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육가공업체와 식육즉석판매가공업체 883곳을 점검, 축산물 위생관리법 등을 위반한 21개 업체를 적발해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이번 점검은 17개 지자체와 함께 2월 5일부터 23일까지 실시했으며, 불고기ㆍ소시지ㆍ햄 등에 대한 식중독균 검출 등을 확인하기 위해 수거ㆍ검사도 병행했다. 점검 결과 △영업시설 변경허가 미실시 4곳 △건강진단 미실시 4곳 △자가품질검사 위반 4곳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4곳 △위생교육 미이수 2곳 등이 적발됐으며,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후 6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해외직구식품에서 사용이 확인된 ‘아젤라스틴(Azelastine)’을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ㆍ성분으로 신규 지정ㆍ공고했다.‘아젤라스틴’은 기관지 천식, 알레르기성 비염, 두드러기, 습진 등 알레르기 증상을 완화시키는 항히스타민제 일종의 전문의약품 성분으로 부종, 얼굴 붉어짐, 졸음, 기침, 호흡곤란 등 부작용을 유발할 우려가 있다.식약처는 구매ㆍ검사 결과, ‘아젤라스틴(Azelastine)’ 사용이 확인된 해외직구 제품에 대해 관세청에 통관보류를 요청하고, 방송통신위원회에 온라인 판매사이트 접속 차단
코카-콜라사는 RTD(Ready-To-Drink) 커피 브랜드 ‘조지아’를 새단장하고, ‘깨우다, 오늘을 새롭게(Awaken! A New Today)’ 캠페인을 전개한다. 코카-콜라사는 “다양해진 커피 소비 취향과 2030 고객 니즈를 반영하기 위해 리론칭을 단행했다”며, “매일 새롭고 특별한 일상을 깨우는 조지아의 매력을 담아 브랜드 로고와 패키지 디자인을 변경하고,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올라운더 배우 안효섭을 모델로 발탁하는 등 다양한 변화를 시도했다”고 밝혔다. 새 로고는 옐로우 컬러 마름모꼴 배경 안에 커피를 형상화한 이미지
CJ제일제당이 네이버 공식 브랜드스토어에 판매자 도착보장과 장보기 서비스를 도입한다.지난해 12월 CJ제일제당 자사몰인 ‘CJ더마켓’에 내일도착 서비스를 도입한 데 이어, 판매자 도착보장으로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도 CJ제일제당의 전 제품을 주문한 다음날 받아볼 수 있게 됐다. 함께 선보이는 장보기 서비스는 그동안 묶음 상품 위주로 구매 가능했던 방식에서 원하는 제품을 낱개로 다양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CJ제일제당 임현동 e-Commerce 담당은 “도착보장 배송과 장보기 서비스를 통해 네이버에서도 햇반, 비비고 만두 등 C
남양유업이 13일 올해로 창립 60주년을 맞아 향후 100년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고자 연구개발 등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투자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1964년 창립한 남양유업은 1967년에는 최초의 국산 조제분유를 선보였다. 남양유업은 미국ㆍ덴마크 등 선진국의 기술을 도입,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품질 강화에 힘썼으며, 1970년대 세워진 천안공장을 시작으로 세종공장을 추가 건설하며 분유 생산량을 본격적으로 늘려갔다.이후 경주, 나주 등 전국에 생산시설을 확충해 나가며 제품군을 확장하고, 국내외 시장에서 신뢰도를 높였으며
삼성웰스토리(사장 정해린)는 B2B 식음 산업 박람회 ‘2024 푸드페스타’를 4월 3~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한다.삼성웰스토리가 고객사와 파트너사에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는 푸드페스타는 2017년 처음 시작됐으며, 작년에는 1900여 배송처와 신규 거래가 체결됐다.올해는 행사 공간을 전년보다 2배 확장하고 삼성웰스토리 고객사뿐 아니라 일반인도 사전 신청을 통해 관람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행사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이번 행사에서는 인력난 해소와 운영 효율화 등 식음업계의 고민을 해결해 줄 미래 기술(푸드테크)과 사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24 도쿄 국제식품박람회(FOODEX JAPAN)’에서 9500만 달러 규모의 K-푸드 수출 상담이 이뤄졌다. 