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와 포항시(시장 이강덕)는 2일 포항시청에서 저탄소 식문화 확산 및 농수산식품 수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동참으로 먹거리 분야 탄소중립 실천 △대한민국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와 산업 발전을 위한 인력ㆍ기술ㆍ정보교류 등에 힘을 합친다.포항시는 정부의 신성장 프로젝트인 ‘탄소중립도시’ 예비대상지로, 경북도 내 최대 수소충전소 준공 등 다양한 활동으로 2050년 ‘탄소중립도시’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으로 50만 포항시민들이
샘표식품(대표 박진선)은 2일 충북 제천시청에서 충청북도(도지사 김영환), 제천시(시장 김창규)와 제천 제2산업단지 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샘표식품은 2028년까지 제천 제2산업단지 내 8만1000㎡ 부지에 공장을 신설하고, 주요 제품 생산설비 증설을 위한 투자를 진행해 글로벌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또, 이 곳에서 미생물 발효 기술을 활용한 바이오 소재 사업도 본격화할 예정이다. 박진선 샘표식품 대표는 “샘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식품회사일 뿐만 아니라, 78년간 축적한 독보적인 미생물 제어 기
미국대두협회(USSEC, U.S. Soybean Export Council)는 3월 18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24 미국 식용대두 바이어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미국 대두 공급업체 대표를 비롯한 전문가들과 두부, 장류, 두유, 식용유 등 국내 식용대두 사용 업체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미국 대두의 장점과 품질, 신품종 개발을 위한 연구 및 혁신, 그리고 지속가능한 농법의 적용 등 다양한 주제로 최신 정보를 공유,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식품저널은 '2024 미국 식용대두 바이어 컨퍼런
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검찰의 소환조사 불응으로 2일 체포된 가운데, SPC는 “허 회장의 건강상태를 무시한 검찰의 무리한 체포영장 집행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SPC에 따르면, 허 회장은 지난 3월 13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공공수사제3부로부터 같은 달 18일 오전 9시 30분까지 출석하라는 최초의 요구를 받았으나, 파리바게뜨의 이탈리아 시장 진출을 위해 중요 행사인 파스쿠찌사와의 MOU 체결을 앞두고 바쁜 상황이었기 때문에 해당 행사가 끝나는 3월 25일에 출석하겠으니 일주일만 조정해 달라는 요청을 했다.S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와 포항공과대학교(총장 김성근)는 2일 포항공대 본관에서 식품 분야 우수인력 양성 및 ESG 경영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동참으로 먹거리 탄소중립 등 ESG 실천 확산 △푸드테크와 농수산식품 분야 우수인력 양성 △인공지능, 로보틱스 등 IT 기반 융합연구 △농수산식품 산업 발전을 위한 인력ㆍ기술ㆍ정보 교류 등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현재 공사와 포항공대는 푸드테크 계약학과를 석사과정으로 개설하고 기업과 연계해 지역 식품산업체 맞춤형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2015년 이후 8년간 지속 증가한 농식품 수출액이 올 1분기에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농림축산식품부는 올 1분기 농식품 수출액(잠정)이 22억7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3.4% 증가하며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농식품 수출이 증가하고 있는 시장은 미국, 아세안, 유럽이다. 1분기 기준 제1위 수출시장은 미국(3억5200만 달러)으로, 단일 국가 중 가장 큰 비중(15.7%)을 차지했으며 가파른 성장세(14.2%↑)를 보이고 있다. 한류 인기와 K-Food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아세안 시장
파리바게뜨 제빵기사 노조 탈퇴 강요 의혹을 받고 있는 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검찰의 소환조사에 수차례 응하지 않아 체포됐다.2일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는 허 회장에 대해 노조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혐의로 법원에서 체포영장을 받아 집행했다.검찰은 허 회장에게 세 차례에 걸쳐 출석을 요구했으나, 업무 일정 등을 사류로 응하지 않았으며, 지난 3월 25일 검찰청 출석 시에는 가슴 통증을 호소, 1시간 만에 조사를 종료했다.검찰은 2일 오전 8시께 허 회장이 입원해 있던 서울 시내 한 병원에서 영장을 집행한 뒤 서울중앙지검으로 압송,
