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자기가 경험한 것에 바탕해 가장 절실하게 정신적으로 성장할 수 있어고난과 어려움에서 힘겹게 경험하며 느끼고, 마음으로 되새기는 과정 거쳐야 흔들리지 않는 지혜로 단계를 높일 수 있을 것컴퓨터 시대에 접어들어 다양한 정보가 쉽게 손안에 들어오고 어느 때나 간단한 조작으로 꺼내 쓰는 편리한 시대에 살고 있다. 즉 정보가 지식으로 축적되고 그 지식이 개인의 일상생활에서 폭넓게 쓰이고 있다. 과연 이들 정보와 지식만으로 우리가 사람답게 살아가는 조건을 모두 충족시켜 삶을 만족스럽게 영위할 수 있겠는가. 결코, 아니다. 정보와 지식은
권재한 농림축산식품부 혁신정책실장은 19일 삼양식품 밀양공장을 방문,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라면 수출 확대방안 등을 논의했다.권 실장은 삼양식품의 라면 수출 동향과 수출 확대를 위한 제2공장 증축 등 계획을 듣고, 우리 라면이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지위를 지속할 수 있도록 수출 확대를 위한 민관 협력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권 실장은 “국가 전체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라면 수출이 9월 둘째 주 기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5% 상승한 6억5700만 달러를 기록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신 수출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19일 서울에서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장, 김기성 수협중앙회 대표와 국내 중견기업 및 수산업계 간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한다.조 장관은 기업의 자율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추석 명절 선물에 수산물 사용 장려 △가을 여행철 국내 어촌 관광지 방문 장려 △기업 급식에 국산 수산물 공급 확대 등을 요청할 계획이다. 중견기업연합회는 회원사들과 함께 우리 수산업계를 돕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기 위해 수산물 소비 확대에 적극 협력하기로 할 예정이다.조 장관은 간담회에 이어 최진식 회장, 김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이 대한민국 인공지능(AI) 산업 발전과 기술 인재 양성에 공헌한 공로로 19일 한양대학교(총장 이기정)로부터 명예 공학박사 학위를 받는다.이날 한양대 백남학술정보관에서 열리는 학위 수여식에는 김재철 명예회장, 박인구 부회장 등 동원그룹 관계자와 김종량 학교법인 한양학교 이사장, 이기정 총장 등이 참석한다.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은 2019년 퇴임 후 대한민국 AI 산업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 김 명예회장은 2020년 AI 산업 인재 양성을 위해 KAIST에 사재 500억원을 기부
생리적으로 가장 급한 문제를 해결해주는 곳, 처음 불가(佛家)에서 통용되고 이제 일반인에게도 친근한 이름이 된 해우소(解憂所), 어려움을 해결해주는 장소라 그 뜻에 불교 교리와도 상통한다는 생각이 든다.이 말은 한국전쟁이 끝날 때쯤 통도사 극락암에 계시던 경봉 스님이 작명했다고 알려지고 있다. 당시 큰일을 보는 곳을 해우소, 간단하게 처리하는 곳은 휴급소(休急所)라 이름 붙였는데 휴급소는 그 뜻이 실감 나게 전달되는데도 널리 통용되지 못하고 해우소는 일반화된 이름이 되었다.누구나 경험하는 일이지만 시시때때로 찾아오는 생리적인 문제를
안녕하세요. 법무법인(유한) 바른 식품의약팀 정영훈 변호사/변리사입니다. 오늘은 상표법과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이하 ‘부정경쟁방지법’)의 관계에 대해 살펴보고자 합니다.상표에 관한 법률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대표적인 법률은 상표법입니다. 그런데 부정경쟁방지법 역시 상표에 관한 법률임을 알고 계신지요? 상표법과 부정경쟁방지법은 서로 뗄레야 뗄 수 없는 밀접한 관계에 있습니다.상표법이 보호하는 상표는 특허청에 상표출원을 하여 상표등록을 받은 상표권자의 상표입니다. 누군가가 상표권자의 등록상표와 동일 또는 유사한 상표
