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청장 김정우)은 군 장병이 먹는 급식에 이물 혼입 등 하자가 발생한 업체에 대해 거래 정지를 적용하는 등 제재를 강화한다.그동안 군 급식은 이물 혼입, 곰팡이 발생 등 하자가 발생한 업체도 다음 계약에서 낙찰자로 재선정되는 등 관련 제재가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방사청에서 2020년 7월 업무를 이관받은 조달청은 이 같은 점을 개선하기 위해 군 급식 관련 규정을 대폭 개정해 내년부터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먼저, 군납 급식업체 선정을 위한 적격 심사 시 식품위생법 위반, 경고장 발부 등 위생항목에 대한 감점을 대폭 상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 서울식약청은 2021년 하반기 서울ㆍ경기 북부ㆍ강원 지역 식품ㆍ위생용품 신규 수입영업자 대상 설명회를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비대면으로 개최한다.서울식약청은 신규 영업자가 알아야 할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 및 위생용품 관리법 주요 사항 △수입신고 전 검토사항과 구비서류 △알아두면 유익한 수입검사 관련 정보 등을 담은 자료집을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추가 문의사항이 있는 영업자에 대해서는 전화(수입관리과)로 안내할 예정이다. 자료집은 서울식약청 홈페이지 > 소통알림 > 공지사항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러시아산 ‘사향’ 수입허가 시 식약처에 제출된 ‘수출증명서’가 위ㆍ변조됐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수출증명서 위ㆍ변조 여부를 조사 중이라고 27일 밝혔다.‘사향’은 수컷 사향노루의 사향선 분비물로,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종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CITES, Convention on International Trade in Endangered Species of Wild Fauna and Flora)’에 따라 수출입 시 식약처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식약처는 현재까지 수출증명서가 위ㆍ변조된 6건의 사향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제일약품㈜이 제조한 ‘텔미듀오정40/5밀리그램’ 등 3품목에 대해 잠정 제조ㆍ판매 중지와 회수 조치하고, 품목허가 취소 절차에 착수한다고 27일 밝혔다.식약처는 제일약품㈜에서 ‘텔미듀오정40/5밀리그램’ 등 3품목과 동일하게 위탁 제조하는 품목 중 동일한 허가 신청자료를 제출해 허가받은 14개사 41품목도 잠정 제조ㆍ판매 중지와 회수 조치하고, 품목허가 취소 절차를 진행한다.식약처는 의약품 GMP 특별 기획점검단이 제일약품㈜을 점검한 결과, 제일약품㈜이 ‘텔미듀오정40/5밀리그램’ 등 3품목의 허가를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은 온라인을 통해 유통되는 불법식품 등으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식품 등의 표시ㆍ광고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발의했다고 26일 밝혔다.이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온라인 플랫폼별 식품 판매 관련 법령 위반 현황’ 자료에 따르면, 허위ㆍ과대광고와 식품위생법 기준 위반 식품의 불법유통 등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2018년 4만9595건, 2019년 6만910건, 2020년 4만4923건, 2021년 상반기 1만1976건 발생했다.현행법은 영업자 중심의 오프라인 규제를 위주로 하고 있어 온라인상
정부는 11월 1일부터 코로나19 방역체계를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로 전환하고, 식당과 카페 등 생업시설에 대한 운영 제한 조치부터 완화할 방침이다.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권덕철 장관)는 2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공청회를 열고,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이행계획 초안을 발표했다.정부는 △예방접종률 상승 △예방접종에 따른 사망 감소 △자영업자 등 피해 누적 △의료체계 부담 가중 △델타변이 확산 등을 고려해 1차 생업시설 운영 제한 완화, 2차 대규모 행사 허용, 3차 사적모임 제한 해제 등 3단계에 걸쳐
오는 12월 김산업의 체계적인 육성과 지원을 위한 ‘김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을 앞두고, 그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시행령 및 시행규칙이 마련됐다.해양수산부가 22일 입법예고한 ‘김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정령안은 김산업 진흥을 위해 연도별 시행계획을 매년 11월 30일까지 수립하도록 하고 있다.또, 교육훈련기관과 전문인력 양성기관, 김산업 전문기관의 지정요건, 지정절차, 지정취소 및 업무정지 등 기준을 정하고, 전문인력 양성기관의 경우 경비 지원범위도 정했다.이와 함께 김산업 종사자에 대한
