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개의 직업을 가진 N잡러로 활동하면서 작년에 ‘인생커트라인은 60점이면 충분하다’라는 책을 출간했다. 진로를 고민하는 대학생이나 이직을 준비하는 직장인에게 필요할 거라 생각했었는데, 오히려 청소년 진로지도용으로 인기를 끌면서 최근 각 지역의 교육청과 도서관에서 많은 요청을 받고 있다. 이때 강의도 하지만 학생들의 질문에 관해 설명하고, 간혹 1대1로 상담을 진행하면서 보다 자세하게 내용을 전달하는 예도 있다.그런데 이렇게 설명하고 상담하면서 나도 모르게 특정 사실을 미화하고 부풀리거나 진실과는 약간 다르게 왜곡할 수도 있다는
매년 초 스위스의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의 연차총회인 다보스포럼은 전세계 주요 석학들과 기업인, 지도자들이 모여 범세계적인 주제에 대한 발표와 발전 방향을 토의하는 영향력이 매우 큰 국제회의이다. 특히, 2016년 다보스포럼의 핵심 어젠다는 ‘4차 산업혁명’이었는데, 인공지능과 ICT 기술의 혁신으로 미래에는 많은 일자리가 로봇이나 인공지능으로 대체될 것이라는 내용으로 큰 파문을 던지기도 했다.인공지능의 위력에 대해 사람들이 실감하게 된 사건은 그해 3월에 발생했는데, 구글 딥마인드가 개발한 인공지능 바둑 프로그램인 ‘알파고
한국마사회 상임감사위원에 윤병현 전 대구고등검찰청 사건과장이 6일 취임했다.윤병현 상임감사위원은 경북 고령 출신으로, 대구 대륜고와 경북대 지질학과를 졸업하고, 1986년 검찰 수사관으로 공직을 시작했다.청주지방검찰청 충주지청, 대구지방검찰청과 부산지방검찰청에서 근무하다가 2016년에 대구지방검찰청 총무과장, 2017년에 대구고등검찰청 사건과장을 역임했으며, 2021년까지 대구지방법원 안동지원 집행관을 마지막으로 총 35년간 공직생활을 했다.윤병현 상임감사위원은 “오랜 기간 공직경험을 바탕으로 한국마사회가 더욱 청렴하고 투명한 공기
맛있는 식품이 잘 팔린다. 맛이 없으면 식품의 가치가 떨어진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그러나, 같은 식품이라도 조건과 상황이 달라지면 다르게 평가되므로 어떤 사람들은 맛이라는 속성만큼 평가자의 주관이 많이 개입되는 식품 평가 요소는 없다고 생각한다. 같은 식품이라도 조건과 상황이 달라지면 다르게 평가될 수 있다. 식품의 가치를 높이는 식미 분석맛은 식품과 요리의 중요한 요소로 맛을 이해하고 정량화하는 것은 식품 개발 및 마케팅에서 필수적이다. 예전에는 맛은 혀로만 인지하는 것으로 생각했지만, 코로 인지하는 향도 맛에 영향
많이 쓰는 우리말에 “어” 다르고 “아” 다르다고 한다. 말을 할 때 사소한 차이가 전달하려는 뜻에서 크게 달라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래서 말을 할 때 지극히 조심하라는 경구이기도 하다. 더 친근한 예가 “말 한마디에 천 냥 빚도 갚는다”는 속담이 있는 이유다. 말은 감정이 표출되지 않는 글로 쓴 것과는 다르게, 순간의 생각이 배어 있어 같은 말이라도 환경과 말하는 사람, 그의 억양, 속도 등에 의해서 의미하는 것이 크게 달라지기도 한다. 또한, 한 글자 차이로 그 안에 품고 있는 뜻이 완전히 다르게 전달되는 경우도 있다. 좋은
△기획조정관실 지식정보화담당관실 윤만희- 9월 4일자 -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30일 충북 음성 소재 오뚜기 대풍공장을 방문, 즉석밥, 케첩, 마요네즈 등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K-푸드 경쟁력 강화 및 수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김 사장은 “식량안보와 기후변화 위기 속에서도 50년 넘게 최고 자리를 지켜온 오뚜기는 대한민국 대표 종합식품기업”이라며, “앞으로도 제품 프리미엄화와 포장ㆍ디자인 개발 등 상품 경쟁력 강화 노력과 함께 글로벌 소비트렌드를 겨냥한 차별화된 전략으로 K-푸드 위상 강화 및 수출 확대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김 사장은 또, 저탄소 식생활 운동
한 가정은 부모와 자식들로 구성된 가장 기본인 소단위 집단이다. 할아버지, 할머니도 그들의 아들딸이 있고, 다시 아들딸은 그들이 낳은 자식으로 구성된다. 이런 소집단 중 집안에서 아버지와 어머니의 위상은 상당한 차이가 있었다. 한 가정에서 자식들이 부모를 대하는 데 있어 감정이 다른 것이 일반적인 모습이다. 대부분 자식은 엄마와 더 밀착되어 있고, 아버지는 특별한 일 외에는 상의의 대상에서 밀린다. 이런 현상에 충분히 이해는 간다. 세상에 태어나기 전 어머니와 일심동체로 10개월을 함께했고 자라면서도 거의 모든 수발을 어머니가 전적
△방역정책국 방역정책과장 부이사관 이동식(방역정책과장)△축산정책관실 축산정책과장 부이사관 정경석(축산정책과장)△방역정책국 조류인플루엔자방역과장 기술서기관 김용상(농림축산검역본부 서울지역본부장)△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 역학조사과장 기술서기관 이제용(농림축산검역본부 호남지역본부장)△농림축산검역본부 서울지역본부장 기술서기관 홍기성(조류인플루엔자방역과장)△농림축산검역본부 호남지역본부장 기술서기관 이은섭(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 역학조사과장)- 8월 29일자 -△농림축산식품부(英 U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23일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과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을 만나 국내 기업과 수산업계 간 수산물 소비 상생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조 장관은 최근 고수온과 생산원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수산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무역협회에 △기업 단체급식에 국산 수산물 공급 확대 △가을 여행철 국내 어촌 관광지 방문 장려 △기념품ㆍ명절에 수산물 사용 확대 등을 요청했다.수협은 양질의 수산물이 기업에 공급될 수 있도록 기업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이에 구자열 무역협회장은 협회 회원사들과 함께 수산물 소비