풀무원식품(대표 김진홍)은 글로벌 파스타 브랜드 ‘바릴라(Barillla)’사가 주최하는 ‘2024 바릴라 셰프 경연대회 APAC’ 참가자를 모집한다.이 대회는 바릴라사가 주최하는 파스타 요리 경연대회로, 대한민국을 포함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필리핀, 인도, 일본 등 아시아ㆍ태평양 지역에 위치한 8개국 셰프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대회는 국가별로 예선 서류 심사를 통과한 6명을 대상으로 국가별 본선을 진행한다. 본선 참가자 6명은 경연대회에서 지원 시 제출한 레시피로 경연을 벌인다. 심사는 바릴라 APAC 총괄셰프 안드레
동원그룹이 자체 인공지능(AI) 플랫폼 ‘동원GPT’를 도입, 업무 혁신에 나섰다. ‘동원GPT’는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의 ‘GPT 4.0’을 기반으로 하는 AI 플랫폼으로 문서 작성, 데이터 분석은 물론 인사, 총무 등 사내 정보 검색도 가능하다. 특히, 그룹 사내 인트라넷에 설치돼 내부 정보 유출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임직원의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동원그룹은 사업별 업무 자료를 지속적으로 추가해 임직원 맞춤 정보 제공이 가능하도록 동원GPT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또, ERP(전사적자원관리),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지난해 4월 출시한 맥주 ‘켈리’가 3월 26일 기준 누적판매 3억6000만병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1초당 약 11.5병 판매(330ml 기준)된 꼴이며, 병을 누이면 지구를 2바퀴 이상 돌 수 있는 길이다.하이트진로는 “켈리의 선전으로 지난해 맥주 판매는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국내 주류시장 규모 감소세에도 켈리와 테라 듀얼 브랜드 전략이 전체 맥주 판매량과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켈리는 2023년 4월 출시 후 36일 만에 100만 상자, 99일 만에 1억병 판매
팔도는 1일 한돈자조금위원회과 한돈 소비촉진 및 홍보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서울 서초구 팔도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권성균 팔도 대표이사, 손세희 한돈자조금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양측의 협업은 2015년 이후 두 번째로, 팔도는 당시 출시한 ‘팔도짜장면’ 건더기 스프에 100% 국내산 돼지고기를 적용했다. 해당 제품은 누적 9000만개가 팔렸으며, 사용된 돼지고기는 226톤에 이른다.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돈 우수성 홍보와 판로 확대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지난해 대학가를 돌며 팔도비빔면과 국내산 삼겹살 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해외 최초로 ‘국가적 차원의 김치의 날’ 제정을 이끈 아르헨티나 막달레나 솔라리 킨타나(Magdalena Solari Quintana) 전 의원을 ‘글로벌 김치·저탄소 식생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킨타나 전 의원은 아르헨티나에서 김치의 날 제정 법안을 처음 발의해 2023년 7월 일부 지역이 아닌 국가적 차원의 김치의 날을 공식 기념일로 제정하는 데 기여한 인물이며, 김치 주요 수출기업인 대상㈜의 초청으로 방한했다.아르헨티나 김치의 날 제정 결의안에는 김치의 역사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임경숙)은 ‘2024년 한식 영셰프 육성 교육과정 지원사업’ 대상기관을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한식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고등교육기관(2·4년제 대학)이 한식 현장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한식 분야 영셰프와 전문가를 육성하도록 지원하며, 하반기 인턴십 프로그램과도 연계해 진행된다.한식 및 조리 관련 전공자를 대상으로 한식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최대 5개 교육기관 및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며, 지원 프로그램 내용은 한식 식재료 이해와 연구 및 실기 역량 강화, 산-학 연계 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복을만드는사람들 간 동반성장 활동이 2기 ‘윈윈 아너스’로 선정됐다.