍ치즈류ㆍ분유류 등의 유가공품까지 수입을 허용할 방침이다.라트비아는 현행 유청류에 가공유류, 농축유류, 유크림류, 버터류, 치즈류, 분유류, 아이스크림류 등 7품목을 추가하고, 슬로바키
현재는 가정용 달걀에 한해 선별포장을 의무화하고 있으나, 내년 1월 1일부터는 음식점과 집단급식소 등에 공급하는 달걀까지 확대 적용된다.또, 축산물과 식품을 같은 창고에 보관하면 면적 구분과 변경허가(신고)를 받아야 했으나, 앞으로는 밀봉 포장을 해 구별 적재하면 같은 창고 보관이 허용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식용란 선별포장 대상 확대 △작업장 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비위생적 행위 처분 강화 △신규 위생교육과 HACCP 심사 비대면 실시 △밀봉된 축산물과 식품 보관시설 공유 허용 등을 담은 개정 축산물 위생관리법 시
소비자가 배달음식을 먹고 용기 등 쓰레기를 문 앞에 내놓으면 수거해 분리배출을 대행하는 서비스가 나온다. 인천 송도 일대에는 자율주행 배달로봇이 음식을 배달하고, 부산에도 청년 창업가를 위한 공유주방이 문을 열게 됐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9일 ‘제20차 신기술ㆍ서비스 심의위원회’를 열어 13건의 과제를 처리했다.커버링은 소비자가 음식 배달 후 용기 등 쓰레기를 문 앞에 내놓으면 수거해 분리배출을 대행하는 서비스에 대해 실증특례를 신청했다.이 서비스는 용기 내 이물질을 제거하고, 재활용 규정에 맞게 쓰레기를 분류해 재활용업자에게 인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