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등의 표시ᆞ광고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일부가 개정돼 12일부터 시행된다. 이번 개정에서는 식품의 제품명 등 사항의 표시, 영양표시 및 나트륨 함량 비교 표시는 표시사항을 소비자가 쉽고 명확하게 알아볼 수 있도록 선명하게 하고, 각각의 글씨가 겹쳐지거나 도안ᆞ사진 등으로 글씨가 가려지지 않도록 해 가독성을 확보하도록 했다.또, 지금까지는 식품ᆞ축산물ᆞ건강기능식품의 제조ᆞ가공업자에 대해서만 부당한 표시ᆞ광고에 대한 행정처분을 받은 경우 해당 광고를 즉시 중지하도록 했으나, 앞으로는 그 밖의 영업자도 부당한 표시ᆞ광고 행위로 행정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온라인에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식품ㆍ의약품ㆍ마약류 등의 불법유통, 허위ㆍ과대광고 등을 판별, 신속하게 차단ㆍ조치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시스템을 구축한다.식약처는 “최근 온라인 판매 형태가 중고 거래, SNS 등으로 다양해지면서 식품ㆍ의약품 등의 불법유통, 허위ㆍ과대광고가 늘어나고 있으며, 특히 SNS를 이용해 청소년과 학생들에게 마약류를 판매하는 경우가 있어, 온라인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신속하게 차단하는 감시체계 구축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식약처는 올해 3억7500만원의 예산
농림축산식품부는 수출물류비 폐지에 대응하고 농식품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기존 우수농식품패키지 지원사업을 농식품글로벌성장패키지 지원사업으로 확대 개편하고, 올해 328억원을 투입한다. 농식품글로벌성장패키지 지원사업은 농식품 수출 기본 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갖추고 있는 중소ㆍ중견기업의 수요에 맞춘 다양한 사업메뉴를 제공, 농식품 수출 촉진을 도모하며, 바우처 형태로 운영된다.농식품부는 수출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사업메뉴 수요조사를 통해 신선농산물 품질관리 강화, 수출시장 개척 활성화, 현지화 지원 등의 기능을 추가로 반영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해 7월 시작한 수출식품 ‘K-Food’ 로고 부착사업 6개월 만에 100여 농식품수출업체가 참여, 400여 품목에 ‘K-Food’ 로고를 표시해 수출하는 등 농식품수출업체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10일 ‘K-Food’ 로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1월 5일 기준 ‘K-Food’ 로고 승인 업체는 롯데칠성음료(음료류ㆍ주류), 올곧(HMR), 아워홈(쌀가공), 몽고식품(소스류), 코메가(유지류) 등 102개사 416개 품목에 달한다.‘K-Food’ 로고 표시 식품을 품목군별로 보면, 음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설 명절을 앞두고 15일부터 19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설 성수식품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이번 점검은 설 명절에 선물ㆍ제수용으로 많이 구매하는 떡, 만두, 한과, 청주, 건강기능식품(홍삼 등), 축산물(포장육 등) 등을 제조하는 업체와 제수용 음식을 조리ㆍ판매하는 식품접객업체 등 총 3607개소를 대상으로 △무등록(신고) 제조ㆍ판매 △소비(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ㆍ판매 △건강진단 실시 △냉장ㆍ냉동온도 기준 준수 △작업장 내 위생관리 상태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한다.위생점검과 함께 선
글루타치온 식품 상당수가 실제보다 글루타치온 함량을 많게 표시ㆍ광고하거나, 건강기능식품인 것처럼 광고하고 있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유명 의사 여에스더 씨가 운영하는 온라인쇼핑몰에서 판매한 글루타치온 제품이 일반식품임에도 질병 예방 등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오인할 수 있는 광고로 논란이 된 가운데, 한국소비자원이 글루타치온 식품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일부 제품이 실제보다 글루타치온 함량을 많게 표시ㆍ광고하거나 건강기능식품인 것처럼 광고했다.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은 글루타치온 식품의 안전성 및 표시ㆍ광고 실태를 조사
