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걀 껍데기에 적힌 숫자는 소비자에게 중요한 구매정보다. 그런데 난각에 표시하는 마지막 숫자인 사육환경 번호 표기를 놓고 생산농가와 국내 유통업계가 혼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조류인플루엔자(AI, Avian Influenza) 발생으로 인해 대형유통업체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지침에 따라 방목환경에서 사육되는 닭이 낳은 달걀에 표시하는 난각번호 ‘1’ 달걀을 AI 기간에는 판매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쿠팡 등 국내 대형 e커머스업체들도 정부의 명확한 입장을 알지 못 해 해당 기간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크리에이티브커브(인천 부평구 소재)가 식약처에 수입신고하지 않고 ‘야채탈수기’를 국내에 반입, 판매한 사실이 확인돼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12일 밝혔다.회수 대상은 크리에이티브커브가 작년 8월 17일부터 올 3월 8일까지 수입ㆍ판매한 식품용 기구 ‘에키보 야채탈수기 한손조작 펌프형 6리터 대용량 미끄럼방지 원터치스탑’ 1936개다.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사용을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베트남의 소스ㆍ조미료 시장은 최근 6년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Statista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베트남의 소스ㆍ조미료 시장 규모는 26억1000만 달러로 전년보다 6.9% 성장했다. 2028년까지 예상 연평균 성장률은 7.3%로, 시장 규모가 30억7000만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KOTRA 해외시장 뉴스는 베트남 소스ㆍ조미료류 시장 동향을 살펴보고, 시사점을 제시했다.베트남 소스ㆍ조미료류 시장 동향 보기
세계 인스턴트 라면 협회(World Instant Noodles Association) 통계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라면 소비량은 2023년 5월 기준 세계 28위다. 카자흐스탄 인구가 약 2000만명으로 세계 64위 규모인 것을 고려하면 높은 순위다. 인구당 라면 소비량은 연간 18개 수준이며, 2023년 판매액은 전년보다 37.1% 증가한 1157억 텡게(약 2억5893만 달러)에 달했다. 다양한 맛과 편리함을 자랑하는 인스턴트 라면 제품의 인기에 힘입어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2028년까지 약 1515억 텡게(약 3억3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추구하는 사회적 트렌드가 뚜렷해지고 있다. 이는 소비생활에도 직결돼 ‘가치소비’, ‘윤리적 소비’ 같은 키워드로 대변되는 소비 트렌드를 형성하고 있는데, 식생활과 관련한 부분에서도 선명하게 그 경향성을 드러내고 있다. 이는 식물성 기반 식품 선호 트렌드가 확산되는 현상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환경 보호, 지속가능성, 동물 복지 등에 대한 관심 증가가 식생활 소비로 이어지는 결과로 해석된다. 가히 메가트렌드라 칭해도 좋을 이러한 흐름은 오스트리아에도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KOTRA 해외시장
청년 소상공인들이 영업신고증 보관 의무 완화, 식품위생교육 제도 개선, 배달음식 이물보고 대상 조정, 반려동물 음식점 동반 출입 허용 등을 정부에 요청했다.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12일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 청년몰’을 방문, 식품 분야 규제혁신이 성공적으로 정착되는 음식점 현장을 살펴보고, 한국외식업중앙회ㆍ한국휴게음식점중앙회ㆍ대한제과협회 등 관련 단체 등과 음식점 규제 개선에 관한 간담회를 가졌다.오유경 처장은 청년몰 내 여러 음식점을 둘러보며 규제 개선 추진과정에서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소상공인의 영업활동을 옥죄