지난 8월 28일 강원 춘천시 한 고등학교가 급식 재료로 납품받은 햄에서 이물질이 나와 난리가 났다. 영양교사 A씨가 점심 급식으로 감자햄볶음을 만들려고 통햄을 자르다가 흰색 가루 덩어리를 발견했다. 이후 혼입된 해당 이물질은 돼지 사육단계에서 지혈 목적으로 사용하는 동물용 의약품 ‘알러스프레이’로 밝혀졌고, 도축 및 원료육 가공과정에서 혼입된 것으로 최종 분석됐다. 발견된 햄은 유명 육가공업체 농협목우촌 브랜드로 추정되는 제품으로, 김제공장에서 가공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한다. 알러스프레이는 에어로졸 타입의 동물용 의약품으로, 도포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제26대 원장에 임기순 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장이 9월 10일자로 임명됐다.신임 임기순 원장은 1967년생으로, 충남대 축산학과를 졸업했으며, 동 대학원에서 축산학 석ㆍ박사 학위를 받았다.또, 농진청 연구정책국 연구운영과장, 축산과학원 가축개량평가과장ㆍ축산자원개발부장 등을 역임했다. 임기순 제26대 국립축산과학원장 프로필학력충남대학교 축산학과 졸업(1992년)충남대학교 축산학과 석사(1994년)․박사(2000년)주요 경력’94.7~’11.2 축산시험장ㆍ축산연구소 축산생명환경부(연구사)’11.3~’16.3
여러 개의 직업을 가진 N잡러로 활동하면서 작년에 ‘인생커트라인은 60점이면 충분하다’라는 책을 출간했다. 진로를 고민하는 대학생이나 이직을 준비하는 직장인에게 필요할 거라 생각했었는데, 오히려 청소년 진로지도용으로 인기를 끌면서 최근 각 지역의 교육청과 도서관에서 많은 요청을 받고 있다. 이때 강의도 하지만 학생들의 질문에 관해 설명하고, 간혹 1대1로 상담을 진행하면서 보다 자세하게 내용을 전달하는 예도 있다.그런데 이렇게 설명하고 상담하면서 나도 모르게 특정 사실을 미화하고 부풀리거나 진실과는 약간 다르게 왜곡할 수도 있다는
매년 초 스위스의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의 연차총회인 다보스포럼은 전세계 주요 석학들과 기업인, 지도자들이 모여 범세계적인 주제에 대한 발표와 발전 방향을 토의하는 영향력이 매우 큰 국제회의이다. 특히, 2016년 다보스포럼의 핵심 어젠다는 ‘4차 산업혁명’이었는데, 인공지능과 ICT 기술의 혁신으로 미래에는 많은 일자리가 로봇이나 인공지능으로 대체될 것이라는 내용으로 큰 파문을 던지기도 했다.인공지능의 위력에 대해 사람들이 실감하게 된 사건은 그해 3월에 발생했는데, 구글 딥마인드가 개발한 인공지능 바둑 프로그램인 ‘알파고
한국마사회 상임감사위원에 윤병현 전 대구고등검찰청 사건과장이 6일 취임했다.윤병현 상임감사위원은 경북 고령 출신으로, 대구 대륜고와 경북대 지질학과를 졸업하고, 1986년 검찰 수사관으로 공직을 시작했다.청주지방검찰청 충주지청, 대구지방검찰청과 부산지방검찰청에서 근무하다가 2016년에 대구지방검찰청 총무과장, 2017년에 대구고등검찰청 사건과장을 역임했으며, 2021년까지 대구지방법원 안동지원 집행관을 마지막으로 총 35년간 공직생활을 했다.윤병현 상임감사위원은 “오랜 기간 공직경험을 바탕으로 한국마사회가 더욱 청렴하고 투명한 공기
맛있는 식품이 잘 팔린다. 맛이 없으면 식품의 가치가 떨어진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그러나, 같은 식품이라도 조건과 상황이 달라지면 다르게 평가되므로 어떤 사람들은 맛이라는 속성만큼 평가자의 주관이 많이 개입되는 식품 평가 요소는 없다고 생각한다. 같은 식품이라도 조건과 상황이 달라지면 다르게 평가될 수 있다. 식품의 가치를 높이는 식미 분석맛은 식품과 요리의 중요한 요소로 맛을 이해하고 정량화하는 것은 식품 개발 및 마케팅에서 필수적이다. 예전에는 맛은 혀로만 인지하는 것으로 생각했지만, 코로 인지하는 향도 맛에 영향
많이 쓰는 우리말에 “어” 다르고 “아” 다르다고 한다. 말을 할 때 사소한 차이가 전달하려는 뜻에서 크게 달라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래서 말을 할 때 지극히 조심하라는 경구이기도 하다. 더 친근한 예가 “말 한마디에 천 냥 빚도 갚는다”는 속담이 있는 이유다. 말은 감정이 표출되지 않는 글로 쓴 것과는 다르게, 순간의 생각이 배어 있어 같은 말이라도 환경과 말하는 사람, 그의 억양, 속도 등에 의해서 의미하는 것이 크게 달라지기도 한다. 또한, 한 글자 차이로 그 안에 품고 있는 뜻이 완전히 다르게 전달되는 경우도 있다. 좋은