“전립선약을 먹고 있었는데 묶음 상품만 먹어야 한다고 해서 약을 먹지 않고 묶음 상품만 먹었어요. 그랬더니 바지에 소변을 그대로 보는 경우도 발생해 빨리 병원으로 가려고 합니다.” _50대 남성“당뇨 때문에 고민이 많았는데 당뇨에 좋은 묶음 상품이라는 판매자 설명을 들었고, 당뇨가 있는 다른 사람들도 당뇨약을 먹지 않고 이 묶음 상품만 먹고 효과를 봤다고 해서 샀어요. 당뇨약을 끊고 이 묶음 상품만 먹었더니 혈당이 올라가서 당혹스러워요.” _40대 여성“지금 경험하신 것은 몸이 좋아지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중단하지 마시고 묶음 상품
2023년 12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118.5포인트로 전월보다 1.5% 하락했다. 품목별로는 곡물, 유제품 가격은 상승했으나, 유지류, 육류 및 설탕 가격은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유엔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지난 12월 곡물 가격지수는 122.8포인트로, 전월 121.0포인트보다 1.5% 상승했다. 국제 밀 가격은 상승세로 전환했는데, 주요 수출국에서 기상 여건으로 물류 장애가 발생한 것과 흑해 지역의 국제적 긴장 고조, 굳건한 밀 수요 등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옥수수 역시 브라질의 작황 우려, 우크라이나 물류 여건
정부는 물가안정 등을 위해 올해 11조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하고, 그 일환으로 4일부터 과일ㆍ채소류 13개 품목에 대한 할인을 지원한다.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6차 비상경제차관회의 겸 제7차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는 부처별 물가안정 대응상황, 설 민생안정대책 주요 과제 등을 논의했다.김 차관은 “4일 발표한 2024년 경제정책 방향에 따라 ‘활력있는 민생경제’ 구현을 위해 경제 회복세가 민생경제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정책역량을 총집중하고, 상반기 중 2%대 물가에 조기 진입하도록 범부처 총력
남양유업 홍원식 회장 일가가 사모펀드 운용사 한앤컴퍼니와 경영권 분쟁에서 패소했다.대법원은 4일 한앤컴퍼니가 남양유업 홍원식 회장 등을 상대로 낸 주식양도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전부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홍 회장은 2021년 5월 남양유업 발효유 ‘불가리스’가 코로나19 억제에 효과적이라는 근거 없는 발표로 논란이 일자 회장직에서 물러나고 자식에게도 경영권을 물려주지 않겠다고 발표했으며, 회사 지분 52.63%를 주당 82만원에 넘기기로 한앤컴퍼니와 계약했다.그러나 같은 해 7월 양측의 협의가 결렬됐으며, 9월 홍 회장 측은
농림축산식품부는 새해에도 식품ㆍ외식업계에 대한 세제 지원을 지속, 서민체감도가 높은 가공식품과 외식 품목의 가격 안정을 도모할 방침이다.먼저, 면세농산물 등에 일정한 금액을 매입세액으로 간주하는 ‘의제매입세액’ 공제한도 10% 상향 조치(법인사업자 40%→50%, 개인사업자 45~65%→55~75%)를 2년 더 연장(~2025.12)한다.연매출 4억원 이하 영세 개인음식점에 대한 공제율 확대(8/108→9/109)는 3년 더 연장(∼2026.12)한다.커피ㆍ코코아생두 수입 부가가치세 10% 면세 조치는 2년 더 연장(~2025.12
정부는 새해 식품ㆍ외식 물가안정을 위해 업계에 세제 지원을 지속, 원가부담을 완화하고, 서민 체감도가 높은 품목의 소비자가격 인하 등 민생대책을 추진한다. 또, 푸드테크 기업 육성을 위한 연구지원센터를 구축하고, 음식점업에외국인 근로자 고용을 허용한다.농림축산식품부는 △식품ㆍ외식업계가 겪고 있는 원가부담 완화 등 지속 지원 △푸드테크 기업 육성을 위한 연구지원센터 구축 추진 △외식업계 외국인력 고용 개선 △농식품글로벌성장패키지 지원 확대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제도적 기반 마련 △축산물 잔류허용물질 목록관리제도 도입 △친환경 농산물
1년의 계도기간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식품 소비기한 표시제도가 본격 시행되는 가운데, 국내 매출 상위 100대 기업 생산 제품의 94.2%가 소비기한을 표시한 것으로 조사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 11월 기준으로 국내 식품 매출액의 약 50%를 점유하는 매출 상위 100개 기업에서 생산한 제품을 대상으로 소비기한 표시 현황을 조사한 결과, 소비기한 표시 전환률이 지난 2월 34.8%에서 94.2%로 상승했다고 28일 밝혔다.또, 식약처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에 위탁해 지난달 13~20일 208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소비기한 인식도 조