정부는 농수산물 유통과정상 가격 담합 등을 방지하기 위해 범부처 현장점검과 실태조사를 강화한다. 또, 물가안정을 위해 4월 중 배추 170톤을 매일 방출하고 양파 저율관세수입 5000톤, 대파 할당관세 3000톤을 차질없이 공급하는 한편, 전통시장 농할상품권을 이달 총 400억원 규모로 발행할 계획이다.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8차 비상경제차관회의 겸 제17차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는 부처별 물가안정 대응상황 등을 점검했다.김 차관은 “전 세계적으로 물가가 하향 안정화되는 추세 속에서 미국 3월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은 9일 창립 13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식품진흥원은 대한민국 최초의 식품산업 전문 국가산업단지인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육성‧관리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으로, 2011년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로 출범했으며, 2019년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지정됐다.이후 △기술‧생산 지원 △품질 분석 △기능성 평가 이외에도 △벤처 창업 △실무교육 등 지원 분야가 다양해지고 지원대상이 전국으로 확대됨에 따라 2020년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으로 기관 명칭이 변경됐다.이날 행사에서는
정식품 ‘모과쌍화’ 정식품이 모과의 향긋함을 담은 쌍화음료 ‘모과쌍화’를 출시했다.이 제품은 당귀, 대추, 작약 등 10가지 전통 원료를 배합한 쌍화에 국산 모과를 더해 특유의 쌉쌀함은 줄이고 향긋함을 살렸다. 또, 정상적인 면역 기능에 필요한 아연과 베타글루칸도 더했다.제품은 파우치 형태로 냉장 보관해 시원하게 즐기거나 따뜻하게 데워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삼립 ‘끼리’ 협업 디저트삼립이 프랑스 크림치즈 브랜드 ‘끼리(Kiri)’와 협업한 디저트를 출시한다.이번에 선보이는 디저트는 부드러운 롤케이크에 끼리 크림치즈를 넣은 ‘진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축산물에 적용하던 수입위생평가 제도를 오는 6월 14일부터 돈가스 등 동물성 식품에도 확대 적용한다.수입위생평가는 수출국 정부가 우리나라에 축산물을 수출하고자 하는 경우 우리 정부가 해당 국가의 위생관리 실태 전반을 평가해 수입 허용 여부를 결정하는 제도다.수입위생평가 제도의 동물성 식품 확대 적용에 따라, 해외에서 국내로 수입되는 식품위생법 제2조에 따른 식품(축산물 제외)으로, 식육 함량이 낮은(50% 이하) 돈가스, 치킨텐더, 닭꼬치 등은 총 6단계 평가절차를 통해 안전성을 수입 이전부터 사전검
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김연화)는 대체과일, 제철과일 및 비정형과 소비 촉진을 위한 오프라인 캠페인을 전국 지부와 함께 전개한다.이번 캠페인은 햇과일 출시 전 과일 가격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 ‘장바구니 물가안정! 과일부터 잡을게요’라는 슬로건으로 실시되며, 소비자공익네트워크는 ‘장바구니 물가 감시단’을 구성, 전국에서 온ㆍ오프라인 캠페인을 펼친다.소비자공익네트워크는 지난 4일 서울 망원시장과 월드컵시장 청과 매장 근처에서 ‘맛있는 제철과일 합리적으로 소비하자’, ‘저렴한 비정형과 소비로 장바구니 물가안정’ 등 멘트와 함께 캠페인을
차는 ‘원조’ 기능성 음료에 속하지만, 기능성 제품이 넘쳐나는 광범위한 음료 환경에서는 그다지 주목받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젊은층은 다양한 맛, BFY(Better For You) 혜택, 다용도성 등 차의 기본적인 특징을 추구하는 성향을 보이기 때문에 브랜드는 에너지, 해독, 신진대사 등 차를 새로운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필요가 있다. 기능성 또는 맛으로 차 스펙트럼 넓히기차를 좋아하는 팬들은 항상 선호하는 제품, 형식, 맛을 가지고 있지만, 차의 레퍼토리를 확장하고 차를 매일 마시는 음료의 커다란 한
축산물품질평가원 부산울산경남지원(지원장 이승곤)은 11일 경상남도농업기술원에서 축산 부문 기후변화 대응과 우리 축산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저탄소 축산물 인증 시범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저탄소 축산물 인증 시범사업은 축산물 생산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환경친화적인 방식으로 생산되는 축산물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농식품 국가인증제도(유기축산ㆍ무항생제축산ㆍHACCPㆍ동물복지ㆍ방목생태ㆍ환경친화ㆍ깨끗한축산농장) 중 1개 이상을 사전 취득하고, 기준연도 출하 실적(거세우 기준)이 20두 이상이거나 신청일 기준 사육두수(한우 거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11일 이천 치킨대학서 싱가포르 외식기업 고위 경영진 20여 명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싱가포르 생산성본부와 GPI글로벌정책연수원 주최로 진행됐다. BBQ는 “다문화 국가 특성상 여러 문화의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미식 관광의 성지 싱가포르에서 외식 문화를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들이 K-치킨의 세계화를 이끈 BBQ의 글로벌 경영 노하우를 경험하기 위해 설명회를 요청했다”고 전했다.BBQ는 설명회를 통해 브랜드 역사와 사업 배경부터 국내 최초 프랜차이즈 전문 교육기관 ‘치킨대학
