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금화규 꽃과 줄기를 원료로 사용한 제조업체 등 4곳을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하고 고발 조치했다고 22일 밝혔다.일명 닥풀이라고 불리는 금화규는 잎 부위에 한해 식품 원료로 사용 가능하나, 꽃과 줄기는 식재료로 사용이 충분히 검증되지 않아 식품에 사용할 수 없다.식약처는 최근 금화규 꽃과 줄기를 원료로 식품을 제조ㆍ판매한다는 소비자 신고가 접수돼 위반제품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8일까지 식품제조가공ㆍ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1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남인숙 회장을 비롯한 11개 소비자단체장과 간담회를 갖고, 농식품 수급 동향과 정책 추진 현황을 공유하는 한편, 의견을 청취했다.이번 간담회는 정부와 소비자단체 간 농식품 분야 소비 정책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농식품부는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ㆍ수급 방안 마련 등 소비자단체 관심사항에 대한 정부 정책과 지난 18일 민생경제점검회의에서 발표한 농축산물 가격안정 대책 주요 내용을 설명했다.송미령 장관은 “정부는 물가 상황을
해양수산부는 김산업진흥구역 사업대상지로 전남 진도군과 장흥군을 추가 선정했다.김산업진흥구역은 김 생산ㆍ양식ㆍ가공ㆍ유통ㆍ수출 등과 관련된 김산업 활성화를 위해 조성되는 지역으로, 해수부는 공모를 통해 김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요건을 모두 갖춘 지역을 김산업진흥구역으로 지정, 개소당 50억원(국비, 지방비 포함)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 충남 서천군과 전남 해남군, 신안군 등 3개소를 지정한 바 있다. 해수부는 김산업진흥구역 추가 지정을 위해 올 1월 22일부터 2월 16일까지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으
독일농업협회(DLG)는 International FoodTec Award 2024 수상자를 19일 발표했다. International FoodTec Award는 혁신, 지속가능성, 효율성 분야에서 선구적인 개발을 선정, 시상한다. 연구, 교육, 실무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국제심사위원단이 가장 진보된 개념을 선정하며, 3년마다 금메달과 은메달 형태로 수여한다.올해 International FoodTec Award에서는 독일 ANDRITZ Separation GmbH 등 4개사가 금메달을, 덴마크 Lyras 등 10개사가 은메달을 받았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21일 홈플러스 강서점에 방문, 축산물 물가 동향과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정부에서 추진하는 축산물 할인행사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농식품부는 지난 18일 열린 민생경제점검회의 후속 조치로 한우ㆍ한돈 할인행사와 계란ㆍ닭고기 납품단가 지원을 대폭 확대해 추진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소비자의 축산물 물가 부담 경감을 위한 정부 정책이 잘 추진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할인행사 확대 등 축산물 가격 안정을 위한 정부 정책에 대한 대형마트와 자조금 등의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 이
풀무원 ‘순두부짜박이’ 2종풀무원식품이 순두부와 소스, 건더기를 키트(KIT) 형태로 구성한 ‘순두부짜박이’ 2종(청양고추간장, 차돌양지된장)을 출시했다.이 제품은 순두부에 간장 또는 된장을 활용한 소스, 야채 건더기를 비비기만 하면 누구나 쉽게 순두부 요리를 완성할 수 있다. ‘순두부짜박이 청양고추간장’은 24시간 숙성한 간장소스에 국내산 청양고추를 조합, ‘단짠’의 맛을 완성했다. ‘순두부짜박이 차돌양지된장’은 차돌양지와 표고버섯, 홍고추를 넣어 진하고 개운한 소스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여기에 양파와 대파를 더해 식감을 살렸다
