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위생ㆍ영양 지원 성과 평가에서 서울특별시 송파구 센터와 인천광역시 동구 센터가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2015년까지 설치돼 2016년 한해 동안 운영된 전국 190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위생ㆍ영양 지원 성과를 평가해 37개 지역센터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식약처는 어린이 급식소
음식의 간을 맞추기 위해 없어서는 안 되는 것이 소금이다. 그러나 지나친 나트륨 섭취는 건강에 나쁜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 국민의 나트륨 섭취량은 세계보건기구(WHO) 섭취권고량의 두 배 정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10년부터 나트륨 줄이기 실천 운동을 전개하는 한편, 나트륨을 줄인 메뉴를 개발해 건강한 식습관 형
농림축산식품부와 보건복지부가 가공식품에 편중돼 있는 식품 기부를 신선농산물로 확대하고,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농식품 기부 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양 부처는 20일 전국푸드뱅크 중앙물류센터에서 농식품 나눔 업무협약식과 기부물품 전달식을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김재수 농식품부 장관과 정진역 복지부 장관을 비롯해 주요 생산자단체장 등이 참석했으며,
2017년 올해의 식품산업은 어떻게 변할까? 새해가 될 때마다 한 번쯤 해보는 생각이다. 올해는 전반적인 내수경기 침체와 더불어 식품산업도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하는 사람이 많다. 산업이 전반적으로 위축되는 상황에서도 성장하고 있거나 성장 가능한 분야는 분명히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지속가능할 식품산업 트렌드에 대해 한 번 살펴보고자 한다.HM
봄이 오는 길목에 봄이 오는 소리가 들려온다. 남녘엔 매화꽃이 피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얼굴에 스치는 바람도 매섭지가 않다. 봄날의 숲속엔 사랑하는 사람들의 인생처럼 생기가 돌기 시작하였다. 나뭇가지에 머물다 온 바람도 부드럽고 양지바른 곳엔 단단한 땅을 밀어내고 새싹이 움트기 시작하였다.오늘 산행은 반딧불이 화장실에서 오르기 시작하였다. 가파른 계단을 차
어렸을 적 서울에 사시는 할머니 댁에 가면 작은 소쿠리를 가지고 옥상에 올라가서 상추를 뜯곤했던 기억이 난다. 옥상을 빼곡히 채운 화분은 할머니의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고, 소일거리였을 것이다. 도시에서도 이처럼 농작물을 재미삼아 기르거나 아이들의 교육용으로 또는 신선한 농산물을 먹기 위해서 기르는 이른 바 도시농업이 다양한 형태로 확산되고 있다.국내 도시농
산행과 글쓰기는 나의 두 번째 일이 되었다. 나는 산행을 시작한지가 무척 오래되었다. 매주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한지도 13년이 되어가고 있다. 적극적으로 매주 산행을 하면서 글쓰기를 시작하였다. 13년 전 어느 날 산악회의 산행을 따라갔다가 거의 죽는 줄 알았다. 산을 오르고 싶은 의욕만 있다고 가능한 것이 아니었다. 자연에 다가가는 마음과 가파른 산을 오
삼겹살ㆍ소고기ㆍ소시지 등을 구워 먹을 때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벤조피렌이 체내에서 일으킬 수 있는 독성을 낮추는 데 상추, 양파, 마늘 등이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벤조피렌은 식품 조리ㆍ가공 시 탄수화물, 단백질, 지질 등이 분해돼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다환방향족탄화수소의 대표적 물질로,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발암물질(1군)로 분류하고 있다.식
우리 식탁에 오르는 해조류는 김ㆍ미역ㆍ다시마ㆍ파래ㆍ매생이ㆍ감태ㆍ톳 등 여러 가지가 있다. 이들 중에서 김ㆍ미역ㆍ다시마ㆍ파래 등은 널리 알려져 있으나 매생이와 감태는 최근 들어 대도시에 사는 사람들에게도 많이 알려진 것 같다. 그런데 톳은 칼슘과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아삭아삭 씹는 맛이 일품이지만 해조류 중에서 가장 덜 알려지지 않았나 싶다.톳(sea wee
멀게만 느껴지던 백세인생이 우리들 가까이 와 있다. 가수 이애란 님의 「백세인생」이란 노래가 크게 유행하면서 백세인생은 당연히 우리가 살아야할 나이가 되었다. 예순 줄은 이제 인생의 반을 조금 넘어서고 있다. 아직 저 세상으로 갈 날이 숱하게 남아있다. 나는 토요일을 가다리는 마음으로 지내고 있다. 무언가 기다리지 않는다면 인생은 무척 지루하고 따분할지 모
요즘 극심한 한파가 밀려왔다. 이렇게 추운 날 새벽녘에 나서기가 쉽지 않다. 그것도 남녘의 끝인 부산까지 내려가서 산행을 하고 다시 올라오려면 보통 일이 아닐 것이다. 하지만 비릿한 바다향이 산으로 올라옴을 가슴으로 느낀다면 얼마나 기다려지고 아름다운 일이겠는가!이른 새벽 집을 나서니 칼바람이 얼굴에 스친다. 산악회 버스를 기다리는 잠시 동안의 시간도 한파
나는 아침형 인간이라 평소에도 일찍 일어난다. 산행을 떠나는 토요일은 더욱 더 일찍 일어난다. 아름다운 숲속을 거닐 수 있음은 내 가슴을 뛰게 한다. 깊고 깊은 숲속의 산길과 계곡은 언제나 나를 유혹하며 나를 부르고 있다. 사람의 마음이 쉽게 요동칠 수 있는 것이라면 숲속의 흙과 계곡의 맑은 물은 영원히 변치 않으며 내 가슴을 뛰게 할 것이다.요즘 차가운
Rheology of sweetness설탕이나 다른 당류 저감은 식품업계의 해묵은 숙제이지만, 그간 단맛을 어떻게 대체할 지에 대해 많은 이들이 맛의 대체개념으로만 생각하고 추진해 온 경향이 있다. 그러나 설탕은 단순히 단맛을 주는 소재로서 뿐만 아니라 식품의 물성(rheology)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본고에서는 설탕의 레올로지 특성을 고찰해보고 좀
새해 첫 산행으로 먼 길을 떠나기로 하였다. 첫사랑이 평생의 기억으로 남듯이 올해의 첫 산행에서 남녘에서 불어오는 따뜻한 바람을 맞이하고 싶었다. 인생의 여행길에서 누군가는 첫 번째에 의미를 부여하고 누군가는 마지막에 의미를 부여하곤 한다. 첫 번째이자 마지막 사랑이라고 자랑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운명이란 그렇게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이리라!오늘 산행의 시작
설을 3주 정도 앞둔 가운데 전통시장 기준 올해 설 차례상 구입비용은 25만4000원선이 들 것으로 조사됐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가 10일 전국 19개 지역, 45개 전통시장 및 대형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설 차례상 관련 28개 성수품 가격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 25만4000원, 대형유통업체 34만1000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8.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