앞으로 대규모유통업자는 직매입 상품의 경우 수령일부터 60일 이내에 대금을 지급해야 한다. 지급 기한을 초과하면, 연 15.5%의 지연이자를 지급해야 한다.공정거래위원회는 납품업체 등의 권익보호를 위한 개정 ‘대규모유통업에서의 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과 개정 ‘상품판매대금 등 지연지급 시의 지연이율 고시’가 2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개정 대규모유통업법은 대규모유통업자가 납품업자와 직매입 거래를 통해 상품을 공급받은 경우 상품 수령일부터 60일 이내에 대금을 지급하도록 했다.직매입 거래의 법정 대금 지급 기한을 초과해 대금을 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10월 25일부터 11월 26일까지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5400여 곳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을 한다.식약처는 올해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점검계획에 따라, 전국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1만1700여 개소 중 상반기에 6291개소를 점검했으며, 이번 점검은 상반기 미점검 급식시설이 대상이다.주요 점검내용은 △건강진단 실시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ㆍ보관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급식시설 및 기구 세척ㆍ소독 관리 △보존식 보관 여부 등이며, 겨울철 대표적인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20일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농림축산식품부 종합국감에서 농식품부가 ‘낙농산업 발전 위원회’를 통해 원유가격 산정체계 개편을 추진하고 있는데 대한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다.이날 국감에는 한국낙농육우협회 이승호 회장이 일반증인으로 출석해 “원유가격 동결이 뜻대로 되지 않자 농식품부가 낙농가를 향해 보복행정을 펼치고 있다”며, “국회 농해수위 차원에서 농식품부가 ‘낙농산업 발전 위원회’를 통해 정책을 일방적으로 추진하지 않도록 바로잡아 달라”고 주장했다. 농해수위 김태흠 위원장은 “제도 개선 과정에서 농민의 손실이 있어서
국내 유통된 ‘뉴감자스틱(㈜진성앤푸드원)’, ‘보리건빵(상일식품㈜)’ 등 8개 제품이 EU 기준치를 초과하는 ‘아크릴아마이드’를 함유한 것으로 확인됐다.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식약처가 검사한 325개 제품 가운데 감자과자ㆍ비스킷ㆍ볶은커피 등 8개 제품(국산 2개, 수입 6개)에서 EU 벤치마크 수준을 초과한 ‘아크릴아마이드’가 검출됐다. 표 1. 2021년 권장규격 운영 후 검사제품(325개) 중 EU 벤치마크 수준 초과 제품 (단위: ㎎/㎏) ‘아크릴아마이드’는 감자 등 전분질이 많은
정부는 논물 관리방식 개선, 비료 사용 저감, 저메탄사료 공급 확대, 가축분뇨 질소 저감 등을 통해 농축수산 부문 온실가스를 2018년 2470만톤에서 2030년 1800만톤으로 27.1% 감축할 계획이다.2050 탄소중립위원회(위원장 김부겸 국무총리, 윤순진 서울대 교수)는 18일 서울 노들섬에서 제2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김부겸ㆍ윤순진 공동위원장과 정부위원 18명, 민간위원 51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안과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상향안을 심의ㆍ의결했다.2050 탄소중립 시나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은 15일 청주 본원에서 ESG 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ESG 경영은 기관(기업) 경영활동에서 재무적 이익만 우선하는 것이 아니라,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측면에서 비재무적 성과를 중시하는 경영 패러다임이다.이날 선포식에서는 노사공동 ESG 경영 선포문을 채택하고, ESG 추진전략 발표와 ESG 가치 창출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함께 가졌다.HACCP인증원은 ESG 경영 선포문을 통해 △친환경 식품안전 공급망 선도 및