풀무원푸드앤컬처(대표 이동훈)는 전국 7개 고속도로휴게소에 로봇이 조리하는 스마트 무인 자판기 ‘출출박스 로봇셰프’를 도입하고, 풀무원 생면 등을 활용한 요리를 선보인다.휴게소 내 작은 스마트 레스토랑 콘셉트로 운영되는 ‘로봇셰프’는 냉동 상태 요리 제품을 주문 즉시 조리해 90초 만에 준비해준다.기기 규격은 높이 1.9m 폭 1.0m로, 영상을 송출하는 27인치 스크린, 터치로 동작되는 15.6인치 메뉴 선택 화면, 제품이 완성되면 자동으로 개폐되는 조리 챔버, 수저함 등으로 구성돼 있다.메뉴를 선택해 결제하면 기기 안 로봇이 즉
프레시지는 위메프와 11일 물류 서비스 및 공동 마케팅, 신사업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프레시지 서울사무소에서 프레시지 권오준 본부장과 위메프 류화현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협약 주요 내용은 △원활한 물류 서비스를 위한 상호 협력 △양사 브랜딩 및 판매 증대를 위한 마케팅 활동 협조 △신사업에 대한 상호 협력 등이다.프레시지와 위메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원활한 물류 서비스를 위한 협력은 물론,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업무 역량을 활용한 공동 마케팅을 통해 매출과 이익을 늘릴 계획이다.위메프 류화현 이사는 “
농심은 올해 짜파게티 출시 40주년을 기념해 서울 성수동에서 팝업스토어를 열고, 오는 29일 신제품 ‘짜파게티 더 블랙’을 출시한다.1984년 3월 출시된 짜파게티는 고소하고 진한 맛으로 인기를 끌며 매년 2000억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면서 농심의 대표 브랜드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농심 관계자는 “지난 40년간 짜파게티에 보내주신 소비자 사랑에 보답하고, 짜파게티로 새로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팝업스토어와 신제품을 준비했다”며, “모든 소비자가 다양한 방식으로 즐기며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달 12일부터 5월 11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농식품 빅데이터거래소 카덱스(KADX, Korea Agrofood Data eXchange)가 2023년 학교급식 식재료 입찰 현황 분석 데이터와 월별 인기 급식 식재료 조회 데이터를 활용, 지난해 급식 메뉴 트렌드를 분석했다.공공기관 전자조달 시스템에 등록된 입찰 공고 정보를 기반으로 2023년 초ㆍ중ㆍ고교 식재료 입찰 현황 분석 데이터를 살펴보면, 전체 식품군 중 가공식품 수요가 56%로 가장 비중이 가장 컸다. 이 중에서도 드레싱, 마요네즈 등 조미식품류 수요가 20%가량으로 가장 높았으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1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농산물 전문 검정기업인 피플앤피플검정㈜(대표 이찬영), ㈜극동검정(대표 노성일)과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 분쟁 조정을 위한 현장 조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농산물 전담 검정 인력을 다수 보유하고, △서울 △인천 △부산 △울산 △평택 △여수 △군산 △목포 등 전국 각지에 사무소가 있는 피플앤피플검정과 극동검정은 이번 협약에 따라 향후 1년 동안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에서 발생하는 분쟁 조정을 위한 검정업무를 수행하게 된다.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에서는 거래 관련 분쟁이 발생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농식품 벤처ㆍ창업기업에 기술평가 비용을 예산 소진 시까지 최대 90%를 지원한다.기술평가는 업체가 보유한 기술을 가치(금액) 및 등급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이번 지원사업 관련 상세 내용은 농진원 및 K-Startup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농진원은 ‘기술평가도움시스템’을 통해 신청한 약 10개 업체(선착순)에 대해 건당 평가비용 최대 1500만원의 90%인 1350만원까지 지원(예산 소진 시까지)한다.농진원 기술거래평가팀 김용호 팀장은 “농식품 분야에 특화된 기술평가 모델과 노하우를 보유한 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