△기획조정관실 지식정보화담당관실 윤만희- 9월 4일자 -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30일 충북 음성 소재 오뚜기 대풍공장을 방문, 즉석밥, 케첩, 마요네즈 등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K-푸드 경쟁력 강화 및 수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김 사장은 “식량안보와 기후변화 위기 속에서도 50년 넘게 최고 자리를 지켜온 오뚜기는 대한민국 대표 종합식품기업”이라며, “앞으로도 제품 프리미엄화와 포장ㆍ디자인 개발 등 상품 경쟁력 강화 노력과 함께 글로벌 소비트렌드를 겨냥한 차별화된 전략으로 K-푸드 위상 강화 및 수출 확대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김 사장은 또, 저탄소 식생활 운동
한 가정은 부모와 자식들로 구성된 가장 기본인 소단위 집단이다. 할아버지, 할머니도 그들의 아들딸이 있고, 다시 아들딸은 그들이 낳은 자식으로 구성된다. 이런 소집단 중 집안에서 아버지와 어머니의 위상은 상당한 차이가 있었다. 한 가정에서 자식들이 부모를 대하는 데 있어 감정이 다른 것이 일반적인 모습이다. 대부분 자식은 엄마와 더 밀착되어 있고, 아버지는 특별한 일 외에는 상의의 대상에서 밀린다. 이런 현상에 충분히 이해는 간다. 세상에 태어나기 전 어머니와 일심동체로 10개월을 함께했고 자라면서도 거의 모든 수발을 어머니가 전적
△방역정책국 방역정책과장 부이사관 이동식(방역정책과장)△축산정책관실 축산정책과장 부이사관 정경석(축산정책과장)△방역정책국 조류인플루엔자방역과장 기술서기관 김용상(농림축산검역본부 서울지역본부장)△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 역학조사과장 기술서기관 이제용(농림축산검역본부 호남지역본부장)△농림축산검역본부 서울지역본부장 기술서기관 홍기성(조류인플루엔자방역과장)△농림축산검역본부 호남지역본부장 기술서기관 이은섭(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 역학조사과장)- 8월 29일자 -△농림축산식품부(英 U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23일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과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을 만나 국내 기업과 수산업계 간 수산물 소비 상생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조 장관은 최근 고수온과 생산원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수산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무역협회에 △기업 단체급식에 국산 수산물 공급 확대 △가을 여행철 국내 어촌 관광지 방문 장려 △기념품ㆍ명절에 수산물 사용 확대 등을 요청했다.수협은 양질의 수산물이 기업에 공급될 수 있도록 기업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이에 구자열 무역협회장은 협회 회원사들과 함께 수산물 소비
안녕하세요. 법무법인(유한) 바른 식품의약팀 검사 출신 형사전문 최승환 변호사입니다.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단속되는 경우 일반적으로는 단속 공무원이 영업장에 출입하면서 그 권한을 표시하는 증표, 조사기간 및 대상 등을 기재한 서류를 제시하고 행정조사를 하게 됩니다.이러한 행정조사는 식품위생법 제22조 제1항 제2호가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시ㆍ도지사 또는 시장ㆍ군수ㆍ구청장은 식품 등의 위해방지ㆍ위생관리와 영업질서의 유지를 위하여 필요하면 관계 공무원으로 하여금 다음 각 목에 해당하는 출입ㆍ검사ㆍ수거 등의 조치를 하도록 할 수 있다’라고
위 제목은 누군가와 만났다가 헤어질 때 정답게 건네는 인사다. 내일이 다시 올 수 있고 또 그렇게 되리라는 믿음이 깔려있다. 내일은 미래이고 그 미래에 다시 만날 수 있는 희망을 품고 있다. 누구와 만나기로 하는 것은 그러려는 생각을 마음속에 품고 있다는 것으로 희망을 맞아들일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다는 징표이다. 내일 만나자는 언약은 그런 마음일 것이다. 이렇게 희망을 간직한 인사일 수도 있고, 의사와는 다르게 스쳐 지나는 가벼운 말일 경우도 있으나, 진정성이 담긴 인사는 항상 정답다. 우리 생활에서는 매일매일 혼자보다는 여러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