삼양사(대표 강호성ㆍ최낙현)는 21일 서울 종로구 삼양그룹 본사 강당에서 제13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제13기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3개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삼양사는 지난해 매출 1조9988억원, 영업이익 651억원을 달성했다고 보고했으며, 제13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에 따라 보통주 1주당 1750원, 우선주 1주당 1800원을 현금 배당하기로 했다. 사내이사에는 김량 부회장, 김원 부회장, 강호성 화학그룹장을 재선임했다.최낙현 대표는 “지난해 석유화학 시황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21일 서울 양평동 본사 대강당에서 제7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의결권 있는 발행주식총수(834만5123주)의 85.2%의 주주가 출석(위임, 전자투표 포함)했다.이창엽 대표는 “지난 해는 유지 시세 악화와 주요 원재료 부담액 증가로 어려움이 많았다”며, “통합법인 사명 변경과 식품 수출 확대, 인도 첸나이 롯데 초코파이 라인 증설 등 다각적인 성장 활동을 추진했다”고 말했다.올해 사업 방향에 대해서는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을 지향하며 다양한 미래 성장 프로그램을 추진할 것”이라며, “해외
‘2024 제56회 IFS 프랜차이즈 창업ㆍ산업박람회’가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CㆍD홀에서 개막했다.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주최 코엑스, RX Korea 주관으로 23일까지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350개사가 800개 부스 규모로 참가했다.박람회는 우수ㆍ유망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이 참가하는 ‘창업전’과 창업 필수 파트너사들을 망라하고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한 ‘산업전’의 이원체계를 구축, 한 곳에서 창업 관련 모든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정현식 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은 “국내 프랜차이즈 산업은 자영업 지킴이이자 소상공인들의 성장
‘2024 서울커피엑스포(Coffee Expo Seoul 2024)’가 ‘Coffee for Better Tomorrow’를 주제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 AㆍB홀에서 21일 개막했다.코엑스와 한국커피연합회 주최로 24일까지 열리는 서울커피엑스포에서는 커피 전문 기기와 장비를 비롯해 원두, 원부재료, 기기류, 도구류, 포장용품 등 커피 산업에 필요한 모든 제품과 커피 관련 최신 트렌드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올해 주빈국은 고품질 아라비카 커피 생산국 르완다로, 맛과 품질이 우수한 르완다 커피 시음 기회를 제공하고, 르완다 커피
영양성분 측정값이 표시량보다 100% 이상 차이 나는 경우에 대한 과태료 기준이 신설된다. 또, 식품 등에 마약류 용어를 사용하지 않도록 권고가 필요한 용어가 규정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식품 등의 표시ㆍ광고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21일 입법예고 했다먼저, 시행령 개정안은 영양성분을 실제 함량과 크게 다르게 표시하는 사례가 발생, 재발 방지를 위해 현행 규정을 강화할 필요가 있어 과태료 부과 구간을 신설해 위반 수준이 높은 경우 더 높은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했다.기존에는 △실제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진흥청 등 농림축산식품 관계기관과 함께 3월 25일부터 7월 1일까지 ’제9회 농림축산식품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이번 경진대회는 농식품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아이디어 기획(공공데이터, 팜맵데이터)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등 2개 분야 3개 부문으로 나눠 열리며,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농식품 공공데이터포털 누리집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7월 1일까지 접수된 작품은 1차 서류, 2차 발표 심사를 거쳐 대상 3점, 최우수상 3점, 우수상 12점을 선정, 시상한다. 총 상금은 6000만원으로 제품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는 오는 25일부터 경북 13개 시군(포항ㆍ안동ㆍ영주ㆍ영천ㆍ상주ㆍ문경ㆍ의성ㆍ청송ㆍ영양ㆍ영덕ㆍ예천ㆍ봉화ㆍ울진)에 적용 중이던 권역화 지역 범위를 대구와 경북 전체 시군구로로 확대한다.권역화 지역 확대 조치가 적용되면, 전국적으로는 4개 권역(인천ㆍ경기, 강원, 충북, 대구ㆍ경북)이 지정ㆍ운용되게 되며, 권역으로 지정된 지역에 대해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예방과 확산 차단을 위해 권역 밖으로의 가축 분뇨 반출이 금지되고, 돼지 사육 농장에서 권역 내외로 가축
