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신분증을 제시한 청소년에게 술이나 담배를 판 소상공인의 경우 신분증 확인 사실이 입증되면 행정처분을 면제하는 조치가 이르면 4월부터 시행된다.중소벤처기업부는 11일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8개 중앙부처 및 17개 광역자치단체와 제2차 선량한 소상공인 보호 관계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이번 협의회는 지난 2월 8일 민생토론회에서 제기됐던 청소년 신분 확인 관련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열렸다.민생토론회 당시 대통령은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소상공인의 사연을 들은 후 더 이상 억울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할 것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ㆍ의약품ㆍ의료기기 등 민간 시험ㆍ검사기관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11일부터 31일까지 통합 기술 지원 프로그램 ‘랩 프렌즈(Lab Friends)’에 참여할 시험ㆍ검사 기관을 모집한다.‘랩 프렌즈’는 신규 시험ㆍ검사기관으로 지정받길 원하거나 시험법 적용 등에 어려움을 겪는 검사기관에 △신규 지정을 위한 제출서류 사전 검토 △시설ㆍ장비 관리 및 실험실 준수 요건 등 시험ㆍ검사 품질관리기준 충족 여부 △시험법 원리 해설 및 기술 전수 등 전문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올해부터 실시하는 통합 기술 지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8일 농식품전문지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세부 추진계획을 공유했다.농림축산식품부가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aT가 시장 운영을 전담하는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은 파일럿 기간을 거쳐 지난해 11월 30일 공식 출범, 기존 도매시장 참여자들 외에 다양한 거래 주체가 참여해 지난 6일 기준 총 7669톤, 223억원의 거래실적을 기록하고 있다.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은 특정 개설 구역 내에서 제한된 유통주체 간 거래만 가능했던 기존 오프라인 도매유통체계를 혁신한 디지털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7일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전북특별자치도와 새만금 글로벌 식품허브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장태평 농특위원장,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가 참석했으며, 각 기관은 새만금 식품허브 조성을 위한 역할과 협력내용을 정하고, 향후 상호 유기적으로 협업해 새만금 글로벌 식품허브 활성화를 통한 대한민국 농수산식품산업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농특위는 농수산식품 관련 기업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효율적인 국산원료 생산 및 공급체계 구축을 위한 정책 수
온라인 농식품 배송, 외식로봇, 외식 배달ㆍ테이크아웃, 무인 식품매장... 현재 성장하고 있는 식품산업의 안전관리실태를 진단하고 산업 성장과 조화를 이루는 안전관리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한두봉)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식품시장 변화에 대응한 농식품 안전관리 대응과제’ 연구를 통해 코로나19 발생 이후 식품시장 변화 상황에서 신성장 식품산업의 안전이슈와 안전관리 실태를 분석하고, 식품시장 변화에 대응한 농식품 안전관리 대응과제를 제시했다. 연구를 진행한 박미성 연구위원은 “소비자들은 기존에는 없던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경기도 의왕에 있던 ‘의왕수입식품검사소’를 인천시 미추홀구 청운대학교 인천캠퍼스 내 청운관으로 이전하면서 ‘미추홀수입식품검사소’로 명칭을 변경하고, 8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경인식약처는 “최근 몇 년간 인천지역 수입신고 물량이 증가함에 따라 수입신고인의 접근성을 향상하고 검사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수입식품검사소를 이전했다”고 밝혔다.미추홀수입식품검사소는 기존 수입관리과 관할구역인 인천시(중구, 동구, 서구, 미추홀구, 부평구, 계양구, 옹진군)와 부천시의 보세창고를 관할하고, 의왕수입식품검사소 관할구역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7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산림청(청장 남성현)과 임산물 수출 촉진 및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임산물 수출 지원사업 추진과 운영 개선 △K-푸드와 연계한 K-임산물 해외시장 개척 박차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 동참으로 먹거리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 △농림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기술·정보 교류 등에 힘을 합칠 계획이다.