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의 간을 맞추기 위해 없어서는 안 되는 것이 소금이다. 그러나 지나친 나트륨 섭취는 건강에 나쁜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 국민의 나트륨 섭취량은 세계보건기구(WHO) 섭취권고량의 두 배 정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10년부터 나트륨 줄이기 실천 운동을 전개하는 한편, 나트륨을 줄인 메뉴를 개발해 건강한 식습관 형
국내외 식의약 위해(안전)정보를 인터넷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사이트 ‘식의약 위해정보 다모아(www.mfds.go.kr/riskinfo)’가 문을 열었다.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구축한 이 사이트는 △국내외 식품ㆍ의약품 안전관련 수집정보 △생애주기별ㆍ수요자 맞춤형 식의약 위해정보 △궁금한 위해정보 물어보기 등으로 구성돼 있다.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유럽, 중
계절의 강물도 흐르고 세월의 강물도 흘러 올 한 해도 저물어 기고 있다. 올 한 해 동안 46회의 산행을 하였고 3회의 여행을 다녀왔다. 이렇게 인생은 흐르는 물처럼 그리고 섬광을 내고 사라져가는 번개처럼 그렇게 빨리 흘러가고, 우리는 뒤돌아보면 지나간 세월보다 빠른 게 없다고 이야기한다. 흘러간 세월 속에서 가파른 오르막 산길을 오르며 굵은 땀방울을 흘렸
식약처 2017년 주류 소비ㆍ섭취 실태조사 결과 브리핑 영상. 식약처 제공식약처, 2017년 주류 소비ㆍ섭취 실태조사 결과우리나라 20~30대 절반 이상이 폭탄주를 마시고, 여성의 음주량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시하는 저위험 음주량 기준을 초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가 10월 25일~11월 6일 전국의 만 15세 이상 국민 중 술을 마신 경
살아가다보면 누구나 나름대로의 우선순위(priority)를 두게 된다. 나는 토요일엔 산행에 우선순위를 두고 일요일엔 글 쓰는 일에 그렇게 하고 있다. 하지만 피치 못할 일로 예외가 있을 수 있다. 자녀들의 결혼식에 축의금만 보내도 될 경우가 있고 직접 참여하여 해야 할 때가 있다. 가까운 이웃의 딸 결혼을 축하하기 위하여 이번 주에는 홀로 목요일에 산을
가을은 떨어진 낙엽처럼 멀어져갔다. 노랗고 붉게 타던 단풍잎은 낙엽이 되어 도로변과 숲속에서 차가운 바람에 흩날리고 있었다. 이렇게 돌아선 마음처럼 차가운 바람이 불면 따뜻한 바람이 불거란 기대로 남녘으로 내려가게 된다. 하지만 여기에도 차가운 바람이 불고 새하얀 눈이 수북하게 쌓여 있었다.1. 남녘의 차가운 산길오늘 산행은 거창의 남령에서 시작한다. 남령
우리술 관련 최신 이슈와 동향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홈페이지 ‘더술닷컴’(www.thesool.com)이 문을 열었다.더술닷컴에서는 전통주 갤러리, 찾아가는 양조장, 우리술 품평회 등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지원하는 전통주 관련 주요 사업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전통주 최신 이슈와 동향 정보, 우리술 카드뉴스, 한컷 만화
지난 만추의 숲은 아름다웠다. 노랗고 붉게 빛났던 숲은 어느새 훌훌 옷을 벗고 북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맞이하고 있었다. 산길엔 수북하게 쌓인 낙엽이 바람에 따라 흩날리고 지난 만추의 추억을 되씹고 있었다.1. 나목의 숲길오늘 산행은 예산의 대치 마을에서 시작한다. 마을의 뒷동산을 돌아 오르면 숲속으로 들어서게 된다. 가을을 보낸 겨울 숲은 나목 (裸木)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는 복지시설들이 농식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 ‘푸드세이브(www.foodsave.co.kr)’를 운영한다.27일 서비스를 시작한 푸드세이브는 농식품 생산자가 본인의 상품을 올리고 구매자인 복지시설이 판매자와 직접 접촉해 거래하는 형태로 운영된다.구매는
한반도의 최남단, 해남의 땅끝 마을로 가는 길은 멀고도 멀었다. 어둠이 걷히지 않은 새벽, 집을 나서니 새벽 비라는 손님이 왔다 간 모양이다. 땅은 촉촉이 젖어있고 하늘은 잔뜩 찌푸려 다시 비를 내릴 태세이다. 늦가을의 비는 몰래 와서 흩날리는 낙엽에 촉촉하게 적셔놓고 떠나버렸다. 도로변에 수북하게 쌓인 젖은 노란 은행잎도 만추의 노래를 시작하고 있었다.1
가을은 낙엽의 계절이다. 어디를 가나 낙엽이 흩날리고 쌓여있다. 발길에 스치는 낙엽소리가 사각사각 소리를 낸다. 나는 낙엽이 쌓인 산길을 좋아한다. 어느새 산길엔 낙엽이 수북하게 쌓여있고 나무들은 옷을 벗고 있었다. 가을바람이 한바탕 불어오면 낙엽은 허공으로 날아가 어느 한 곳에 모인다. 낙엽이 수북하게 쌓인 곳은 이불처럼 아늑하였다. 수북하게 쌓인 낙엽
우리나라의 공동체 음식문화 ‘김치 담그기’가 국가무형문화재 제133호로 지정됐다. ‘김치 담그기’는 2012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김장문화’보다 폭넓은 개념으로 각 지역의 특색 있는 김치와 그 문화도 포함한다.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은 “‘김치 담그기’가 역사적으로 상당기간 한국문화의 중요한 구성요소였으며, 협동과 나눔이라는 공동체 정신이
최근 드라마를 비롯한 각종 연예ㆍ오락 프로그램에서 ‘혼술’, ‘우정주’ 등 음주문화를 미화하고 조장할 수 있는 음주장면이 자주 노출되고 있다. 이같은 미디어 속 지나친 음주장면 묘사로 인한 폐해를 막기 위해 ‘미디어 음주장면 가이드라인’이 마련됐다.이번 가이드라인은 미디어 제작자, 방송심의기관, 시민단체, 언론, 학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