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아이스 제조업체들이 빙과업체에 납품하는 가격을 담합, 당국으로부터 제재를 받게 됐다.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는 드라이아이스를 제조·판매하는 동광화학, 선도화학, 어프로티움(구 덕양화학), 에스케이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구 한유케미칼), 창신화학, 태경케미컬(구 태경화학)이 2007년 5월부터 2019년 6월까지 4개 빙과사(롯데제과, 롯데푸드, 빙그레, 해태제과식품)에 납품하는 가격을 인상하는 한편, 서로 제품을 사고팔아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기로 담합한 행위를 적발, 시정명령과 과징금 약 48억600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식품산업
이지현 기자
2023.11.20 1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