김춘진 사장은 “대한민국 임산물 세계화에 앞장서는 산림청과 협력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 상호 긴밀히 협력해 임산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용 용기ㆍ포장 유형별로 점자 및 음성ㆍ수어영상 변환용 코드(QR)를 표시하는 위치를 자세하게 정하는 등 표시방법을 구체화하기 위해 식품의 점자 표시 등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개정했다.식약처는 “식품 영업자에게 다양한 용기ㆍ포장의 재질ㆍ형태에 따른 세분화된 표시기준을 제시해 식품 영업자들이 보다 올바르게 점자ㆍ코드를 표시할 수 있도록 돕는 동시에, 시각ㆍ청각 장애인이 식품 정보를 보다 쉽게 확인하고 식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가이드라인을 개정했다”고 밝혔다.개정 가이드라인은 식품용 용기·포장
“최근의 물가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물가 안정을 위한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7일 농식품부 영상회의실에서 가진 농축산물 물가 관련 기자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통계청이 발표한 2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농축산물 물가는 전년 동월보다 12.8% 상승했다. 지난해 기상재해로 사과ㆍ배 생산이 전년보다 30%가량 감소하면서 다른 과일과 농산물의 물가 상승을 주도했으며, 2월에 비가 자주 오고 일조량도 평년보다 40% 이상 감소하면서 시설채소를 중심으로 가격이 많이 상승했다. 다만, 축산물은 수급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7일 KOTITI 시험연구원에서 식품ㆍ의약품ㆍ의료기기 등 시험ㆍ검사기관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과 과학에 기반한 시험ㆍ검사 분야 규제혁신 방안을 논의했다.간담회에는 식약처 유현정 소비자위해예방국장과 관련 협회 및 분야별 민간 시험ㆍ검사기관 대표자 등이 참석했으며, 2024년 시험ㆍ검사 분야 주요 정책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현장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특히, 통합 실험실정보관리시스템(LIMS)을 통한 온라인 시험ㆍ검사 성적서 발급, 시험ㆍ검사 교육 위탁 허용 등 교육 접근성 개선과 검사원 맞춤형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베트남에 ‘식품안전 정보시스템’ 구축을 지원하는 국제개발협력(ODA) 사업이 완료돼 이달부터 시스템이 전면 개통됨에 따라 7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식품청(VFA, Vietnam Food Administration)과 성과보고회 및 기념식을 개최했다.행사에는 이번 사업을 책임지고 진행한 식약처 우영택 기획조정관, 베트남 식품청 응우옌 탄 퐁(Nguyen Thanh Phong) 청장, 현지 언론 및 식품안전관리 담당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베트남 식품안전 정보시스템은 우리나라 식품안전 관리체
농림축산식품부는 장바구니 물가가 빠른 시일 내에 안정될 수 있도록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정책수단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농식품부는 2월 농축산물 소비자물가지수가 전월보다 2.9%, 전년 동월보다 12.8% 상승했다고 밝혔다.지난해 이상저온ㆍ태풍 등 기상재해로 생산이 전년보다 30%가량 감소한 사과ㆍ배 등 과일류 물가가 전년보다 40.6% 상승하면서 전체 농산물 물가 상승을 주도했다. 채소류도 2월 잦은 강우와 전년보다 40% 이상 감소한 일조량 등 영향으로 토마토, 대파 등 가격이 강세를 보였다.축산물은 수급이 비교적 양호해 2월 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와 밀양시(시장 권한대행 허동식)는 6일 밀양시 소회의실에서 농수산식품 분야 ESG 실천 및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저탄소 식생활 동참으로 먹거리 분야 탄소중립 등 ESG 실천 확산 △로컬푸드 활용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상생 도모 △밀양시 농수산식품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확대 △공공먹거리 안정적 공급을 위한 먹거리통합정보시스템 구축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김춘진 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딸기 시배지로 유명한 밀양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의약 안심이 일상이 되는 세상’이라는 새로운 미래 비전과 핵심 가치인 ‘식의약 안전 SOP(과학 Science, 현장 On-site, 협력 Partnership)’를 국민과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해 ‘식의약 미래 비전 국민동행 소통마당’ 현장 편을 6일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개최했다.