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식품산업은 어떤 분야가 이끌어 나가게 될까? 미래식품은 주로 푸드테크와 연관된 신기술을 중심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푸드테크는 주로 IT나 네트워킹, 개인 맞춤형 영양 설계 등 외부에서 도입되는 기술로서 맛과 품질, 즐거움이라는 오래전부터 내려오는 식품의 기본 요소와 조화를 통해 기존 식품산업의 영역을 넓혀 초거대 산업으로서 발전 가능성을 현실로 구현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대체식품의 성패는 좋은 대체소재가 결정대체식품은 미래식품 카테고리 중의 하나로 대체육, 대체우유 등 주로 동물성 식품을 식물성으로 대체하
△디지털소통팀장 서기관(일반임기제) 김혜빈- 10월 10일자 -
지난해 11월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장으로 취임한 이은미 원장은 “전북바이오진흥원이 전북특별자치도 출범(2024년 1월)과 함께 도내 바이오산업 활성화의 첨병 역할을 하고, 더 나아가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을 대표하는 기관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식품저널은 9월 19일 이 원장과 인터뷰를 통해 그동안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장의 소회와 10월 26~3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제21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추진 계획 등을 들어봤다.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을 소개하면?전라북도 농생명ㆍ식품 및 바이오산업 육성을 목적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건강에 관심이 늘어나면서 영양분이 풍부한 양질의 음식을 천천히 적당량 즐기는 ‘소식 트렌드’가 주목받고 있다. 그동안 방송, 유튜브 등을 통해 식욕을 자극하는 ‘먹방’이 큰 인기를 끌었지만, 최근 이에 피로감을 느낀 소비자들이 많아지면서 ‘소식’을 통한 건강한 식생활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실시한 ‘한국인의 식습관 및 대식 vs 소식’ 설문조사 결과에 의하면, 응답자의 53.1%가 단순히 많이 먹기만 하는 대식 먹방 콘텐츠에 피로감을 느끼며, 47.5%는 소식 콘텐츠를 비교적 긍정적으로
△차장 일반직고위공무원 김유미(전, 기획조정관)△수입식품안전정책국장 일반직고위공무원 강백원(전, 대변인)△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일반직고위공무원 김현정(전, 위해사범중앙조사단장)△기획조정관 일반직고위공무원 우영택(전, 수입식품안전정책국장)△대변인 서기관 장민수(전, 소비자위해예방국 시험검사정책과장)- 9월 28일자 -
우리 일생을 여러 기준으로 나눌 수 있겠지만, 남의 도움 없으면 생을 이어갈 수 없는 시기와 내 능력으로 내 뜻대로 살 수 있는 기간으로 나눠 볼 수도 있을 것이다. 동물도 비슷하나 사람과는 다르게 태어나서 몇 시간이면 걸을 수 있고 스스로 어미의 젖을 찾아 먹이를 먹을 수 있으며 긴 시간이 아닌 짧은 시간에 뛰어다니는 것을 볼 수 있다. 태어날 때부터 움직여야만 살 수 있는 동물들의 생존을 위한 본능이다. 그러나 사람의 경우 다른 동물에 비하여 비교적 긴 기간 어머니 배 속에 있다가 태어나서도 자기 스스로는 아무것도 못 한다. 겨
△선임연구위원 김성우△연구위원 차원규△책임행정원 맹자경- 10월 1일자 -
우리나라에서 2016년부터 허용된 소비자 대상 직접 시행(DTC) 유전자 검사는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융합 규제 샌드박스 사업(실증규제특례)과 보건복지부 DTC 유전자 검사서비스 인증 시범사업을 거쳐 2022년 DTC 유전자검사 서비스 검사역량 평가 및 인증제도가 도입되고 현재는 그에 따른 인증을 받은 6개 업체가 DTC 유전자검사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한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에 대해서는 2020년 완성품의 소분ㆍ포장 판매에 대한 규제샌드박스가 도입된 이후 2023년 9월 19일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개념 도입 및 소분ㆍ포장판매업을 신설