미식계 아카데미상이라 불리는 ‘2024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행사가 23일부터 27일까지 서울에서 열린다.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은 아시아 지역 최고 레스토랑을 1위부터 50위까지 발표하는 시상식이 대표 행사다. 시상식과 함께 미식업계가 주목하는 화두에 대해 논의하는 ‘베스트 50 톡(#50 Best Talks)’에서는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한국의 지역음식(하미현 연구가), 한국의 면 음식(윤서울 김도윤 셰프), 아시아 셰프들이 이야기하는 발효 문화 등을 주제로 토론한다. 서울 지역 우수한 셰프들과 아시아 지역 셰프들
지난해 생산이 감소한 사과ㆍ배 등 수요를 대체하기 위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를 통해 직수입한 오렌지ㆍ바나나 등 수입과일이 21일부터 대형마트에 공급된다.농림축산식품부는 오렌지ㆍ바나나 등 소비자가 선호하는 수입과일을 이마트ㆍ롯데마트ㆍ홈플러스에 최대 20%까지 할인해 공급하고, 대형마트는 소비자 부담을 최대한 낮추기 위해 자체 할인까지 더해 판매할 계획이다. 정부는 3월 중 바나나 1400여톤, 오렌지 600여톤 등 2000톤 이상을 시장에 공급하고, 지난 18일 직수입 품목을 대폭 확대하기로 함에 따라 파인애플, 망고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은 4월부터 식품 및 축산물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해썹인증원은 식품ㆍ의약품분야 시험ㆍ검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식품 및 축산물 시험ㆍ검사기관으로, 2022년 ‘이화학 실험실’에 대한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최초 인증에 이어, 2023년 ‘미생물 실험실’ 분야 추가 인증으로 전체 연구실에 대한 안전관리 역량을 인정받았다. 견학 프로그램에서는 참여 단체가 연구 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연구활동별 개인보호구 자동산출 프로그램’, 관할 소방서와 연계한 ‘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린 ‘2024 애너하임 국제식품박람회(NPEW 2024)’에서 3600만 달러 규모의 K-푸드 수출 상담이 이뤄졌다.올해로 43회를 맞은 NPEW는 세계 최대 규모 자연식품 박람회로, 136개국 3600여 업체가 참여하고 8만여 명이 참관했다.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우수 K-푸드 수출업체 30개사와 ‘K-베리’ 딸기 홍보관을 포함해 ‘통합한국관’을 설치하고, K-푸드의 건강한 매력을 홍보했다. 특히 딸기, 버섯, 포도 등 한국 신선 농산물의 안전성과 우수한
롯데중앙연구소는 중소 식품업체의 식품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2024 LOTTE Food Safety Academy(LFSA)를 이달 28일부터 실시한다. LFSA는 롯데중앙연구소 식품안전센터가 15년째 운영 중인 식품안전 교육 프로그램으로, 롯데 거래 여부와 무관하게 국내 모든 식품 제조ㆍ가공 업체를 대상으로 무상 실시하고 있다. 올해 LFSA는 ‘신입 과정’과 ‘전문 과정’으로 나눠 실시간 온라인 교육 형태로 운영된다. 교육 기회가 적고 품질 담당자의 인력 교체가 잦은 중소업체의 환경을 고려해 신설한 신입 과정은
삼양식품은 지난해 해외 매출이 8093억원으로 전년보다 34% 증가하며 5년 연속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고 20일 밝혔다.해외 매출이 8000억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전체 매출에서 해외가 차지하는 비중도 68%로 확대됐다. 삼양식품의 해외 매출 비중은 2019년 처음으로 50%를 넘어선 이후 2021년 60%를 돌파했으며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해외법인과 수출전진기지인 밀양공장의 시너지 효과로 수출물량이 크게 증가하며 실적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특히, 미주시장 성장세가 두드러졌는데 월마트, 코스트코 등 주류 마켓 입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봄철을 맞아 국내외 온라인쇼핑몰 등에서 해외직구로 판매되는 미세먼지, 호흡 및 알러지 질환 개선 표방 30개 제품에 대해 기획검사를 실시, 11개 제품에서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ㆍ성분을 확인하고 차단하도록 조치했다.식약처는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 제25조의3에 따라 마약류, 의약성분, 부정물질 등 국민건강에 위해를 줄 우려가 있어 국내 반입을 차단할 필요가 있는 원료ㆍ성분을 지정(’24년 3월 기준 287종), 관리하고 있다.식약처는 “현재 식품 중에서 호흡기ㆍ알러지 질환을 개선할 수 있는 효능ㆍ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