올해 49회를 맞은 FOODEX JAPAN은 일본을 비롯해 아시아 국가와 유럽, 미국 등 전 세계 60여 개국에서 2500개 이상의 유력 바이어가 참가하고 7만여 명이 참관하는 대표적인 국제 박람회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경북, 충북, 충남, 전북 등 지자체 및 농업정책보험금융원과 협업해 우수 수출기업 64개사를 구성하고 파프리카, 인삼, 키위, 딸기 수출조직과 함께 ‘통합
CJ그룹(회장 이재현)은 CJ제일제당, CJ대한통운, CJ ENM, CJ올리브영 등 주요 계열사에서 2024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 절차를 시작한다.상반기 CJ그룹 신입사원 공개 채용 지원서는 12일부터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마감은 3월말까지다. 이후 서류전형 합격자는 △테스트 △1차 면접 △2차 면접 △직무수행능력평가(인턴십) 등 계열사별 맞춤형 전형을 거친다. 모든 채용절차를 통과한 최종 합격자는 7월께 선정돼 신입사원으로서 CJ그룹 입문교육을 받게 된다.지원자들은 모집 계열사 중 1곳에만 지원할 수 있으며, 중복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농식품 벤처기업 ‘팜조아’에 지분을 투자했다. 올해 첫 번째 투자이며, 2018년 첫 투자 이후 누적 기준 서른 번째 투자다. 팜조아의 핵심 사업은 냉동 농산물로, 개별 급속 냉동(IQF, Individual Quick Frozen) 특허 등 냉동 채소와 밀키트 패키지 분야 핵심 공정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직영 농장 운영과 산지 계약 농가 비중 확대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제2 공장 설립으로 대량 생산 체계도 갖추고 있으며 미국, 홍콩 등 수출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하이트진로는 “1인 가구와 맞벌이
삼양라운드스퀘어는 한국광고학회가 주관하는 ‘제31회 올해의 광고상’에서 인터랙티브광고 부문 대상을 받았다. 삼양라운드스퀘어가 지난해 11월 집행한 ‘삼양라면 초고압 세척기’ 캠페인은 △커뮤니케이션 전략 △크리에이티브 창의성 △캠페인 효과성 △사회적 영향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인터랙티브광고 부문 대상을 받았다.인터랙티브광고는 올해 신설된 부문으로, 광고가 단순히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공감과 참여를 불러일으켜 자발적 바이럴과 확산이 활발하게 발생한 캠페인을 선정한다.‘삼양라면 초고압 세척기’는 삼양라면 출시 60주
동원F&B(대표 김성용)는 액상 발효유 ‘덴마크 하이(Hej!) 요구르트’가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300만병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1초에 1개 이상 팔린 셈이다.동원F&B는 ‘덴마크 하이 요구르트’가 출시 초기부터 흥행하고 있는 이유로 덴마크산 유산균과 호흡기 특허 원료, 당류 저감 등 3가지 트렌드를 한 병에 담아낸 점을 꼽았다.‘덴마크 하이 요구르트’는 덴마크산 유산균을 포함해 100억 CFU(보장균수)를 보증,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GC녹십자웰빙의 호흡기 특허 유산균과 면역 기능에 필요한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2024년 농식품 수출 마스터과정’ 교육생을 2일까지 모집한다.모집 규모는 25명이며, 교육은 4월 2일부터 7월 9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진행된다. 내용은 수출지원사업 소개, 주요 수출시장 진출전략 등 세부적인 수출 실무강의뿐 아니라, 국내외 수출선도기업 방문, 국제식품박람회 참관 등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교육에 대한 자세한 안내사항과 신청은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 유통연구소로 하면 된다.