씨앗 뿌리기, 무엇인가 새로움이 솟아나는 기분이 드는 말, 모든 생명체의 근원을 농축하여 작은 씨알에 품은 신비의 창조물, 이 우주의 비밀이 작은 알맹이에 모두 들어있다. 이 씨앗을 대지에 뿌림은 생명체를 눈뜨게 하고 새로운 생명체를 창조하는 거룩한 순간이다. 씨앗이 있어야 모든 생명체가 탄생하고 지금이 아닌 다음 생을 이어갈 수 있다. 씨앗 뿌림의 마음은 우주의 기를 받아 생의 이어가게 하는 거룩한 행위이다. 지구에 같이 살고 있는 식물 등 모든 생명체는 스스로 자기 종족을 다음 세대로 이어가고 번성시키기 위하여 씨를 만들고 이
우리는 폭증하는 과잉정보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매일매일 들려오는 국내외 건강 관련 정보에 반해 그 정보에 관한 정확한 내용은 수용하지 못하는 데서 오는 무력감이나 오히려 정보에 무감각해지기까지 합니다.그러다 보니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를 스스로 찾아내는 선별능력을 잃고, 정보 선택을 유명인(많은 경우, 객관적으로 검증된 공신력이 입증되지도 않은)의 SNS나 요약본을 읽으며 그들의 선택에 수동적으로 따라가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오랫동안 관심을 끌어왔던 간헐적 단식, 저탄고지라이프, 케톤식단 유행에 이어 올해도 크게 3종류 영양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5일 서울 관악신사시장을 방문, 추석 성수품 수급상황을 점검하고, 상인 등 관계자를 격려했다.농식품부는 지난 21일부터 관악신사시장 등 전국 100개 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축산물을 구매하면 온누리상품권을 환급하는 행사를 하고 있다.정황근 장관은 시장을 돌아보며 사과, 배, 돼지고기 등 추석 성수품 수급 동향을 점검하고, 시장 상인 등 관계자들을 만나 현장 여론을 청취했다. 정 장관은 “전통시장이 우리 농축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해 추석 명절 소비자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며 감사를 표하고, 정부도 명절
△공병천 베이커리본부장 겸 베이커리담당△원정훈 F&B담당△김규식 FC담당△김성웅 지원담당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20일 오산 본사에서 권원강 회장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송종화 부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송종화 부회장은 2003년부터 2012년까지 교촌에프앤비 총괄상무 및 사장으로 재직하면서 미국과 중국 시장 진출, 허니 시리즈 출시 등 성장의 전기를 마련한 바 있다.향후 송 부회장은 국내 가맹사업, 신성장사업, 해외사업, 각 계열사 등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아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할 예정이다.송종화 부회장은 취임사에서 “교촌은 위기 때마다 상생을 바탕으로 가맹점
사람은 자기가 경험한 것에 바탕해 가장 절실하게 정신적으로 성장할 수 있어고난과 어려움에서 힘겹게 경험하며 느끼고, 마음으로 되새기는 과정 거쳐야 흔들리지 않는 지혜로 단계를 높일 수 있을 것컴퓨터 시대에 접어들어 다양한 정보가 쉽게 손안에 들어오고 어느 때나 간단한 조작으로 꺼내 쓰는 편리한 시대에 살고 있다. 즉 정보가 지식으로 축적되고 그 지식이 개인의 일상생활에서 폭넓게 쓰이고 있다. 과연 이들 정보와 지식만으로 우리가 사람답게 살아가는 조건을 모두 충족시켜 삶을 만족스럽게 영위할 수 있겠는가. 결코, 아니다. 정보와 지식은