안녕하세요. 법무법인(유한) 바른 식품의약팀 검사 출신 형사전문 최승환 변호사입니다.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단속되는 경우 일반적으로는 단속 공무원이 영업장에 출입하면서 그 권한을 표시하는 증표, 조사기간 및 대상 등을 기재한 서류를 제시하고 행정조사를 하게 됩니다.이러한 행정조사는 식품위생법 제22조 제1항 제2호가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시ㆍ도지사 또는 시장ㆍ군수ㆍ구청장은 식품 등의 위해방지ㆍ위생관리와 영업질서의 유지를 위하여 필요하면 관계 공무원으로 하여금 다음 각 목에 해당하는 출입ㆍ검사ㆍ수거 등의 조치를 하도록 할 수 있다’라고
위 제목은 누군가와 만났다가 헤어질 때 정답게 건네는 인사다. 내일이 다시 올 수 있고 또 그렇게 되리라는 믿음이 깔려있다. 내일은 미래이고 그 미래에 다시 만날 수 있는 희망을 품고 있다. 누구와 만나기로 하는 것은 그러려는 생각을 마음속에 품고 있다는 것으로 희망을 맞아들일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다는 징표이다. 내일 만나자는 언약은 그런 마음일 것이다. 이렇게 희망을 간직한 인사일 수도 있고, 의사와는 다르게 스쳐 지나는 가벼운 말일 경우도 있으나, 진정성이 담긴 인사는 항상 정답다. 우리 생활에서는 매일매일 혼자보다는 여러 사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22일 주요 농업인 단체장을 초청, 농업 현안 관련 의견을 나누는 간담회를 가졌다.간담회에는 한국농축산연합회 이승호 회장(한국낙농육우협회)과 축산관련단체협의회 김삼주 회장(전국한우협회) 등 21개 농업인 단체장이 참석했다. 조 청장은 “집중호우 이후 곧바로 이어진 불볕더위에 농작물 생육이 전반적으로 저조한 편이지만, 병해충 제때 방제와 후기 생육 관리에 힘써 수확시기까지 농작물 품질 저하, 수확량 감소 예방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품목별 전문가로 구성된 농축산물 안정생산 기술지원단을 주축으로 현장
△기술협력국장 김황용△기술협력국 국제기술협력과장 이경태- 8월 22일자 -
사람을 외모로 평가해서는 안 되지만 그래도 첫인상은 매우 중요하다. 패션의 완성은 얼굴이라는 말이 다소 과장된 것은 맞지만 겉으로 보이는 것으로 판단할 수밖에 없는 식품에서는 소비자 구매 여부를 결정하는 척도다. 그래서 식품업계에서는 식품공전 다음으로 「식품등의 표시기준」이 주요 관심사다. 최근 아스파탐 논란으로 인해 각종 매체가 떠들썩했고,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식품의약품안전처도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해서 감미료 표시에 손을 대려고 한다. 일단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지만 소비자가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보다
믿음과 약속이 존재하지 않는다면오늘 하루, 아니 이 순간도 결코 편안하게 맞을 수 없다. 모든 자연현상도 그렇게 되리라는 믿음, 예측 가능하기 때문에지금 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매일 맞고 있는 나의 안전한 일상생활은 대부분 여러 사람의 직접 피부로 느끼지 못하는 보살핌으로 가능하다. 아침 식사에 나온 밥과 반찬은 농업과 수산업 종사자들의 숨은 노력으로 생산되어 식탁에 올랐다. 이 산물의 생산자들을 암묵적으로 믿기 때문에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을거리로 밥상을 차지하고 있다.사회구성원의 한 사람인 나는 일과를 시작하는 모든 과정에
△고객소통처장(개방형 직위) 김남주- 8월 16일자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장 김병석△연구정책국 융복합혁신전략팀장 신성휴△연구정책국 연구정책과장 방혜선- 8월 11일자 -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과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9일 대한상의회관에서 국내 기업과 수산업계 간 상생ㆍ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노동진 수협중앙회장도 함께 했다.이 자리에서 조 장관은 △기업 단체급식에 국내산 수산물 공급 확대 △여름휴가, 가을 여행철 국내 어촌 관광지 방문 장려 △기념품ㆍ명절 선물 수산물 활용 등을 대한상의 측에 협력방안으로 제시했다.수협은 양질의 수산물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공급하고, 해수부는 수협과 기업 간 협의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조 장관은 “우리 수산물은 단백질, 오메가3 지방산 등이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2023년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에 참가하고 있는 대원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도시락제조업체, 운반급식업체 등 4곳을 9일 방문해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했다.이번 방문은 태풍 ‘카눈’ 상륙으로 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대원들이 대피시설에 입소함에 따라, 대원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업체의 위생ㆍ안전을 확보,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이뤄졌으며, 오 처장은 도시락제조업체인 우리델리카(진천)와 일반음식점 오렌지푸드(대전), 유생촌 세종점(세종), 본도시락(천안)을 방문했다.오 처장은 현장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