지난달 20일 협력 편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식약처는 국민이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식의약 분야 표시제도 개선 정책을 설명하고, 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6일 서울 목동 소재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수입식품 산학관 협의체’ 전체회의를 열어 수입식품 안전관리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규제혁신 방안에 대한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이번 회의에는 식약처 강백원 수입식품안전정책국장과 한국식품산업협회 이상욱 식품안전본부장을 비롯, 협의체 위원인 수입식품 업계ㆍ소비자단체ㆍ학계ㆍ유관기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식약처는 현재 추진 중인 ‘식의약 규제혁신 100대 과제’(’22.8 발표)와 ‘식의약 규제혁신 2.0 과제’(’23.6 발표) 가운데 수입식품 분야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 물가 불안요인에 총력 대응하기 위해 현 수급상황실을 비상수급안정대책반으로 개편, 가동한다. 매일 점검회의 개최를 원칙으로 농축산물 수급 동향과 가공식품 물가 상황을 집중 점검하고, 적기에 필요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한훈 차관 주재로 열린 첫 번째 대책회의에서는 지난 2월 농축산물 소비자물가 동향을 점검하는 한편, 유통업계와 식품업계의 현장 의견을 청취, 물가 안정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응방안을 모색했다.이날 회의에는 농식품부와 함께 농촌진흥청, 농협경제지주, 한국농수산식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은 6일부터 22일까지 2024년도 누리소통 기자단 ‘가치해썹 6기’를 모집한다.올해로 6년차를 맞은 ‘가치해썹’은 스마트 해썹, 해썹 등 식품안전에 관심있는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4월부터 11월까지 짧은 영상(숏폼) 등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기획, 제작하게 된다. ‘가치해썹 6기’는 신청서류를 토대로 활동능력, 활동경력, 식품안전에 대한 관심도 등을 평가해 영상 분야 기자단 10팀(팀당 최대 3명)을 선발할 계획이며, 지원은 6일부터 22일까지 네이버폼을 이용해 신청서류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농림축산식품부가 2027년 펫푸드 수출액 5억 달러 달성을 위한 지원에 본격 나선다.농식품부 한훈 차관은 5일 충북 음성 우리와㈜ 펫푸드 생산공장을 방문, 펫푸드 수출 활성화 등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 정책을 공유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펫푸드 업계 관계자는 “국내외 펫푸드 시장은 반려동물 양육 가구 수가 크게 증가하고 고급화되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국내 반려동물 연관산업이 수출 주력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한훈 차관은 “2016년 1300만 달러
공정거래 자율준수제도(CP, Compliance Program) 운영 우수기업은 최대 20%의 과징금 감경 혜택을 받게 된다.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는 CP 관련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5일 입법예고 하고, 같은 날 CP 운영ㆍ평가에 관한 규정 제정안을 행정예고 했다.이번에 입법ㆍ행정예고 한 시행령 개정안과 고시 제정안은 CP 운영 우수기업에 대한 과징금 감경 등 혜택 부여의 법적 근거를 마련한 개정 공정거래법 시행(’24.6.21 예정)을 위한 후속조치로, 이해관계자와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 합동 T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지난해 7월 준공한 특수시험검정동 내에 코로나바이러스, 한탄바이러스 등 고위험병원체를 이용한 백신 검정시험을 안전하게 수행할 수 있는 생물안전3등급(BL3, Biosafety Level 3) 시설 허가를 4일 받았다.생물학적 위험성이 높은 병원체를 안전하게 취급하기 위한 특수시설로, 고위험병원체의 외부 유출을 방지하고 연구자의 안전도 확보할 수 있는 BL3 시설을 사용하려면 질병관리청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이번에 허가된 BL3 시설은 BL3 실험실 2곳, 샤워실, 멸균실, 입ㆍ출 탈의실 등 1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