권재한 농림축산식품부 혁신정책실장은 19일 삼양식품 밀양공장을 방문,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라면 수출 확대방안 등을 논의했다.권 실장은 삼양식품의 라면 수출 동향과 수출 확대를 위한 제2공장 증축 등 계획을 듣고, 우리 라면이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지위를 지속할 수 있도록 수출 확대를 위한 민관 협력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권 실장은 “국가 전체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라면 수출이 9월 둘째 주 기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5% 상승한 6억5700만 달러를 기록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신 수출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19일 서울에서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장, 김기성 수협중앙회 대표와 국내 중견기업 및 수산업계 간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한다.조 장관은 기업의 자율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추석 명절 선물에 수산물 사용 장려 △가을 여행철 국내 어촌 관광지 방문 장려 △기업 급식에 국산 수산물 공급 확대 등을 요청할 계획이다. 중견기업연합회는 회원사들과 함께 우리 수산업계를 돕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기 위해 수산물 소비 확대에 적극 협력하기로 할 예정이다.조 장관은 간담회에 이어 최진식 회장, 김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이 대한민국 인공지능(AI) 산업 발전과 기술 인재 양성에 공헌한 공로로 19일 한양대학교(총장 이기정)로부터 명예 공학박사 학위를 받는다.이날 한양대 백남학술정보관에서 열리는 학위 수여식에는 김재철 명예회장, 박인구 부회장 등 동원그룹 관계자와 김종량 학교법인 한양학교 이사장, 이기정 총장 등이 참석한다.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은 2019년 퇴임 후 대한민국 AI 산업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 김 명예회장은 2020년 AI 산업 인재 양성을 위해 KAIST에 사재 500억원을 기부
생리적으로 가장 급한 문제를 해결해주는 곳, 처음 불가(佛家)에서 통용되고 이제 일반인에게도 친근한 이름이 된 해우소(解憂所), 어려움을 해결해주는 장소라 그 뜻에 불교 교리와도 상통한다는 생각이 든다.이 말은 한국전쟁이 끝날 때쯤 통도사 극락암에 계시던 경봉 스님이 작명했다고 알려지고 있다. 당시 큰일을 보는 곳을 해우소, 간단하게 처리하는 곳은 휴급소(休急所)라 이름 붙였는데 휴급소는 그 뜻이 실감 나게 전달되는데도 널리 통용되지 못하고 해우소는 일반화된 이름이 되었다.누구나 경험하는 일이지만 시시때때로 찾아오는 생리적인 문제를
안녕하세요. 법무법인(유한) 바른 식품의약팀 정영훈 변호사/변리사입니다. 오늘은 상표법과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이하 ‘부정경쟁방지법’)의 관계에 대해 살펴보고자 합니다.상표에 관한 법률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대표적인 법률은 상표법입니다. 그런데 부정경쟁방지법 역시 상표에 관한 법률임을 알고 계신지요? 상표법과 부정경쟁방지법은 서로 뗄레야 뗄 수 없는 밀접한 관계에 있습니다.상표법이 보호하는 상표는 특허청에 상표출원을 하여 상표등록을 받은 상표권자의 상표입니다. 누군가가 상표권자의 등록상표와 동일 또는 유사한 상표
지난 8월 28일 강원 춘천시 한 고등학교가 급식 재료로 납품받은 햄에서 이물질이 나와 난리가 났다. 영양교사 A씨가 점심 급식으로 감자햄볶음을 만들려고 통햄을 자르다가 흰색 가루 덩어리를 발견했다. 이후 혼입된 해당 이물질은 돼지 사육단계에서 지혈 목적으로 사용하는 동물용 의약품 ‘알러스프레이’로 밝혀졌고, 도축 및 원료육 가공과정에서 혼입된 것으로 최종 분석됐다. 발견된 햄은 유명 육가공업체 농협목우촌 브랜드로 추정되는 제품으로, 김제공장에서 가공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한다. 알러스프레이는 에어로졸 타입의 동물용 의약품으로, 도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