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3월 27일 2기 윈윈 아너스 기념패 수여식을 개최하고, ‘윈윈 아너스’ 사례로 선정된 대기업ㆍ공공기관과 대표 협력 중소기업에 기념패를 수여했다.‘윈윈 아너스’는 대기업ㆍ공공기관 등이 일방적ㆍ시혜적으로 진행하는 상생활동을 넘어, 중소기업 등과 한 팀(원팀)으로 서로 이익을 얻는 상호 이익(윈윈)형 동반성장 활동을 중기부가 선정한다.이번에 선정된 ‘우리쌀로 만든 냉동김밥, 아메리칸 드림 수출 성공 스토리’ 사례는 한국농수산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일 충북 음성 소재 육가공품 제조공장 에쓰푸드㈜를 방문, 축산물 수급ㆍ가격 상황을 점검하고, 주요 육가공업체들과 간담회를 가졌다.송 장관은 “현장에서 확인해 보니 국내산 축산물 수급은 비교적 안정적인 상황이며, 향후에도 가격 안정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할당관세 등 육가공업체의 원가 부담 절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업계에서도 할당관세 효과를 반영해 제품가격 안정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정부는 올 1분기 육가공품 원료용 닭고기에 대해 1만5000톤의 할당관세를 운용 중이며, 일반적으로
정부는 올해부터 기존 3단계 제품에만 적용하던 점도 기준을 제품 특성에 따라 1, 2단계 제품에도 적용, 국ㆍ탕ㆍ찌개류 등도 고령친화우수식품으로 지정할 방침이다.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고령자의 섭취, 영양 보충, 소화ㆍ흡수 등을 돕기 위해 물성, 형태, 성분 등을 조정해 제조ㆍ가공하고 고령자의 사용성을 높인 고령친화우수식품은 2023년 말까지 34개 기업 176개 제품이 지정됐다.농식품부는 고령친화산업 중 식품 분야를 유망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환자용 식품 위주로 개발돼 온 고령식품을 고령자 모두를 위한 보편식으로 확대하고, 2
롯데중앙연구소는 푸드테크 스타트업과 상생을 위해 자사 공유오피스 푸드테크 밸리(FoodTech Valley) 입주사를 대상으로 식품안전 컨설팅을 지원한다.푸드테크 밸리는 롯데중앙연구소 마곡 본사 1층에 위치한 공유오피스로, 푸드테크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2022년 11월 오픈했으며 현재 12개 기업이 입주했다. 입주사에는 각종 기술 지원 및 전문 연구원과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달부터는 멘토링 범위를 식품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식품안전 컨설팅으로 확대한다.컨설팅은 △HACCP∙음식점 위생등급제 등 국가인증 컨설
아워홈(대표 구지은)의 ‘다회용 배달 보온 도시락’이 독일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최고상인 금상(Gold Winner)을 받았다.‘iF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제품과 패키지, 커뮤니케이션, 콘셉트, 인테리어, 건축, 서비스 디자인, 사용자 경험(UX),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등 9개 부문에서 디자인 차별성과 영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올해는 1만807개 출품작 중 75개 작품이 금상을 받았으며, 국내에서는 아워홈을 비롯해 3개 업체가 수상했다.아워홈 ‘다회용
세계김치연구소(소장 장해춘)와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송성옥),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광주지원(지원장 박현진)은 3월 29일 광주김치타운 다목적홀에서 광주 및 전라권역 수출김치업체와 간담회를 가졌다.이번 간담회는 김치류 품질의 위생ㆍ안전 확보를 통한 국내 소비 활성화는 물론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해 광주식약청이 운영하는 ‘2024년 지역특화식품(배추김치) 안전 서포터’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전남김치생산자협회 회원사를 비롯해 광주와 전북 지역 김치제조업체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김치 수출 사례 발표 △수출 지원사업 안
CJ제일제당은 주한미군기지 내 대형 식료품점(Commissary)에서 식물성 만두를 판매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식물성 비비고 왕교자’ 3종(오리지널, 잡채, 김치)이다.CJ제일제당은 “주한미군기지는 미국령으로 분류돼 미군에서 인증한 미국산 고기가 들어있는 만두만 판매할 수 있어 미국 슈완스에서 생산한 제품을 항공 및 해상으로 운송ㆍ수입해 운영 중”이라며, “이번 식물성 왕교자 제품 입점을 계기로, 재고 수급의 문제 없이 고기가 들어있는 제품과 함께 동일한 맛품질의 만두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CJ제일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