36개 식품유형 148개 품목의 소비기한 참고값이 27일 추가로 공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소비기한 표시를 준비하는 식품 영업자들에게 소비기한 참고값을 제공하기 위해 작년부터 2023년 8월 2일까지 51개 식품유형의 550개 품목을 공개했으며, 27일 공개한 소비기한 참고값에는 그간 참고값이 없었던 탁주, 커피 등 15개 식품유형, 37개 품목을 포함, 총 36개 식품유형 148개 품목(일부 유형은 중복)의 소비기한 참고값을 추가로 제시했다.탁주(5품목)의 경우 유통기한 30~90일→소비기한 46~160일, 커피(2
올 들어 11월까지 스마트팜 수출액이 2억83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16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농림축산식품부는 “정부가 식량 안보를 중요시하는 중동 지역의 수요를 파악하고, 중동을 스마트팜 수출의 핵심 시장으로 삼고자 다방면으로 정책적 노력을 기울인 결과, 우리 스마트팜 기업들의 해외 진출 기반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올 1월 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 국빈 방문 계기에 스마트팜 기업 간 업무협약(MOU) 3건을 체결하는 등 본격적인 중동 신시장 개척길에 올랐다. 이어, 사우디에 제3차 셔
정부는 슈링크플레이션 방지를 위한 정보공개 의무 고시 개정안을 오는 27일부터 행정예고해 내년 1분기 중 마무리할 계획이다.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열린 제35차 비상경제차관회의 겸 제6차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는 부처별 물가안정 대응상황 및 수출ㆍ신성장 분야 현장애로 해소방안을 논의했다.김 차관은 “최근 석유류ㆍ농산물 가격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수에즈 운하 통행 차질ㆍ한파 등 불확실성 확대 우려가 있다”면서, “업계에서 배합사료ㆍ바나나 가격 인하, 자동차보험료와 주류 출고가격 인하 등 물가안정에 동
2024년 농림축산식품부 예산이 올해 17조3574억원보다 9818억원 증가한 18조3392억원으로 확정돼 처음으로 18조원을 넘어섰다. 농식품부는 “내년 예산 증가율은 5.7%로, 국가 총지출 증가율(2.8%)보다 2배 이상 높다”면서,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국민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국가 기간산업이자 미래성장산업으로서 농업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어 가고 있는 결과로 풀이했다.2024년 농식품부 예산은 △농업직불금을 3조1000억원 수준으로 확대하는 등 농업인의 소득ㆍ경영안전망을 확충을 위한 사업 △전략작물산업화 지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 개정으로 내년 6월부터 수입 동물성 식품도 수출국 위생관리 실태 전반을 평가, 통과한 경우에만 수입을 허용됨에 따라, 세부적인 절차를 마련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21일 입법예고 했다.동물성 식품은 축산물 위생관리법상 축산물에 해당하지 않는 동물의 식육ㆍ알 또는 이를 원료로 가공한 식품위생법 제2조에 따른 식품이며 수출국 정부가 우리나라에 축산물 수입 허용 요청 시 수출국 위생관리 실태 전반을 평가해 수입 허용 여부를 결정하는 수입위생평가
CJ웰케어는 올해 론칭 10주년을 맞은 유산균 브랜드 ‘바이오코어(BYOCORE)’의 누적 매출이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CJ웰케어는 2013년 국내 최초 개별인정형 유산균인 ‘CJLP 133’로 만든 ‘BYO 피부유산균’을 시작으로 유산균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지난 10여 년간 유산균을 직접 생산하는 기지를 구축하고, 유통까지 직접하는 원스톱 관리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올 2월 기존 유산균 브랜드를 지금의 ‘바이오코어’로 변경했다. ‘바이오코어 건강한 생 유산균 500억’, ‘바이오코어 건강한 생 유산균 100억
삼양식품ㆍ롯데칠성ㆍ하이트진로ㆍ대동이 첫 K-Food+ 수출탑 ‘대상’을 받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9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제1회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탑 시상식’을 개최한다.올해부터 처음으로 운영되는 K-Food+ 수출탑은 농식품뿐만 아니라 지능형농장(스마트팜), 농기계, 비료, 농약, 종자, 동물용 의약품, 반려동물 음식(펫푸드) 등 전후방산업을 수출산업으로 육성하고 수출 확대에 노력한 기업을 격려하기 위해 제정됐다.수출탑은 억불대, 천만불대 등 수출실적에 따라 수여하는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과 수출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