강호동 제25대 농협중앙회장이 11일 서울 중구 농협 본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새 비전 ‘변화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을 선포했다.취임식에는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홍문표 국회의원, 김윤철 합천군수 등과 함께 전국 농·축협 조합장 800여 명이 참석했다.강호동 회장은 한국 농협의 지난 63년간 성과에도 불구, 현재의 농업·농촌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과감한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며, 새로운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농·축협 위상제고와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중앙회 역량 집중 △생산·유통
하림은 ‘푸디버디’ 어린이 라면이 출시 4개월만에 판매량 700만개를 넘어섰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우리나라 4~8세 어린이(613만4846명, 2023년 6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현황 기준) 전체가 푸디버디 라면을 한 번 이상 먹은 셈이며, 1.48초당 1개씩 판매된 꼴이다. 하림은 이 같은 성과는 아이들에게 맛있고 건강한 음식을 먹이고 싶은 부모들의 니즈와 어린이들의 입맛을 만족시켰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하림이 지난해 11월 출시한 푸디버디 어린이 라면은 어린이들의 입맛과 권장 영양 섭취량에 맞춰 ‘빨강라면’과 ‘하양라면’
롯데칠성음료의 새로운 맥주 ‘크러시’가 프로축구 구단 ‘FC서울’과 공식 스폰서십을 체결했다.‘크러시’는 ‘FC서울’의 2024 시즌 공식 맥주로서, 일상 외 스포츠 현장 접점에서 다양한 음용 경험을 제공하고, 이와 연계한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이번 스폰서십을 통해 서울월드컵경기장에 마련된 스카이펍, 스카이박스, 상설 팬카페 등에서 ‘크러시’ 맥주를 만나볼 수 있으며, 특히 스카이펍에서는 경기 중 ‘크러시’ 생맥주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기간 동안 경품 게임, 하프타임 이벤트, 생맥주 브랜드 부스 등 다양한 장내외 프로모션을
CJ프레시웨이는 키즈 식품 전문 브랜드 ‘아이누리’ 론칭 10년을 맞아 △유통 경로 확장 △차별화 상품 구색 확대 △마케팅 활동 강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CJ프레시웨이는 “아이누리는 매해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지난해 13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CJ프레시웨이의 핵심 사업군으로 거듭났다”며, “아이누리 전체 유통 매출은 최근 3년간(2021~2023) 연평균 25%, PB 상품 매출은 동기간 28% 성장했다”고 밝혔다.CJ프레시웨이는 2014년 키즈 전용 고품질 식품에 대한 수요가 점진적으로 증가하자 아이누리를 론칭하고, △
대상의 글로벌 식품 브랜드 오푸드(O’food)는 우리나라 인기 길거리 음식과 대표 분식 메뉴를 총망라한 ‘코리안 스트리트 푸드(Korean Street Food)’ 라인을 론칭했다.전 세계적인 한류 열풍에 힘입어 K-푸드에 대한 관심도 나날이 높아지는 가운데, 최근에는 김밥, 떡볶이, 핫도그 등 한국 길거리 음식이 화제를 모으며 글로벌 수요 역시 급증하고 있다.실제 대상 오푸드 떡볶이 지난해 매출은 전년보다 약 4.7배 증가했으며, 미국 대형 슈퍼마켓 체인 크로거와 아마존에 입점하는 등 판로도 빠르게 넓혀가고 있다. 특히, 아마존
CJ제일제당은 한식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실습 프로그램인 ‘K-Stage(스타쥬)’ 2기 참가자를 모집한다.‘K-스타쥬’는 유망 한식 셰프를 발굴, 육성하는 Cuisine. K(퀴진케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한식을 세계적인 미식의 반열로 끌어올리기 위한 기반을 견고히 구축하기 위해 기획됐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10월 ‘K-스타쥬’ 1기를 통해 한식에 열정이 있고 성장 가능성이 큰 영셰프를 선발, 한식 미쉐린 레스토랑에서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왔다.이번 2기에는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4 2스타 레스토랑 △권숙
한국식품산업협회(회장 이효율)는 8일 환경부가 수송포장 기준과 관련해 2년간 계도기간을 운영하겠다고 발표한 데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환경부가 폐기물 감량을 목적으로 개정한 택배 수송포장 기준(포장공간비율 50% 이하 및 포장횟수 1차 이내)은 오는 4월 30일 시행을 앞두고 있다. 환경부는 해당 기준을 4월 30일 시행하되 계도기간을 2년 운영하고, 연 매출액 500억원 미만 업체는 규제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으며, 포장기준 적용 예외기준을 마련했다. 식품산업계는 지난 2월 제품 크기와 포장 형태의 다양성 등으로 1회용 택
강선희 SPC 대표이사 사장이 사임한 것으로 알려졌다.7일 업계에 따르면 강 대표는 지난 2일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다. 지난해 3월 취임한 지 1년 만이다.판사 출신인 강 대표는 내달 총선을 앞두고 남편인 김진모 청주 서원구 국민의힘 예비후보의 선거운동을 돕기 위해 사임한 것으로 전해졌다.강 대표는 황재복 대표이사와 함께 각자 대표이사를 맡아왔다. 강 대표 사임에 황 대표도 파리바게뜨 제빵기사 노조 탈퇴 강요 혐의로 지난 4일 구속되면서, SPC 대표 자리는 공석인 상태가 됐다.