현재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인 사회적 거리두기가 18일부터 2주간 연장된다. 3단계 지역 식당ㆍ카페는 22시까지로 제한하고 있는 영업시간을 24시까지로 완화한다.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 김부겸)는 15일 김부겸 본부장 주재로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부처, 17개 광역자치단체, 18개 시도 경찰청과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방안을 논의했다. 10월 18일 0시부터 10월 31일 24시까지 적용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는 현재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를 유지한다. 사적모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지난 8일 국회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를 상대로 올해 국정감사를 했다. 국정감사에서 나온 주요 이슈를 요약 정리한다.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위탁생산을 이유로 식품 위생교육을 안 받는 프랜차이즈 가맹본부가 83% 되더라고요. 이분들에 대한 교육도 필요하지 않을까요? 어떻게 생각하세요?식약처장= 현재는 관련 법령에 따라 영업허가 등록 신고를 한 경우에 해당되지 않아 이 의무를 부과하는 대상은 아닙니다만, 의원님 지적대로 프랜차이즈 본부가 가맹점을 관리하고, 지도해야 한다는 측면에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더불어민주당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지난 8일 국회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를 상대로 올해 국정감사를 했다. 국정감사에서 나온 주요 이슈를 요약 정리한다.국민의힘 이종성 의원-허위ㆍ과장 광고에 대한 식약처 대응을 지적하고자 합니다.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2016년 2조원에서 올해 4조원으로 두 배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문제는 국민이 건강기능식품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정도가 아니라, ‘눈이 좋아진다, 간이 좋아진다’와 같이 의약품처럼 인식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실제 작년 코로나19가 창궐했을 때 건강기능식품 매출 증가율이 865%까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지난 8일 국회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를 상대로 올해 국정감사를 했다. 국정감사에서 나온 주요 이슈를 요약 정리한다.국민의힘 김미애 의원-문재인 정부의 먹거리 안전 국가 책임 정책은 안전하게 진행되고 있습니까?식약처장= 노력하고 있습니다.-식약처는 지난 4월 중국산 김치 안전ㆍ안심 대책을 마련했는데, 모든 해외 김치 제조업소를 대상으로 현지 실사를 추진, HACCP 적용 의무화 등을 대책으로 내놨는데, 이게 뒷북 행정임이 확인된 바 있습니다. 부적합 수입 김치 355톤이 적발되었고, 해외 현지 실사 과정에서 절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지난 8일 국회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를 상대로 올해 국정감사를 했다. 이날 국감에서는 남양유업 홍원식 회장을 증인으로 채택, ‘불가리스가 코로나 바이러스 억제 효과가 있다’고 홍보한 사실에 대해 따져 물었다.국민의힘 백종헌 의원-홍원식 증인, 코로나19로 인해 생계를 잃고 백신 접종으로 가족을 잃고 하루하루 희망을 잃어버린 국민이 많아진 것을 알고 계십니까? 하지만, 지난 4월 13일 불가리스가 코로나 바이러스 억제 효과 77.8%라는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 발표가 국민을 우롱하고 기만한 사건이라고 생각하는데,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격리ㆍ억류되거나, 이동 제한의 대상이 되는 오염우려물품에 ‘남은 음식물’이 추가되고, 중계무역 방식의 검역물이 수입 허용 지역산이고, 실온 보관ㆍ유통이 가능하면 검역증명서 첨부 없이 수입할 수 있게 됐다.농림축산식품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14일 공포돼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개정 규칙에 따르면, 제3종 가축전염병에 토끼질병 3종(토끼출혈병, 토끼점액종증, 야토병)이 추가되고, 해외 야생동물의 축종별ㆍ전염병별 잠복기를 고려한 검역 강화를 위해 토끼
소비자 낙농진흥회 이사회 구성은 주체별로 공평하게 배정해야학계 낙농진흥회 이사회 책임과 권한 균형 맞춰야유업체 어떻게 합의하고 시행할지가 중요생산자 정부 결정 일방적, 낙농진흥회를 공공기관처럼 운영하는 것은 문제낙농진흥회 낙농산업 발전방안서 어떤 역할 할지 정하고, 운영방식 조정해야정부가 낙농산업 제도 개선을 위해 낙농진흥회를 공공기관에 준하는 수준에서 운영하고, 국산 조사료 이용 활성화 및 ICT 장비 보급과 시설ㆍ장비 공동 이용 유도 등을 통해 우유 생산비를 절감하기 위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박영범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1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